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 스타일샵, 내추럴 스토리 신혼가구 신혼집 인테리어 추천

라라윈 혼수가구 이야기 : 리바트 스타일샵, 내추럴 스토리 침실가구 서재 세트 - 신혼가구 추천

신혼집 인테리어 예쁘게 하는 친구들 보면, 결혼 목전에 두고 닥쳐서 하는 친구보다 미리부터 인테리어 화보도 많이 봐두고 가구 매장 미리미리 구경 다니며 신혼가구 봐두었던 친구들이 신혼집 인테리어를 잘 했습니다. 나중에 결혼하면 이렇게 꾸미고 싶다는 로망도 있고, 예쁜 가구들 보면 그냥 보기만 해도 좋아서 인테리어 잘 되어 있는 가구 매장 구경하는 것 무척 좋아합니다. 까사미아 매장이야 이미 많은 여자분들의 참새 방앗간 같은 성지이고요. 이번에 새로운 인테리어 성지를 또 발견했어요~ +_+

리바트 내추럴스토리 티타임 서재가구 세트래요. +_+
원래 인테리어 화보 사진보면 늘상 "내 집을 이렇게 꾸미고 싶다... +_+" 라는 욕망이 강렬해지는데, 책상과 책장도 맘에 들고, 특히 왼쪽 구석에 있는 노트북 얹어놓은 책상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논현동 가구거리에 리바트 스타일샵이 있길래 들러 구경을 했습니다.

신혼집 인테리어 - 서재 가구 책상 책장 세트

티타임 서재 가구 세트 발견! +_+
리바트 스타일샵은 조금 놀랐던 점이 상당히 현실적으로 놓여있었어요. 보통 가구 매장 구경가면 예전에는 막 쌓여있듯이 따딱따닥 놓았었고, 요즘에는 너무 모델하우스마냥 비현실적으로 배치를 해두어서 이 가구가 내 방에 들어오면 어떤 느낌일지 실감이 잘 안 났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딱 방 크기에 방에 배치하듯이 해 두어서, 제 방에 놓으면 어떤 느낌일지가 딱 보여서 좋았어요. ^^
특히 책상을 벽에서 띄어서 두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정도 사이즈면 작은 방에도 충분히 들여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브랜드 가구여서 그런지 책상 상판이나 받침대 부분, 서랍 레일, 모서리까지 마무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콕 찍었던 화보 왼쪽 귀퉁이에 있던 컴퓨터 책상 실제로 보니 더 괜찮았어요. 아랫부분의 서랍같은 부분을 빼보니, 키보드를 얹어놓고 쓸 수도 있을 것 같고, 노트 같은 것을 얹어 쓸 때도 좋을 것 같았어요. 상당히 탄탄해서 어지간히 올려놔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자취할 때 쪼그만 책상을 책상 겸 화장대겸용으로 썼었는데, 책상이랑 책장을 같이 두면 좁은 공간 활용도가 쵝오일거 같아요. +_+
신혼집이 좀 자그마해서 부부 책상을 놓기 힘들 면, 책상 하나랑 요거 하나 놓고, 각각 컴퓨터 하고 써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혼집이 투룸 이면, 보통 신혼집 인테리어 할 때 큰 방에 침실로 꾸미고, 작은 방에 서재 또는 옷방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맞벌이 부부라 집에서 많이 쓰는 것은 아니고 간단간단하게 쓸 서재 겸 작업공간 만들 때도 좋을 것 같아요.. +_+

공간 여유가 좀 더 있으면 놓고 싶은, 커플 책상도 탐났어요~ +_+
예전에 오사카 호텔 그랑비아에 갔을 때, 좁은 공간에 침대 놓고, 창가쪽으로 긴 책상을 놓아서 공간 활용한 것을 보면서 신혼집 인테리어에서 침대 놓고, 한쪽 벽면에 긴책상을 놓고 부부가 같이 써도 좋을 것 같았어요. ^^

신혼집 인테리어 - 가구 소품까지 한번에 볼 수 있는 멀티샵

리바트 스타일샵 주차장 발렛파킹을 해줘서 들어올 때부터 기분이 좋았는데, 매장이 총 6층이라 크기도 크고, 스타일도 다양한데다가 소품들도 판매를 하는 멀티샵 같았습니다. 가구 매장 구경하는거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에요~

티타임 서재 가구 세트 구경하는데 옆에 너무 예쁜 인형들도 놓여있길래 이 인형들도 판매하는 제품이냐고 여쭤보니 그렇다고 합니다. 호주에서 유명한 한서토이래요. 실제와 거의 똑같이 만들어 놓은 고 퀄리티 인형이에요. 표범(치타인가용~? ^^:;) 키우는 것이 꿈이었는데, 거의 제 가슴까지 오는 큼직한 표범인형 한 마리 갖다둬도 좋겠다 싶어 한참을 탐내면서 쓰다듬고 왔어요...
새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캐러비안의 해적이 떠오르는 앵무새 인형도 인테리어의 포인트가 되면서 방이 확 살아 보이는 느낌이 있었어요...

