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똑같은 돈이어도 책 한 권은 그 이상의 값어치와 영향력을 미칠 때가 많습니다.
어릴 적 읽은 책 한 권에서 받은 감동으로 진로가 결정되기도 하고, 책에서 나온 한 줄에서 희망을 얻어 힘을 내게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구구절절히 부연설명하지 않아도, 책 선물의 가치는 이미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
이 책 한권의 값어치를 빌어, 사랑나눔을 하고자 합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우리들의 힘을 모아 책을 보내주는 것 입니다.
한 명이 한 두권의 책을 보내는 것은 약소할 수도 있지만, 여러 명의 힘을 모아 한 권씩만 보내주어도 금세 많은 책을 모아 큰 사랑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눔 블로그에서 나눔이 필요한 곳을 알아보시고, 책을 모아서 직접 전달해드리고, 가서 책 읽기와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사랑의 책 나눔을 하려고 하는 곳은 '대구 SOS 아동 보호센터'입니다.
아이들의 연령대가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하다고 하니, 어떤 책이어도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집이라는 울타리 안이 아니라, 밖에 있던 아이들이 많아서 책을 접하고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편하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책들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눔이 뜻깊다는 것은 알지만, 강요에 의해서 하게 되거나, 지속적으로 계속 돈을 내야 할 때는 부담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좋은일이라도, 기부 강요는 부담스러워)
그래서 마음은 있어도 쉽게 행하기가 어려운데, '사랑의 책 나눔'은 달달이 책을 보내거나 후원금을 내는 것이 아니라 마음 내키신다면 한 번 참가하시면 되는 것이라 조금은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택배보내는 귀찮음만 조금 감수해 주시면 됩니다.
(택배 보내는 것이 귀찮으시면, 인터넷 쇼핑으로 바로 보내주셔도 되요~ ^^)
참여방법
1. 나눔 블로그에서 책을 가져가 책읽기 지도를 하고 전달하는데 참여하고 싶으시면,
나눔블로그에 참여신청을 해 주세요~ ^^
그러면 금방 택배 보내실 주소를 알려주실거에요~ ^^
2. 직접 대구 SOS 아동보호센터로 보내고 싶으시면,
대구시 동구 검사동 962번지
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
3. 문화상품권이나 다른 물품도 환영입니다.
4. 직접 가셔서 봉사활동 하실 분들께서 9월 마지막 주말에 방문하실 예정이라,
사랑의 책나눔에 동참하고 싶으신 분들은, 가능하시면 빨리 신청하셔서
9월 23일 전까지 책을 보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휑하니 비어있는 넓은 책장이 보이시죠~? ^^;;;
한 권씩만 힘을 보태도, 저 빈 칸 정도는 가볍게 채워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우리가 보내는 한 권의 책을 읽으며, 어떤 아이는 인생이 바뀔 지도 모릅니다....
사랑의 책나눔에 힘을 보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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