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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탐구
해당되는 글 985건
생활탐구/바다건너 여행가기
해외여행 준비물 목록 (동남아 바다 여행 준비물)
라라윈 바다건너 여행가기 : 해외여행 준비물 목록 (동남아 바다 여행 준비물) 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하나 만들어 놓으면 편할 것 같아 차근히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처음엔 다이어리에 적었다가, 구글 문서에도 하나 만들었는데, 로그인 필요없이 확인할 수 있는 블로그에 올려놓고 확인해 보는 것이 제일 편해서 블로그에 하나 써 보았어요. 예전에 일본여행을 갔을 때 일주일도 채 안 되는 시간이었는데, 27인치 캐리어를 꽉 채워 갔습니다. 신발 여러 켤레, 옷 수 십 벌, 기타 등등 짐이 정말 많았어요. 신발까지 깔 맞춰서 예쁘게 차려 입을 때는 좋았는데, 캐리어를 늘 끌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번쩍 번쩍 들어올려야 될 때가 있다보니 굉장히 힘들었어요. 27인치 캐리어도 터져 나갈 지경이었고, ..
생활탐구/바다건너 여행가기
여자 혼자 휴양지 해외여행 어떨까? feat. 스쿠버다이빙 패키지
라라윈 바다건너 여행가기 : 여자 혼자 휴양지 해외여행 어떨까? feat. 스쿠버다이빙 패키지 지난 해에 가장 많이 생각한 것은 '내가 정말 하고 싶은게 뭘까' 였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고,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쉬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아무 것도 안하고 좀 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간절했어요. 따뜻한 나라의 보석같은 바다와 백사장에서 파라솔 아래 비치의자에 누워 아무 것도 안하고 열대과일 주스나 먹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한 건을 성공하고 나면, 이런 바닷가에서 늘어져 쉽니다. 제가 좋아하는 범죄 액션 영화의 말미는 주로 이런 아름다운 휴양지에서 늘어져 있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도 이런 곳에서 의자와 하나되어 추욱 늘어져 있고 싶었습..
생활탐구/놀러다니기
용미리 추모의 숲 가는길, 예쁜데 슬픈 길
라라윈 용미리 추모의 숲 가는길, 예쁜데 슬픈 길 엄마가 갑자기 애교와 존대말을 섞어가며 용미리 추모의 숲에 가고 싶다고 부탁을 하셔서.... 다녀왔습니다. 저는 외할머니 친할머니 두 분 다 돌아가신 뒤에 찾아가 뵌 적이 없었습니다. 할머니 장례식 날도 할머니는 이미 그 곳에 안 계신다는 느낌이었고, 이미 천국에 계실텐데 묘지에서 그 분을 찾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이 이야기를 입 밖에 꺼내진 않은 채, 엄마가 가고 싶으시다니 따라 나섰습니다. 정작 아빠는 덤덤하신데, 왜 시어머니 묘지에 못 가봐서 마음이 안 좋다고 하시는지..... 서울을 벗어나 용미리로 향하는 길에 엄마는 "거기 계시지도 않는데, 그냥 나 편하자고 가는거지 뭐." 라는 혼잣말을 하셨습니다. "응. 할머니 천국에..
생활탐구/건강관리하기
샴푸 안쓰기, 노푸 3년 후기
라라윈 건강관리 : 물로만 머리감기 No Poo 3년 후기 샴푸 안쓰고 물로 머리감기를 한지 어느덧 3년째 입니다. 2015/01/12 - No poo 100일 후기2015/04/20 - 물로만 머리감기 6개월 후기2015/12/08 - 노푸 1년 후기2016/11/21 - 샴푸 안쓰기 2년 후기 처음에는 실험 정신에 열심히 기록을 했으나, 지금은 매일 샤워하는 것을 기록하지 않듯 그냥 흔하고 익숙한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샴푸 안쓰기가 더 이상 특별한 실험이 아닌, 습관이 되어 버렸어요. 노푸 3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샴푸 안쓰기 노푸에 대해 찬반 의견이 많습니다. 먼저 노푸에 대한 반대 의견으로 공해가 심한데 샴푸 안 쓰면 건강에 해롭다, 두피에 지루성 피부염 생긴다, 제대로 씻지 못해 ..
