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탈출 방법과 인터넷 쇼핑몰 판매 전략의 공통점 3가지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솔로탈출 방법과 인터넷 쇼핑몰 판매 전략의 공통점 3가지

어느덧 10월말이 되어 2012년도 두어달을 남겨두었습니다. 가는 2012년보다 더 두려운 것은 이제 얼마 안남은 크리스마스, 그 뒤면 찾아오면 새해, 설, 발렌타인데이 등 솔로 수난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쯤되면 솔로탈출을 빨리 해야겠다며 마음이 급해지는데, 인터넷 쇼핑몰 판매 전략에서 많이 보던 방법들이 솔로탈출 비법으로 등장합니다. 그러나 효과는...



1. 땡처리 상품


솔로탈출에 목메는 솔로들은 급한 마음에 땡처리 상품같은 인상을 줍니다.
마치 "오늘이 마지막. 파격 세일." 이라고 써 붙이고 아홉달째 땡처리를 하고 있는 알수없는 브랜드들이 총집합된 땡처리 매장같습니다. 그러나 1년 365일 땡처리 업체인 곳들이 많다보니, 이제는 사람들도 할인이 아니라 업종의 하나로 보아서 시큰둥 합니다. 오죽했으면 저희 동네에는 "오늘이 진짜 마지막. 8월 29일 지나면 진짜로 영업안함. 영업하면 100만원 줌" 이라고까지 써 붙이고 땡처리를 한 가게도 있었습니다. ^^;;;
 
마찬가지로 1년 365일 땡처리 하는 것처럼 저렴한 솔로의 이미지는 조심해야 합니다.
솔로탈출 의지는 확실히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떙처리 하듯 아무에게나 골라골라 가져가라는 것은 아니라는 것.

2. 거래중


직장내에 연애 가능성 65%가 있다는 이야기에서, 주변에서 지켜보다가 소개팅을 주선하는 사례가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오래 같이 지내다 보면 몰랐던 매력을 알게 되어 첫인상으로 솔로탈출에 승부를 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도 기회가 온다는 것 입니다.
 
그런데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졌어요)처럼 "이 사람이 마음에 든다". "저 사람이 관심있다." 하며 솔로지만 작업중인 것 처럼 보이면, 그런 사람에게는 소개팅 주선같은 것을 하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숨겨야 될 일은 아니지만, 늘상 이 사람이 좋다. 저 사람이 좋다 라면서 작업중인 인상을 주면, 그런 사람은 누군가를 소개해주기에도 애매한 것이죠...
 
확실히 사귀는 사람이 있으면서도 솔로라는 사람들은 나쁘지만..
확실히 사귀는 사람도 없으면서 솔로 아닌 척 하면 솔로탈출에는 더 나빠요..



3. 리퍼상품


아이폰 아이패드 리퍼 제품으로 인해 더 유명(?)해진 리퍼상품은 새 제품이 아닙니다. 구매취소, 반품 또는 일부 불량으로 수리 후 판매되는 새제품과 진배없는 헌 제품 입니다.
과거의 첫사랑을 아직도 못 잊고 있는 순정파라고 어필을 하거나, 바로 앞에 사귀었던 애인이랑 너무 안 좋게 헤어져서 연애를 겁내고 있는 그런 상태라고 어필을 할 경우... 상대의 입장에서는 리퍼 상품 같은 느낌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리퍼상품으로 교환을 받아도 기쁜 마음으로 들고 나오기도 하고, 때로는 리퍼상품이라는 이유만으로 멀쩡한데 싸게 사면 기쁘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조금 찝찝함은 있어도 현재는 "새거"같아 보인다는 점인데, 과거는 과거일 뿐 지금은 새로운 연애를 할 새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솔로탈출에 참고할만한 쇼핑몰 판매 전략

희소성

귀가 팔랑거려서 제품을 구매하게 만드는 말 중 하나가, "이거 하나 밖에 없는거에요." 라는 말 입니다.
걸쳐보거나 신어보고 만져보았다는 것은 이미 그 상품에 어느 정도 호감 내지는 관심이 있었다는 것인데, 그럴 때 옆에서 슬그머니 "이건 원래 재고가 없어서 한장 밖에 안 남은거에요. 팔고 싶어도 사이즈가 없어서 못 팔아. 딱 손님 사이즈네요." 이런 말이라거나, "이 제품은 저희도 구해드릴 수가 없어요. 원래 이렇게 세일도 안하는 제품이라 딱 하나 있는거에요." 같은 희소성을 이야기할 경우 혹하게 됩니다.
솔로도 "왜 저런 사람이 솔로로 남아있었을까?" 라는 득템하는 듯한 인상을 줄수록 더 매력적입니다. 아무도 안 사가서 재고로 쌓이다 못해 땡처리 하는 느낌이나, 이 사람 저 사람 반품하거나 밀고 당기고 있는 느낌보다 고고하게 홀로 남아있는 희소성있는 솔로라는 인상을 주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당신의 안목에 감탄을!

제품을 골랐을 때, "정말 보는 눈이 있으시네요. 이 제품 이런 저런 특징이 있는 정말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제품인데..." 라며 안목을 칭찬받을 때가 있습니다. 무엇을 집어도 훌륭한 안목이라고 하는 경우에는 믿음이 가지 않지만, 간혹 매장에 숨어있던 보배같은 제품을 딱 끄집어 내었을 때, 스스로의 안목에 대한 뿌듯함이 있습니다.
솔로탈출에도 상대방이 이런 심리를 느끼게 해주면 됩니다. 튀지 않아서 사람들이 쉽게 발견하지 못했지만 안목있는 단 한 사람만이 발견할 수 있는 남아있던 솔로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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