가뜩이나 추운데 주위 사람들이 저의 서늘한 마음을 더 춥게 해 줍니다.
오늘은 한 친구가 얘기합니다.
"언니는 왜 애인이 없어?"
"........... 소개 좀 시켜주고 그런 말을 하지.."
"근데 언니 애인 있어 보여."
"........... ㅠㅠ"
"그래서 애인이 안 생기나봐.. 애인이 없어보여야 사람들이 대쉬를 하지.."
"........... ㅠㅠ ㅠㅠ ㅠㅠ "
이런....
이걸 칭찬이라고 해야할지.. 뭐라고 해야하는 상황인지 모르겠습니다.
가뜩이나 상황이 헷갈리는 상황에서 그 친구가 한마디 종지부를 찍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나도 사람들이 애인있어 보인대.. 그래서 2년째 솔론가봐~"
헉...
커플이 되고 싶으면 애인없어 보이는 스타일로 바뀌어야 하나 봅니다..
그런데 어떤게 애인있어 보이는 스타일이고, 없어 보이는 스타일인지 참 알수가 없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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