저를 완전 정신줄 놓게한 소품, 침구, 커텐, 조명도 한데 다 모여있었습니다. 지나는 길에 구경이 어느샌가 정말 혼수준비하러 온 것이었음 좋았겠다 싶어 서글프기도 했어요... 혼자 마냥 신나서 나중에 결혼하면 이런 신혼가구들 꾸며놓고 살고 싶다며, 미리감치 꼼꼼히 봐놓고 점찍어두고 다니고 있는데, 예비신랑 팔짱끼고 왔으면 더 행복했을 것 같아요... +_+
but, 이것은 여자의 로망일 뿐 결혼준비하는 예비신랑이 제일 싫은 것이 혼수가구며 신혼집 인테리어 소품 일일이 보러 다니자고 하는거라네요... ㅡㅡ;;; 그래서 친구들 결혼할 때, 제가 따라다니곤 했습니다... ^^;;

신혼집 인테리어 - 주방 + 서재 작업 공간 멀티 활용 식탁

활용도 높은 가구들이 많아서 더 좀 끌렸어요..
예전에 처음 자취했을 때 방 사이즈 재서 예쁠 것 같은 가구들로 채우고 보니, 나중에 애물단지 되는 가구들이 많았었어요.. 식탁 따로, 책상 따로, 수납함 따로 이런 식으로 사니까 좁은 집은 금방 난장판이 되는데다가, 이사했더니 다음 집에 놓을 때도 없는 대략 난감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런 테이블 같은 큼직해서 식탁으로 쓰기에도 좋고, 작업 테이블로 써도 좋을 가구들 보면 더 끌려요. 특히 저 의자 무척 맘에 들었어요. 의자 덜렁 4개 있는데, 친구 다섯명 오면 한 명 바닥에 앉히거나, 애들을 죄다 침대 위에 올망졸망 앉혀놔야 했던 경험이 있으시면 공감하실지도... ^^;;;

신혼집 인테리어, 신혼 침실 가구 세트

내친김에 전 층을 다 둘러봤습니다. 매장 눈요기 쇼핑할 때는 어디선가 체력이 솟아 오르는 것 같아요..ㅋㅋ
리바트 스타일샵이 커서 볼거리도 많은데, 특히 현실적인 방 사이즈에 현실적인 인테리어가 맘에 들어서 더 열심히 구경하게 만들었습니다. 당장 가구를 새로 사지 않더라도 가구 배치를 따라해보고 싶은 인테리어들이 보였어요~ +_+

침대 머리맡에 조화 나뭇가지 장식만으로도 확 분위기가 달라보였습니다.
침대 위 남는 공간에 액자도 멋있는데, 이런 인테리어도 멋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역시나 공간활용에 아주 좋아보이는 거울 접이식 화장대도 예뻤어요. 좁은 공간에 끼워 놓으면서 수납하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신혼집이 원룸형태의 탁 트인 공간이면 이런 인테리어 해보고 싶어요.

내추럴 스토리라는 이름처럼 내추럴하고 자연스러운 원목 침실 가구 세트도 있었습니다. 화이트 가구는 좁은 집이 넓어 보이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좋고, 원목 가구는 오래 봐도 질리지 않고, 편안한 느낌이 좋아요. ^^

좁은 공간에 장롱, 침대놓고, 서랍장을 2개나 놓고 화장대까지 놓아도 크게 답답한 느낌이 안 들어서 더 괜찮아 보였습니다. 신혼집 침실 인테리어로 이렇게 놓으면 수납걱정은 없을 것 같아요. 만약 방 2개짜리 집이라면 침실에서 수납공간이 많아 옷방 역할을 소화해 줄 수 있을테니, 작은 방을 서재로도 꾸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치는 매장에 있는 배치가 현실적이고, 수납공간도 많아보여서 맘에 들었는데, 벽지 색이 원목가구와 블루 그레이는 약간 칙칙한 느낌이었어요. 러스티 가구세트 화보에서 보이는 것 같은 하얀 느낌의 벽이 더 화사한 느낌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이것은 개인의 취향이니... ^^;;)

작은 공간을 더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인테리어의 좋은 예인 것 같은 침실 가구 세트도 있었어요~
따뜻한 로즈 화이트 같은 색감도 마음에 들고, 반짝이는 포인트가 들어간 침구세트와 천정 캐노피 너무 예뻤습니다. +_+ 이거 딱 공주님 취향인데... 오오오오오오~
한 편으로는 남자들도 이런 스타일 신혼가구 좋아할려나 살짝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여자가 보기에는 너무 예쁜데, 공주풍이라며 싫어하는 건 아닐까 하면서 눈을 돌리는데, 더 좋은 예가 보였어요.

우아한 공주풍 가구들을 배치하더라도 벽과 침구를 블루톤으로 맞춰주면, 남자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 캐노피도 천정 캐노피가 아니라 커튼 형태로 배치하니까, 침대 옆에 캐노피 설치하고 싶은 로망과 해보면 현실적으로 걸리적거려 귀찮은 고민의 적절한 합의점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로맨틱한 가구에 거울을 분장실에서나 볼 법한 전구가 있는 거울로 배치하는 것도 나름 세련미를 더해주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 가구에 또 하나 꽂혔던 것은 2단 서랍장 같아 보였던 서랍장이 열어보니 속에 서랍이 하나 더 있는 3단 서랍장이라서 사용하기에 더 편리할 것 같아 보였어요~ +_+

아넬리스 침실 가구 세트를 화보에서 봤을 때는 너무나 화려하고 예쁜데, 좁은 집에는 못 놓을 것 같은 부담스러운 느낌이 좀 있었는데, 매장에 진열된 것을 보니, 침실에 저 배치로 싹 집어넣어도 깔끔하고 예쁠 것 같습니다.
차곡차곡 혼수 가전 혼수 가구는 잘 봐두며 골라놓고 있으니, 이제 남편과 돈만 준비하면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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