쩍벌남보다 무서운 쩍벌녀, 엠마 왓슨 노출 사고에서 배운 주의사항 3가지

라라윈 일상 이야기 : 쩍벌남 보다 무서운 지하철 쩍벌녀

지하철에서 운좋게 자리에 앉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앞을 쳐다보다가 시선둘 곳이 없어졌습니다. 앞자리에 앉아계신 아주머니가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계셨어요.. 무릎이 채 덮히지 않는 치마를 입고... ㅜㅜ
지하철 쩍벌녀 아주머니가 제 앞에 앉은 순간 부터는 시선처리가 몹시 어색해져 버렸습니다. 일부러 아줌마 치마 속을 쳐다보려는 것은 절대 아닌데 앞을 보고 있으면 그런것 같아 보이고.. 결국은 오해받기 싫어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벌써 3번씩은 읽은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와 놓지마 정신줄을 또 보고 또 보고 있었습니다. ㅠㅠ
저는 여자인데도 이렇게 민망한데.. 남자였다면 자칫 ㅂㅌ가 되어 버릴 수도 있고.. 참 민망스런 광경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지하철 쩍벌남도 민망스럽지만, 지하철 쩍벌녀는 더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지하철 쩍벌녀 아주머니를 볼 때까지만 해도, 왜 저러실까.. 하는 생각에 민망했는데,
얼마전 엠마 왓슨 사진을 구경하다가, 아차 싶었습니다.
해리포터에서 보던 꼬꼬마 숙녀일 때 엠마 왓슨부터 지금의 훈훈하게 잘 자라준 엠마 왓슨까지 너무 좋아하거든요. 예뻐요~ 게다가 당차고 털털해보이는 매력까지 있어 좋아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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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한국 여인들이 즐겨하는 그 자세죠~ +_+
밥 먹을 때나, 수다 떨때나, 오래 앉아있을 때 몹시 편안해 하는 한쪽 무릎세운 아줌마 자세를 엠마 왓슨이 하고 있기에.. 소탈해 보이는 모습이 예뻤습니다. 역시 예쁜데 털털해 보이는 매력도 있는 엠마 왓슨이라며 스크롤을 계속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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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민망할 수도 있는 자세이긴 한데..
이런 자세도 은근히 이야기하다보면 자주 나올 수도 있는 자세라서,
역시 엠마 왓슨이 참 털털한가보다 했습니다...
그러나 슬슬 여러 장의 사진을 보다보니, 엠마 왓슨은 노출 따위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 하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 사진 뿐 아니라 몇몇 사진에서도 치마 속이 보이거나 말거나, 가슴이 보이거나 말거나 별로 신경을 안 쓰는 인상입니다.
이전에는 상대방이 의도적으로 보려고 하는 것도 아닌데, 치마입고 계단올라갈 때 가방으로 가리는 여자를 보면서는 오버한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조심해서 나쁠꺼야 없겠지만, 너무 조심하는 것은 주위 사람을 미리감치 남의 치마속이나 보려는 치한으로 몰아가는 듯한 느낌에 괜한 피해의식이 느껴졌었거든요...

그러나..
엠마 왓슨같은 유명인이 너무  치마속을 보거나 말거나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니..
별 생각없이 신경쓰지 않는 것이 노출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엠마 왓슨은 유명인이기에 바로 사고로 이어지지만, 일반인들은 사고까지는 아니어도 이런 것에 신경쓰지 않으면 주위 사람에게 지하철 쩍벌녀 이상의 민망한 민폐를 끼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게 되는 민망 자세 3가지

1. 치마 입고 다리 꼬기

엠마 왓슨 뿐 아니라, 다리 꼬면서 자신도 모르게 치마 속을 보이게 되는 상황..
의식하지 않고 있다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짧은 치마 입고 다리 꼬고 앉을 때는 예전보다 2배는 주의해야 될 것 같아요... ㅡㅡ;

2. 치마입고 각도 조심

치마 입고 무릎을 위로 하는 상황..
이 사진이야 파파라치가 일부러 엠마 왓슨의 속옷을 노리고 찍은 것도 있겠지만,
엠마 왓슨 뿐 아니라 누구라도 치마입을 때 다리만 조신하게 붙이고 있다고 안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은 모르는 채 민망한 노출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치마 입었을 때는 다리 각도도 조심해야겠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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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마 입고 바닥 조심

마지막으로 가장 흠칫했던 것은 바닥 조심입니다.
이 사진은 비가 와서 물기가 있어 반사가 되는 것인지, 원래 대리석이라 비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지만 그대로 반사가 되어 자신도 모르는 상황에서 노출을 하게 됩니다.
그나마 위의 두 경우는 치마을 입고 앉는 경우 신경을 쓰기도 하지만, 바닥까지는 잘 신경쓰지 않습니다. 바닥이 비치는 재질이라 해서 누가 치마속을 볼거라 생각하지도 않고요... ^^;;
그러나.. 특히 바닥에 설치미술 등으로 까맣고 잘 비치는 재질인 경우에 아무 생각없이 바닥위에서 신기하다며 걸어다니면.. 이런 상황을 연출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ㅡㅡ;


저도 치마입고 상당히 부주의한 편이라..
때때로 주위에서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듣는데..
저는 제 모습을 못 보기에, "보면 니 눈이 손해지.." 라면서 별 신경없이 다니곤 했습니다.
그런데, 남이 치마입고 쩍벌녀 행동, 별로 신경쓰지 않아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과다 노출 되는 모습들을 보니,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번쩍 듭니다... ㅠㅠ 그리고 제가 원하지 않았는데 지하철 쩍벌녀 덕에, 보는 사람 입장이 되어보니 몹시 민망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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