생활탐구/읽을거리 즐기기
남친 군대갈때 꼭 읽을 책, 악랄가츠의 군대이야기
라라윈 읽을거리 즐기기 : 남친 군대갈 때 꼭 읽어볼 책, 악랄가츠의 군대이야기 지난해 말부터 국방일보에 연애칼럼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군대는 어떨지, 군대간 남친과의 연애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며 군대에 관한 책들을 잔뜩 빌려 읽었어요. 그 중에 군대간 남친 심정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책은 단연코 였습니다. 예전에 책 쓰셨을 때도 재미나게 읽었던 책 입니다. (2009/11/11 - 군대이야기, 남자를 알고싶은 여자의 필수도서) 그 때는 악랄가츠님 블로그에서 매일 군대이야기를 읽던 때라서, 블로그에서 읽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는 것이 반가웠습니다. 아는 분이 책을 낸 것이 신기하고 좋기도 했고요. 2009년에 나온 책이니 벌써 10여년 가까이 됐는데, 지금 다시 읽었더니 더욱 감동적이었습니..
생활탐구/돈관리 잘하기
보험설계사의 거짓말 5가지, 4천만원 꿀꺽하려던 보험쟁이 아줌마
라라윈 돈관리 잘하기 : 흔한 보험설계사 거짓말 5가지, 4천만원 꿀꺽하려던 보험쟁이 아줌마 작년 봄, 몇 달간 실손 종합보험과 씨름을 했습니다. 발단은 다름 아닌 3년 갱신 안내였어요. 갑자기 보험료가 굉장히 올랐더라고요. ► 실손보험의 엄청난 함정, 실손보험 가입 주의사항 꼭 확인하세요!알고 보니, 제가 가입한 보험은 3년 갱신으로 3년마다 돈이 오르는 방식이었는데, 초반에 금액이 부담된다고 하니까 3년 갱신으로 집어 넣어두고 절 속인 겁니다. 그러나 보험쟁이 아줌마의 거짓말을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1. 계약 변경 해 준다고 할 때, '신규 계약' 유도 제가 3년 갱신이 부담되며, 보험료가 너무 올라 보험료를 낮추도록 재설계를 하고 싶다고 하니, 이상하게 몹시 친절했습니다. 심지어 당장 만나자며..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연신내 스시누리, 모든 접시 1100원이라 부담없는 회전초밥 맛집
라라윈 먹거리 즐기기 : 연신내 스시누리 회전초밥, 모든 접시 1100원이라 부담없는 맛집 종종 예전에 살던 곳의 맛집이 떠오를 때가 있는데, 요즘 가끔 떠오르는 곳은 연신내 스시누리 회전초밥과 은평구청 근처 스시 쇼부입니다. 남양주에서도 스시쇼부와 비슷한 오마카세 초밥집은 발견했는데, 스시누리처럼 가성비가 엄청난 회전초밥집은 아직 못 찾았습니다. 스시누리 회전초밥은 청구성심병원과 한국관 나이트 있는 뒷골목에 있습니다. 모든 접시가 1100원이에요. 육회초밥이든 간장새우든 타코와사비이든 모두요. 저렴한 회전초밥집처럼 생선이 너무 얇거나 짧거나 하지 않고, 제법 도톰하고 깁니다. 저렴이 초밥집에서 흔히 쓰는 초밥용 기성품 쓰는 것이 아니라, 횟집처럼 생선 다 손질해서 회 떠서 얹어 주십니다. 아마도 사장님..
생활탐구/돈관리 잘하기
시간강사 초빙교수, 연말정산 종합소득세 신고 중 뭘 해야할까?
라라윈 돈관리 잘하기 : 시간강사 초빙교수, 연말정산 종합소득세 신고 중 뭘 해야할까? 지난 가을 처음으로 대학교에서 강의를 맡았습니다. 저를 뭘 보고 강의를 맡겨주셨는지 의아했지만, 너무 감사해서 냉큼 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웠습니다. 초짜이니 당연히 시간강사라고 생각을 했는데, 서류 제출할 때 보니 초빙교원이었습니다. 초빙교수라고 하니 시간강사보다 근사해 보여서 의기양양해졌는데, 검색해 보니 초빙교수나 시간강사나 이름만 다를 뿐 비슷한 처우라고 합니다. 유명한 분들의 경우는 정말로 초빙해서 모시는 '초빙교수'지만, 많은 대학에서 시간강사 관련 법들 때문에 시간강사도 초빙교수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제 경우는 후자였습니다. 신비로운 대학교 시간강사 월급 대학교 시간강사 월급은 지금껏 경험한 것 중..
