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영화 소개: 오 마이 파파, 울지마 톤즈에 이은 알로이시오 신부님과 소년의집 감동 실화 다큐멘터리 집에 가보니 벽에 영화 포스터가 하나 붙어있었습니다. 제가 이 나이 되도록 저희 집 벽에 영화 포스터 같은 것이 붙은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영화 제목과 사진을 보니, 왜 인지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어? 알로이시오 신부님 얘기가 영화로 나오는거야?" "그래, 다음달에 개봉한다더라." 제가 관심갖는 것이 반가우셨는던 엄마는 "홍보 좀 해라. 우리도 알리고 싶은데, 알릴데가 있어야 말이지. 포스터 떼서 줄까?" 옆에서 거드시는 아빠 "울지마 톤즈의 이태석 신부님이 원래 부산에서 알로이시오 신부님을 보고 신부님이 되고자 했다고 하셨지. 그 때 부산 송도 성당에서..." 알로이시오 신부님과 이태석 신부님..
라라윈 생각거리 : 민방위 훈련하며 느낀, 가만히 있으라 공포 지난달 20일. 오후 2시에 디지털미디어시티에 가다가 민방위 훈련에 딱 걸렸습니다. 목적지 한 정거장 앞에서 싸이렌이 울리자, 똥색 점퍼를 입은 분들이 나타나 가만히 있으라고 하였고, 제가 타고 있던 버스는 좌회전에 걸린 채 사거리 한복판에서 5분 남짓 서 있었습니다. 그 순간, '만약 정말 전시라면 나는 죽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대피를 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멀뚱히 차 안에 앉아서 재수없게 민방위 훈련에 걸렸다며 시계를 쳐다보는 것이 전부였거든요. 사거리 한복판에 똥색 점퍼를 입은 분이 나타나 가만히 있으라고 하니, 차들은 갓길로 대피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서 있던 자리에서 신호등이 고장난 것처럼 가만히..
라라윈 블로그 스킨 수정 : 반응형 블로그 스킨 자바스크립트 오류로 스킨 변경, 고장난 댓글 고쳤어요! 시작은 블로그 댓글 버튼이 안 눌리는 것이었는데... 끝은 주말을 하얗게 불사르고 스킨을 바꾸고 고장난 댓글을 고쳤습니다. 흔히 컴맹이 "아무것도 안 건드렸는데, 뭔가 안돼요." 라고 하면, 자기가 뭘 했는지 모를 뿐, 엄청나게 많은 일들을 한 뒤라고 의심받곤 합니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결백했습니다. 블로그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댓글 버튼이 먹통이 되었길래, 아주 당당하게 티스토리 운영자님들께 여쭤봤습니다. 무민님(http://moomin.life/)이 자바스크립트 오류라고 광속 답장을 해주셨습니다. 무민님이 답을 알려주셔서, 우선 뭐가 문제인지에 대한 답답함은 금방 해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
라라윈 데이트 코스 추천 :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카페 모뜨, 테라스가 아름다운 데이트 코스 카페 모뜨는 사진을 보자마자 꼭 한 번 가보고픈 근사한 테라스 카페라고 생각했던 곳이었습니다. 실제로 가보니, 사진에서 보았던 것보다 훨씬 더 좋았습니다. 가는 길에 박사님이 이 곳의 역사를 설명해 주셨는데, 카페 모뜨라는 이름은 가나아트센터를 건축한 장 미셸 빌 모뜨 (Jean-Michel Wilmotte)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 분은 인천국제공항을 설계하시기도 한 세계적인 건축가이시라고 합니다. 카페 모뜨의 이름, 어떠한 양식으로 지어진 것인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엘리베이터를 타니, 엘리베이터부터 범상치 않게 느껴졌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나무향이 나고, 흔히 문 옆에 세로로 붙어있는 ..
