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린 맨인블랙 3, 상상력도 결말이 난 것일까? 용산 cgv 골드클래스 후기

라라윈 맨인블랙3 감상 후기 : 졸린 맨 인 블랙 3, 상상력 결말 난 것 일까 - 용산 cgv 골드클래스

맨인블랙3 개봉에 기대가 컸습니다. 십년만에 그들이 돌아왔으니 당연히 봐줘야 한다며 개봉 첫주 주말에 용산 cgv 골드클래스를 예매해두고, 맨인블랙3 상영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맨인블랙 1, 2를 본 맨인블랙 팬들이라면 이미 맨인블랙3 줄거리는 전혀 궁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외계인과 싸워서 지구를 지켜내는 것이니까요. 아무리 줄거리에 "맨인블랙 사상 최고의 미션!!!!" 이렇게 써놔도 이런 것에는 전혀 안 낚입니다. 맨인블랙3는 줄거리가 흥미진진해서가 아니라, 기발하고 유쾌한 상상력이 펼쳐지는 볼거리가 많은 영화 중 하나입니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맨인블랙 ost도 늘 좋았기에, 눈과 귀가 참 즐거운 영화였어요.

그러나... 맨인블랙3 보다가 중간에 졸았어요.. ㅡ,,ㅡ;;
맨인블랙 시리즈는 ost도 좋고, 기발한 상상력에 빵빵 터지게 되는데..
맨인블랙 3 쯤 되니, 새로운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제 맨인블랙의 놀라웠던 상상력도 소진이 되었나 봅니다.

윌 스미스의 드립력도 떨어졌는지.. 윌 스미스도 이제 안 웃겨요..
멍멍이도 안 나오고...
새로운 쬐그만 외계인도 안 나오고...

나오는 외계인도 덜렁 한 종류인데다가, 맨인블랙 시리즈 줄거리는 원래 단순했었는데 맨인블랙3는 더 단순해요. 이미 현재 결말을 아는 상태에서 미래로 보낸다는 자체가 맨인블랙3 결말이 어떻다는 것이 훤히 보이는 상태에서 1시간을 보려니 보통 지루한게 아니었어요...
그저 고층 씬이 많이 나와 큰 화면으로 고층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볼 때 약간 움찔할 뿐...

맨인블랙3 . 다음에 맨인블랙4도 또 나올지 모르겠지만, 맨인블랙3 결말을 보면서 느낀 것은 상상력도 결말이 났나보다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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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십년만에 돌아오긴 왔는데...
십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변한 것이 없이 돌아와서 실망 * 10배 였어요.
맨인블랙 1,2의 팬들은 맨인블랙3가 나왔으니, 당연히 이건 봐줘야해. 하는 생각에 봐서, 초반에 200만 관객몰이는 했다고 하는데, 바로 "내 아내의 모든 것"에 역전되면서 밀리는 이유가 있는 듯 합니다.


저의 불만족을 더해줬던 요소는 용산 cgv 골드클래스 였어요.
골드클래스 티켓이 3만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가성비가 몹시 떨어집니다....
(골드클래스에서 봐서 맨인블랙3가 훨씬 더 재미없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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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cgv 골드클래스 티켓으로, 골드클래스 라운지를 무료 이용할 수 있고, 음료와 간식 1가지씩을 제공합니다.
간식은 시나몬 츄러스와 토마토 모짜렐라 꼬치와 까나페 중 택1,
음료는 원두커피, 녹차, 오렌지 아이스티, 글래스 와인 중 택1 할 수 있어요.
저는 오렌지 아이스티와 토마토 모짜렐라 꼬치와 까나페를 골랐는데, 음....
오렌지 아이스티는 시럽 듬뿍 끈적끈적한 단 맛이라, 상큼한 아이스티를 기대했는데 별로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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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는 쾌적하고 좋습니다. 골드클래스는 별도의 티켓 확인없이 바로 상영관으로 연결되는 출구로 들어갈 수 있는 점도 편리합니다.
그리고 영화 보는 중간에 필요한 것이 있으면 서비스를 해주는 컨셉도 좋긴 합니다.
컨셉은 좋은데, 옆에 자꾸 직원이 왔다갔다 하면서 저희가 시킨 것도 아닌데 주문하셨나며 영화 보는 중에 말 거니 가뜩이나 재미없는 영화의 몰입도가 더 떨어집니다. ㅜ_ㅜ

용산  cgv 골드클래스 스크린은 상당히 자그마한데, 둘째줄만 되도 스크린이 높아서 목아팠어요. (총 4줄인가, 5줄 인데..) 의자 사이즈도 그닥 편치 않고.. 나오는 길은 쓰레기 쌓아놓은 뒷길이고..

맨인블랙3가 십년 만에 개봉했으니, 이런건 기분내며 골드클래스에서 보겠다며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인지...
용산 cgv 골드클래스도 가격대비 별로...
맨인블랙3도 별로...
총체적인 난국인 날이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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