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촌 왕 돈까스, 성북동 금왕돈까스 못지않게 유명한 오래된 은평구 맛집

라라윈 먹거리 즐기기 :  역촌 왕 돈까스, 성북동 금왕돈까스 못지않게 유명한 오래된 은평구 맛집

역촌 왕 돈까스는 성북동 금왕 돈까스 못지않게 인기가 많은 맛집입니다.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항상 손님이 많고 포장해가는 손님도 많습니다. 성북동 금왕돈까스와 역촌 왕 돈까스는 둘 다 꽤 오래된 맛집이고, 음식 스타일도 비슷합니다. 스프, 장국, 돈까스와 고추, 밥 등을 주는 한국식 옛날 돈까스 집입니다.

테이블 위에 숟가락, 포크, 나이프가 있고, 케첩, 쌈장 등이 놓여 있습니다.

스프와 장국이 함께 나옵니다.

깍두기는 맘껏 덜어먹도록 작은 항아리에 나옵니다. 달달한 깍두기에요.

왕 돈까스 입니다.  한 뼘이 넘는 꽤 큰 돈까스입니다. 사이드 메뉴로 밥, 사과 요거트 드레싱이 얹어진 샐러드, 고추, 콩, 마카로니 샐러드가 나옵니다.

역촌 정식 입니다. 역촌 정식은 돈까스, 생선까스, 함박스테이크가 나옵니다. 돈까스는 왕 돈까스보다는 크기가 좀 작은거 하나, 함박스테이크와 생선까스도 1개씩 나옵니다.

옆의 국그릇과 비교해보면 접시가 상당히 큽니다. 접시만 두 뼘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함박스테이크를 좋아라 했는데, 함박스테이크를 시키면 같이 간 친구들의 원성을 듣곤 했습니다. 함박스테이크 시키면 정식에 나오는 함박 스테이크 두 덩어리 나오거든요. 그럴바에는 정식 시키고 양이 많으면 덜어달라기에 그 뒤로는 누구와 가든 정식을 시켜서 나눠 먹고 있습니다. 양이 아주 많아서 배 빵빵하게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으마으마한 맛집이라기 보다는 워낙 장사가 잘 되니, 야채나 고기나 다 상태가 좋습니다. 이 집이 장사가 잘 되어서인지 원래 근처에 금왕돈까스 분점도 들어서고, 다른 돈까스 집들도 더 있엇는데, 장사가 안 되는 집에 가니 튀긴 것을 다시 튀겼는지 느끼하고, 야채도 밥도 상태가 안 좋으니 별로였거든요. 소스 맛은 익숙한 그 맛인데, 유독 이 집에 늘 손님이 많은 이유는 재료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부를 보면 낡은 2층집이나 안은 꽤 깔끔한 식당입니다. 늘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일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빠르십니다. 주문, 서빙이 착착착 이루어집니다. 다만 손님이 많고 바쁘면 테이블 위를 대충 닦으실 때가 있어서, 테이블 위에 물기가 그대로 있거나 약간 끈적거릴 때도 있습니다. 컵은 밖에서 설거지 하시는데, 일하는 아주머니에 따라 대충 닦는 분이 계시면 립스틱 자국 등이 남아있기도 합니다. 테이블과 컵 위생상태는 일하는 아주머니가 바뀌는 것에 따라 종종 달라지곤 했습니다. 그러나 음식은 안쪽 주방에서 조리되고, 깔끔하게 나옵니다.

예전에 자주 왔을때는 7천원, 8천원이라 싸고 양이 많은 집이라 좋아했습니다. 천원 차이이기는 하나 8천원, 9천원으로 값이 오르니 약간 비싼 느낌도 드네요....  물가는 올라도 맛집 음식 가격은 변치 않았으면 좋겠는 요상한 욕심일까요..

상호  역촌 왕 돈까스
위치  불광역과 역촌역 사이 (역촌역에서 약간 더 가까움)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43-7 
전화  02-355-2777
메뉴  돈까스, 생선까스, 함박스테이크
주차  가능, 앞에 3~6대 정도 주차 가능 (주차공간 넉넉하고 주차하기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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