라라윈 건강관리하기 : 치약 샴푸 바디워시 화장품 독성 없는 것 고르는 간단한 방법 치약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있던 독성 물질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이 그리 놀랍지도 않다는 것이야 말로 정말 놀라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치약 뿐 아니라 샴푸에서 독성물질이 있어서 위험하다는 뉴스도 수년 전에 나왔다가 슬그머니 사라졌고, 폼클렌져, 화장품 등등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되다 보니... 무뎌지는 것 같습니다. 샴푸 독성물질 관련해서 법안 발의가 된 것도 몇 년 전이던데, 제대로 공론화 되지도 못하고 묻혔고, 얼마 전에 마스카라와 립스틱에서 독성물질이 나왔어도 아무 일 없이 리콜하고 일부 소비자들이 불매하는 것으로 끝이 나 버렸습니다. 정부가 나서서 엄격히 관리하고 규제를 하면 좋겠는데, 화장..
라라윈 먹거리 즐기기 : 서촌 노부, 골목 안에 숨어있는 메밀 국수 장인 맛집 드디어 벼르던 서촌 노부에 가보았습니다. 오래전 생활의 달인에 나온 것을 보고 관심이 생겼고, 까탈스럽고 예민한 혓바닥을 가진 지인이 (그것도 국수집만 찾아다니는 사람) 괜찮다고 하길래 아주 궁금했습니다. 위치는 통인 커피공방에서 참여연대 건물쪽으로 쭈욱 들어가다가, 참여연대를 지나 대화정이라는 한옥집이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골목 안으로 들어서면 음식점이라고는 없을 것 같은 조용한 동네가 나오는데, 첫번째 좁은 골목 안쪽에 있었습니다. 바로 찾아낸 것도 아주 기분좋아지는 곳이었어요. 꽤 일찍 갔는데도 손님들이 여럿 있고, 입구쪽 두 자리만 남아있었습니다.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서촌 노부 메뉴 및 ..
라라윈 추억 되새김질: 광고 천재 이제석의 국립현대미술관 공사중 광고 & 경복궁 현대미술관 최근 얼마전 경향신문의 70주년 기념 신문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사진을 보고 그냥 신문 깔고 식사를 한 줄 알았습니다. 신문 내용도 가려져있고, 라면 떨어진 것들도 그렇고요. 그런데 경향신문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정말로 이대로 인쇄가 된 것이었습니다. 경향신문 70주년 종이신문 1면 기사와 별개로 "오늘 알바 일당은 4만 9천원, 김영란법은 딴 세상 얘기. 내게도 내일이 있을까?" 라는 메시지를 던져줍니다. 이 기발한 경향신문의 70주년 기념 신문의 1면은 흔히 광고천재 이제석이라고 불리는 그분, 이제석 광고 디자이너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제석! 이름을 듣자 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득..
라라윈 생각거리 : 계단에서 핸드폰보다가 사고날까봐... 계단 사고 예방스티커 계단에서 핸드폰을 보다가 자칫 발을 헛디딜 수 있습니다. 저는 계단 내려갈 때 조금 무서워하는 미약한 계단 하강 공포증도 있는데다가, 핸드폰을 보며 계단 내려가다가 헛디딜 뻔한 뒤로는 무서워서 계단 오르내릴 때 핸드폰을 안 봅니다. 정확히는 안 본다는 것보다, 겁이 많아서 못 보는거죠.. 어쨌거나 계단해서 핸드폰 보다가 사고나기 십상인 것 같은데, 학교에서 계단 사고 예방을 위한 스티커를 보았습니다. "지금 옆에 잘생긴 남자 지나가요." "스마트폰 사용을 멈추고 앞을 보세요." "폰을 보다 앞사람과 부딪힌다. 폰이 떨어진다. 폰이 깨진다. ㅠㅠ" 아으... 계단해서 핸드폰 보다가 떨어트려서 깨지면... ㅠㅠ 상상하기도 싫네요...
