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1. Home
  2.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3. 동네친구 학교 동창과 커플이 되면 좋은점은? 솔로탈출 방법

동네친구 학교 동창과 커플이 되면 좋은점은? 솔로탈출 방법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동네 친구 학교 동창과 커플이 되면 좋은점은? 솔로탈출 방법

만화나 드라마 영화의 단골 소개 중 하나는, 어릴 적 부터 알고 지낸 주인공이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고 커플이 된다는 내용이나, 알고 보니 둘은 어릴 적 동네 친구였다, 학교 동창이었다 하는 운명같은 사랑으로 전개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환상을 키웠지만, 안타깝게도 저는 한 집에서 30년을 살았음에도 이웃에 썸씽이 일어날만한 남자아이가 살았던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ㅠㅠ 남자는 고사하고 여자도 없어서 저는 집근처 가까이에 친구가 사는 것이 몇 백미터 떨어진 곳들이었어요. ㅠㅠ 게다가 엄마는 어머니회를 경기나도록 싫어하셔서 엄마 친구 아들 조차 없습니다. ㅜㅜ
저같이 척박한 입지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우선 동네친구와 커플이 된다는 것은 GG인데, 이런 좋은 환경이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친구이기에, 그 사람과 커플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애시당초 열외시켜놓고 생각을 합니다.

연애, 커플, 남자심리, 여자친구, 여자의 심리, 사랑, 여자심리, 솔로탈출, 남자친구, 여자의 마음, 연애질, 연애심리, 연인, 연애질에 관한 고찰, 솔로탈출 방법, 동네 친구와 사귀는, 학교 동창 사귀는

도대체 어디서 살면, 이웃에 반드시 훈남 친구가 사는게냐...


가까이에 있어 못보는 파랑새

축복받은 드라마 영화 주인공처럼 이웃집에는 훈남, 미녀 또래 친구가 살고, 반드시 그 아이와 단짝친구가 되어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고뇌하는 행복한 여건이 아니라 해도,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남녀공학이기 때문에 우리도 가능성은 주어집니다.
하지만 분명히 같이 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알게 모르게 좋아하고 그 친구와 사귀고도 싶어하고 했으면서도, 친구는 친구일 뿐 사랑은 아니라면서 멀리 있는 사랑을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동네 친구나 학교 동창과 좋아하다가 잘 안 될 경우 친구들 사이에 입장도 곤란하고, 서로 피곤해 질 수도 있어, 미리부터 동네 친구나 학교 동창은 가족 보듯이 연애 대상에서 열외시켜 버리기도 합니다. 실제로 코찔찔이 꼬맹이 일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이다 보니. 이성이라기 보다는 가족 못지않게 친하고 편한 사이라서 그럴 수도 있고요...

주위에서도 솔로탈출 하고 싶다면 몸부림치는 친구를 가만히 보면, 정말 사막같은 환경도 있지만, 주위에 이성이 없다면서 은근히 친구는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주위에 그 친구는 어떠냐고 하면, 손사레를 치면서
"걔는 남자가 아니야. 여자친구보다 더 친한 절친이지!"
라거나 "누구? 그건 아니지. 친구는 친구. 걔는 여자가 아니야."
라면서 딱 잘라 제3인종으로 분류해 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어쩌면 파랑새 동화책의 이야기처럼 가까이 있어서 몰랐던 운명의 상대가 그 친구들 일 수도 있습니다.


평생의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벗

오래된 커플이나 부부들이 때로 하는 표현이 자신의 애인이나 배우자를 가리켜 '인생의 벗' 이라고 합니다.
함께 지내오는 동안 사랑하는 사람이자, 추억을 함께 나누는 친구가 되었기 때문에 하는 이야기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남녀가 소개팅이나 미팅, 또는 우연한 기회에 만나서 이야기를 시작하면 처음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호구조사도 금세 끝나고, 여행갔다온 이야기, 재미있었던 이야기, 잡담 이것 저것 하면 금세 화제가 바닥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성 앞에서 말 못해서 식은 땀 흘리던 사람이라 해도, 사귀면 사귈수록 할 말이 많아집니다.
같이 한 시간만큼 추억도 많아져서, 나중에는 그 추억을 다시 되새김질하면서 할 이야기가 하나씩 더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같이 다녀온 여행에서의 추억, 같이 갔던 맛집의 추억, 같이 만났던 사람에 대한 회상, 같이 했던 시간에 대한 감상 등을 함께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중에는 다시는 못 만들 추억들이 대부분 입니다. 그 나이에, 그 시기에, 그 장소에 함께 할 수 있던 추억을 나중에 다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경우가 태반이죠...
그래서 동네 친구나 동창들과 만나 다시 생산할 수 없는 학창시절 추억을 이야기 하노라면 흥에 겹습니다. 실제로는 학창시절이 우울했던 특별할 것 하나 없는 너무 무난한 날이었건 간에, 지난 추억을 공유하는 친구가 있다는 사실과 그 시간이 재미있을 뿐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네 친구나 학교 동창과 연인이 되고 결혼을 하는 경우, 평생 더욱 풍성하게 추억을 나눌 수 있기에 행복하다고 합니다. ^^


추석이라 동네에서 동네 친구들을 만나거나, 추석을 핑계삼아 오랫만에 학교 동창, 친구들에게 연락을 주고 받게 되는 시기입니다. 순수한 마음의 안부와 함께, 가까이 있어서 못 보았을 지도 모르는 파랑새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 남은 추석연휴~ 보람찬 시간 되세요~~ ^^
추석은 이렇게 가지만, 머지않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어요...... ^^;;;


솔로탈출 : 친구 vs 사랑- 사랑과 우정사이, 친구로 남아야 될까? 고백을 해야될까?
- 친구로 지내자는 여자의 말은 무슨 뜻일까? - 여자의 마음 심리
- 여자에게 아는 오빠의 의미는? - 여자의 마음 심리
- 친구가 좋아하는 사람 가로채, 삼각관계 만드는 심리는?
- 사랑이 중요해 우정이 중요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단체미팅에서 솔로탈출하는 가장 실속있는 스타일은?
- 가을 MT 체육대회 단합대회에서 솔로탈출 하는 방법
- 솔로 유형에 따른 솔로탈출 방법
- 소개팅후 연락 해도될지 알수있는 소개팅 반응 3가지
💬 댓글 개
최근글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