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솔로가 보람차게 즐기는 팁 4가지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크리스마스 솔로 혼자 즐겁게 보내는 팁

씐나는 크리스마스 연휴입니다. 24일 월요일이 정상근무일이기는 하지만, 기분만은 연휴 같습니다. 예전에는 크리스마스 솔로면 무척 우울하고 궁상맞고 슬픈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혼자서도 재미나고 보람차게 할 일이 많습니다.


크리스마스 솔로 파티


혼자 맛집 투어

무엇을 먹느냐 보다 누구와 먹는지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혼자 먹으면 이런 고민을 안해도 됩니다. 상대방이 내 기분을 잡칠 위험이 없습니다. 먹고 싶은 것이 있었지만 상대에게 맞추느라 못 먹는 일도 없습니다. 혼자 맛있는 것을 다 먹을 수도 있고요.


요즘은 혼밥하시는 분들이 많아 더욱 더 편하게 맛있는 것을 혼자 먹을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혼밥이 힘든 것은 중국집 코스요리 2인 이상 주문해야 되는 것 빼고는 혼자서도 다 먹을 수 있어요. 이것도 해법은 있는데 혼자 다 먹을 수 있다면 과감히 2인분을 시켜서 혼자 먹으면 됩니다.


혼자 서울 여행, 부산 여행 등을 왔다 생각하면 맛집, 명소, 카페 등을 부지런히 찾아다닐텐데, 그런 것처럼 크리스마스 연휴동안 알차게 맛난 것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덤으로 복합쇼핑몰에서 맛있는 것을 먹었다면, 소화시킬 겸 쇼핑하면 셀프 크리스마스 선물도 사 줄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이용해 미드, 영화, 만화 실컷 보기

예전에는 크리스마스 연휴가 길 때 타임슬립 미드와 만화 고르느라 고심했었습니다. 고화질 파일과 싱크 딱 맞는 자막 구하는 것이 몹시 번거로웠으나, 이제는 넷플릭스가 알아서 자막 싱크를 잘 맞춰 놨기 때문에 넷플릭스로 편히 보면 됩니다. 한 달 무료이니 가입해서 연휴동안 실컷 보고 해지해도 되고, 영화 한 편 가격 밖에 안 되니 계속 봐도 되고요. 그것마저 친구와 나눠 내도 됩니다. (- 넷플릭스 한달 무료 시작 & 친구와 함께 쓰는 팁)


왕좌의 게임 정도는 아니나, 상당히 재미난 나이트폴 : 신의 기사단, 범죄 수사물 좋아하시면 엘리멘트리, 루시퍼 등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나이트폴 : 신의 기사단은 10편이라 한 나절이면 다 볼 수 있는데, 엘리멘트리는 시즌이 5개, 루시퍼는 3개라 크리스마스 내내 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훈훈하고 평화로운 굿위치 같은 소소한 미드도 있고요. 미션임파서블 처음부터 계속 볼 수도 있고요. 볼거리가 많습니다.



기부 후원 하기

크리스마스의 원래 의미는 커플 둘만 행복하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의미가 컸던 것 같은데, 요즘은 인터넷으로 간단히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다.


옥션 100원 나눔으로 100원 기부하면, 클락워크2라는 스토어에서도 100원을 기부해 다치신 소방관님들께 기부하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613191503)


집에 안 쓰는 것들 모아서 아름다운 가게나 굿윌스토어에 기부해도 되고요. 3박스 이상 되면 집으로 가지러 오시고, 조금이라면 직접 가게에 가져다 드릴 수도 있습니다. 집에서 안 쓰고 쌓여 있으면 쓰레기지만, 새것 혹은 새것 같은 것들을 골라서 기부하면 무척 뿌듯합니다. (덤으로 집도 산뜻해져요)


이것저것 귀찮으면 꿈나무마을 (http://www.dreamtreevillage.com/)등에 일시 후원 (한 번만 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만 원만 보내도 기분 엄청 좋아집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시작해 보셔도 좋고요. 디딤씨앗통장은 3만원까지 제가 기부하는 금액을 정부가 같이 기부하는 것 입니다. 아이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고, 거기에 차곡차곡 제가 내는 만큼 정부도 내서 종자돈을 만들어 주는거에요. 18세가 되면 시설에서 나가게 되는데 그 때 집을 얻는 비용으로 쓰거나, 대학에 가는데 보태거나, 홀로서기 하는데 쓸 수 있게끔 조금이나마 준비를 해주는 것 입니다. 5만원 후원해도 정부는 3만원까지만 내서 8만원이 모이는 것이라, 효율로 보면 3만원씩 후원해서 정부도 3만원 더해 6만원씩 모으는 것이 종자돈이 가장 많이 모입니다.

디딤씨앗통장의 장점이자 단점은 연락이 없습니다. 사설 단체들은 이런 후원하면 '님이 보내주신 돈으로 ㅇㅇ이가 잘 살고 있어요' 같은 경과 보고를 잘 하고, '기왕 하시는거 후원 더 하시죠?' 같은 영업을 많이 하던데, 디딤씨앗통장은 (옛날 스타일) 공무원처럼 일하셔서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홈텍스에서 보면서 잘 적립되고 있다는 것을 알 뿐이에요. 이 부분이 조금 아쉽긴 하나, 제가 내는 돈 만큼 누군가의 막막함을 조금 덜어준다 생각하면 뿌듯해집니다.


기부를 하면, 외롭다는 생각이 사라지고, '나는 이웃도 생각할 만큼 마음이 넓은 사람이다. 멋지다'라는 자존감이 좀 올라가기에 아주 쉽게 기분 좋아지는 방법 입니다.



집에서 여행하기

연휴가 시작되면 3박 4일 펜션 놀러가는 것처럼 먹을 것들을 쟁여 놓고, 집에서 계속 맛있는 것을 해 먹으며 뒹굴거립니다. 생각이 중요한데, '갈 곳이 없어 집구석에 처박혀 있다'라고 생각하면 우울한데, '나의 선택'으로 집에서 쉴 것이고, '격하게 잘 쉴 것이다' 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생각을 바꾸어서 마음의 평화를 얻는 인지적 전략이죠.


집에 있으면 집멀미 나는 분들은 집 밖으로 나가 맛집, 멋집을 즐기시며 도시 여행을 즐기시고, 집이 세상에서 제일 편한 분들은 얼른 장 보러 가서 맛있는 것 잔뜩 사들고 와서 펜션에서 쉬듯 휴가를 즐기세요.

어떻게 보내시든 행복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연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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