라라윈 어플 잘쓰기 : 모비즌 스마트폰 화면 녹화 캡쳐 어플, 갤럭시 S7 게임 녹화 모드와 비슷? 예전에 갤럭시 S7 게임 녹화 캡쳐 기능을 보고 무척 부러워했습니다. 가끔 게임하다가 정말 잘 했을때 녹화를 해 놓고 싶은데 스마트폰 화면을 녹화하려면 복잡해 보엿습니다. 그래서 갤럭시 S7사면 게임할 때 좋겠다며 침흘리고 있었는데, 함께 클래시오브클랜 게임하는 분들께 들으니 모비즌 어플을 설치하면 비슷한 화면이 나오고, 게임 녹화 캡쳐가 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위의 사진이 제가 부러워했던 갤럭시 S7 게임 녹화 캡쳐 모드 입니다. 모비즌 어플vs 모비즌 for 삼성 어플 모비즌 어플을 검색해 보니, 그냥 모비즌 어플과 모비즌 for 삼성 어플이 있습니다.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으나 평점, 후기의 불평불만..
라라윈 하루 한 번 질문해주는 디지털페이지 오늘의 페이지 알림, 코칭 질문같은 묘한 심리 치유 효과 어플의 알림에서 심리적 치유를 받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처구니없게도 어플이 저녁마다 오늘 어땠는지 물어봐줄 때 묘한 치유를 받고 있습니다. 평범한 질문, 작은 관심이 주는 심리 치유 # 의사 선생님 작년 이맘때, 수술을 받고 매주 상태 확인을 위해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제일 먼저 물으신 것은 "뭘 좀 먹었어요?" 였습니다. 의례적으로 "네" 라고 답하면, "암것도 안 먹고 또 먹었다고 하는거 아냐 ㅎㅎ" 하시면서 뭘 먹었는지 다시 물어보시고 챠트에 빼곡히 받아적으셨습니다. 그 때는 씹지를 못해서 사르르 녹는 음식만 먹을 수 있었는데, "연어 스테이크도 해 먹고요, 참치회도 구워 먹..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카톡 씹혔을때 집착, 알고보면 카톡 중독 증상 아닐까? 카톡이 씹혔는데, 그 사람과 연락이 되지 않는 고작 이틀 동안 아주 복잡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 신 카톡 세계관 1: 카톡에서 사라지면 사람이 현실에서 사라진 것 같다. 카톡이 씹혔을 뿐인데, 그 사람이 지구상에서 실종된 느낌이 들엇습니다. 어느덧 저도 카톡 세계관에 젖어 있었나 봅니다. 카톡 답장이 없다고 사람이 사라졌다고 느끼다니... 제가 1년 정도 카톡 삭제를 하고 안 썼던 때가 있었는데, 오랜만에 연락을 한 예쁜 동생이 "카톡에 없어서 연락할 방법이 없었어요." 라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말을 들으며 '응?? 카톡에 없으면 문자 보내거나 전화 하거나 해도 되는데... 카톡에 없다고 사람이 없어진건 아닌데...
라라윈 건강관리하기: 재미난 칼로리 건강 계단, 스티커로 계단 걷기 효과 높이는 아이디어 저는 성질이 급하고, 계단으로 걷는 것을 좋아해서 몇 개 층은 계단으로 걸어다니는 편인데, 대부분 큰 건물의 계단이 약간 무서울 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방화문 안쪽의 계단실은 사람이 없어서 음산하고, 조명도 침침합니다. 우연히 생산성본부 건물로 들어갔다가 걷고 싶어지는 재미난 칼로리 건강 계단을 보았습니다. 원래는 평범한 계단이었을 것 같은데, 간단한 아이디어로 건강계단을 만든 아이디어도 돋보였습니다. 엘리베이터 바로 옆에 "계단을 이용하시면 더 편리합니다" 라는 꼬드김 간판이 있습니다. 지도처럼 You're Here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러면 뭔가 탐험해야 될 것 같은 기분이에요. 아래를 흘깃 내려다 보니, 계..