생활탐구/건강관리하기
자신의 위가 어디 있는지 아세요?
라라윈 건강관리하기 : 자신의 위가 어디 있는지 아세요? 지난 몇 년간 골골대며 치료 받다가 알게 된 것 중, 가장 충격적인 것이 위의 위치였습니다. 지금껏 제 위가 어디 있는지 몰랐거든요. 막연하게 위가 갈비뼈 근처 가슴 어디에 있고 장이 배꼽 있는데 있는 줄 알았어요. 위장의 위치 위의 위치는 명치와 배꼽 사이였습니다. 지금껏 위의 위치도 몰랐다니 충격쇼크였습니다. 예전에 생물 시험 볼 때 점수 잘 받았는데, 시험볼 때만 반짝 기억하고 시험 끝나면 머리에 없는 암기 교육의 폐해라고 주장하고 싶었어요.위, 장, 콩팥 등의 장기 위치가 사실은 죄다 명치 아래에서 배꼽 근처에 몰려 있는데, 암기의 편의를 위해 겨드랑이 옆에다 그려놓은 교과서 그림이 잘못했다고 탓하고 싶습니다. (제가 무식한 것은 교육탓 ㅋ..
생활탐구/건강관리하기
맨날 몸이 피곤한 원인 4가지
라라윈 건강관리하기 : 맨날 몸이 피곤한 이유 - 추위 피로, 꿈 피로, 피로 불면증, 미세먼지 피로 눈부신 햇살 속에서 기분 좋게 눈 뜨며 하루를 의욕적으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아침부터 피곤하고, 눈이 뻑뻑한 날이 더 많습니다. 어째서 자고 일어났는데도 아침부터 피곤한 걸까요..? 차라리 일이 많았다거나 피곤할 만한 이유가 있는 경우는 몸이 피곤한 원인이 분명하니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쉬었는데 피곤하거나 잠을 잤는데 피곤하거나 한 것도 없는데도 맨날 몸이 피곤할 때가 더 답답해졌습니다. 피곤한 원인을 알아야 원인을 제거하여 피로 탈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의심스러운 원인을 찾아보았습니다. 추위 피로 : 추울때 더 피곤한 이유 요즘은 추워서 더 피곤한 느낌이었습니다. 나갔다 오면 녹..
생활탐구/건강관리하기
1년만에 마련한 재난가방 준비물
라라윈 1년만에 마련한 재난 가방 준비물 (비상가방 체크리스트 파일 포함) 작년 경주 지진 이후 재난가방을 꾸려야 겠다고 마음 먹고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참 시간은 잘 갑니다. '꾸려야지, 꾸려야지' 하다가 수능 연기라는 사태까지 발생한 포항 지진을 보고서 다시금 아차, 싶었습니다. 이러다 훅 가는거겠죠. 한 해동안 못한 일들 때문에 답답한데 쉽게 끝낼 수 있는 재난가방 준비라도 끝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가격대비 허접한 재난가방?비상담요부터 검색하다보니, 이제는 재난가방 세트를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2~3만원대면 별 고민없이 샀을지도 모르나, 재난가방 세트가 생각보다 비쌌습니다. 8만원에서 12만원, 20만원이 훌쩍 넘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구성품을 보니 기가 막혔습니다. 먼..
생활탐구/읽을거리 즐기기
이런 재미에 팟캐스트 듣나봅니다. BookDB x 생활밀착형전방위문화토크 286
팟캐스트에 소개된 본의아니게 연애공백기 책 행복한 주말이 다가옵니다. 지난 주말은 토요일 아침부터 눈이 떠져 밀린 빨래를 했습니다. 빨래를 옥상에 잘 널고, 커피 한잔에 전주에서 사온 비빔고로케를 먹었더니 근사한 토요일이 되어 가는 것 같았습니다. 커피 한 잔 마시며 팟캐스트를 켰습니다. 지난 주에 에 제 책 가 소개되어 두근대며 방송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아, 정말 행복하다, 여유로운 주말...' 이라고 하는 찰나, 갑자기 창밖에서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내 빨래!" 들소 모드로 뛰쳐나가 빨래를 막 걷었습니다. 고작 빨래 잠깐 걷었는데 샤워한 듯 물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어차피 젖은거 비 쏟아질 때 옥상 청소를 한다며 빗자루로 쓱쓱 청소를 했습니다. 비 맞으며 옥상청소까지 하고 들어오니 옷 입고 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