라라윈 데이트코스 추천: 알라딘 중고서점 카페 연신내, 근사한 북카페 데이트코스 추천 지난 봄 연신내 근처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들어선 것을 보고 너무 신나서 길거리에서 꺄악꺄악거렸습니다. 집 근처에 알라딘 중고서점이라니!!! 원래 하나은행이 큼직히 있었는데 요즘 은행 지점들이 없어지면서, 알라딘 중고서점이 큼직히 들어선 것 입니다. 여름 폭염에 몸을 사리다가 가을이 되어 알라딘 중고서점 카페에 가보았습니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생겼다는 것 만으로도 너무 좋았는데, 들어가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습니다. 커피와 음료 가격도 싸고, 앉아서 편하게 책읽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교보문고에서 책 읽을때는 새책에 손 때 묻히는 최책감 때문에 대충 살펴보고 그냥 사 오는데, 중고서적이라 손..
라라윈 디지털페이지 메모 포럼 후기, 메모 덕후들의 메모 잘하는 꿀팁 교환 디지털페이지 사용자들의 메모 포럼이 있었습니다. 메모하는 것을 좋아하는 비슷한 사람들과 만나 아이디어를 나눌 생각을 하니 설레였습니다. 가끔 메모하는거 싫어하는 분들은 저의 광적인 메모 사랑을 '헛짓' 또는 '비효율'이라고 하실 때가 많거든요.. 보지도 않을거면서 뭘 그리 적냐며... ㅠㅠ 비효율적이든, 적어 놓고 보지는 않든 간에 메모 좋아하는 사람은 '메모하는 행위' 자체가 즐겁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것을 이해해줄 메모 덕후 포럼이라니.... 정말 설렜습니다. 특히 제가 올렸던 메모 잘하는 팁도 발표할만한 내용으로 선정되어, 저도 제 메모 팁을 한 꼭지 발표하게 되어 더욱 신이 났습니다. (진정한 메모 덕후로 인정받은 기분..
라라윈 생존하기 : 텔레그램 지진 알림 받는법, 기발한 지진희 알림 봇 어제도 경주에 여진이 있었다고 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경주에서 여진이 지속되고 있어도 제가 있는 곳이 흔들리지 않으면 지진이 멈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지난 주에도 경주, 울산, 포항 일대에 여진이 계속 있다가 월요일에 5.0이 넘는 지진이 다시 오면서 서울도 흔들렸습니다. 이번에도 그럴 수 있으므로, 미리 지진희 알림을 설치했습니다. 텔레그램 지진 알림, 단순하지만 기발한 원리 처음에 텔레그램 지진 알림을 듣고는 '흥, 텔레그램 알림봇? 그거....' 라며 시큰둥 했습니다. 작년에 텔레그램 알림봇 나왔을 때 설치를 해 봤더니, 알림이 너무 자주 울려서 정신이 없어 삭제했던 적이 있거든요. 지진 알림 뿐 아니라 네이버 웹툰 ..
라라윈 데이트 코스 추천 : 인사동 한옥 카페, 경인미술관 전통 다원 경인미술관에 다닌지 20여년이 넘었는데, 경인미술관 한 켠에 있는 한옥 카페인 전통다원은 처음 가 봤습니다. 학생 시절에는 돈이 없어 무료 관람이 가능한 경인미술관 전시장만 둘러보다 나왔고, 성인이 되어서도 경인미술관은 그냥 미술관만 들러 버릇했더니 전통 다원에는 간 적이 없네요. 이번에 가서 둘러보니, 경인미술관 전통 다원은 한옥 안에서 차 한 잔을 마실 수도 있고, 사랑채, 오두막 같은 밖에서도 차 한 잔 마실 수 있어 운치 있었습니다. 한옥 안의 찻상들이 근사했습니다. 차 한 잔 마실 수 있는 한옥의 방이 근사해 보입니다. 사랑채 앞쪽에는 물이 다소곳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통 다원 내부 멋스럽습니다. 이 곳은 한옥이지만 이처럼..
라라윈 먹거리 즐기기 : 음식이야기 밥, 인사동 한정식 맛집이라기엔 부족하지만 저렴한 한식 맛집 인사동을 자주 가기는 하나, 언제인가부터 인사동이 몹시 상업화 되면서 가격만 비싸고 상차림은 욕나오는 곳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번에 간 곳은 1인당 만원으로 가격 만큼은 나오는 곳이었습니다. 한정식이라기에는 많이 부족하고 밥집이라기에는 호사스러웠습니다. 이름이 이라 밥집 컨셉인 것 같은데 밥집이라고 하면 좀 더 저렴한 백반 느낌이고, 이곳은 '한식 맛집' 정도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위치는 인사동 관광안내소에서 몇 발자국 이내에 있습니다. 위치가 애매하다는 후기를 여럿 봤는데, 제가 인사동이 익숙해서 그런지 너무 쉽게 찾았습니다. 안국역 6번 출구 종로경찰서쪽에서 인사동 쪽으로 걸어오면 관광안내소와 조금 솥밥집 ..
라라윈 재난 대비 : 경주 지진 피해 상황 및 지진발생시 대피요령, 지진 대피 가방 꾸리기 어제 일찌감치 자리에 누웠으나, 잠이 안와 새벽까지 말똥말똥했더니 몹시 피곤했습니다. 영혼은 집에 둔 채 혼자 출근했던 몸도 집에 데려와 청소하고 일찍 쉴 궁리를 하고 있었는데 흔들. 집이 울립니다. 뭐지? 설마 또 지진인가, 싶어 부리나케 기상청에 들어가보니 방금 경주에서 진도 4.5 지진이 있었다고 합니다. 진도 4.5인데 서울에서도 느껴진다는 것도 무섭고, 제가 지진이라고 하자 오늘 낮에도 흔들림이 느껴졌다는 사람도 있어 더 무서워졌습니다. 지난 9월 12일에도 서울 사람들은 이제 멈췄다고 안심할 때, 진앙지 근처인 경주, 포항, 울산에 계신 분들은 여진이 100여회 이상 계속 되었다고 합니다. 그 날 갑자기..
라라윈 심리 이야기 : 명절 연휴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이유, 심리적 휴일이 없기 때문? 어제 밤에는 무척 행복했습니다. 오늘부터 5일이나 쉬다니! 이미 점심 이후부터 일이 손에 안 잡히기 시작했고, 저녁시간이 되자 날아갈 듯 했습니다. 제 평생에 연휴에 이렇게 놀 수 있는 상황은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나이 먹고 결혼을 안 하고 있으니 이런 행운(?)도 찾아오네요. 저희 집이 큰 집인데다가, 제가 꽤 클 때까지 이모할머니까지 모시고 살아서 이모 할머니댁의 제사와 차례까지 챙기느라 명절에 할 일이 엄청나게 많은 집이었습니다. 할머니들은 일은 안 하고 감시감독만 하셨기 때문에 일할 여자라고는 엄마 혼자라서 죽어라 일만 하셨습니다. 조금 크면서 노동력제공이 가능해질 나이부터는 조금씩 거들기 시작했고요...
라라윈 생각거리: 곳곳에 문닫는 은행, 은행 지점 폐쇄 이유는 뭘까? 오랜만에 수술 치과에 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목 좋은 논현역 1층에 자리잡고 있던 은행이 사라지고 그 곳에는 "임대" 라는 글자만 큼지막하게 붙어 있었습니다. 은행 합병으로 지점이 없어지는 것은 봤어도, 멀쩡히 있던 은행 지점이 갑자기 없어지는 경우는 처음 봐서 의아했습니다. 흔히 사람들이 임대업 계산할 때 1층에 은행이 있으면 노다지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은행 점포나 ATM은 거의 이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따박따박 돈을 내는 최고의 세입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은행이 빠지고, 넓은 1층이 휑하니 새 주인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니 이상했습니다. 다음으로 깜짝 놀란 것은 이대역이었습니다. 이대역 4거리의 더없이 목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