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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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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충청투데이 블로그 특강, 새로운 블로그 세상을 배웠어요~

    어제는 충청투데이의 주최로 대전에서 파워블로거 특강이 있었습니다. 오프라인 모임에 처음 가보는데다, 하루 종일 비도 계속와서... 가는 순간까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혼자 뻘쭘히 앉아있을 걱정, 일 끝나고 저녁 늦은 시간이라 졸기라도 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 가는 것이 잘하는 일일까 걱정.... 그러나 보면 아는 척 해주신다는 이웃님들이 계셔서 이웃님들만 믿고 갔습니다. 일 끝나고 부지런히 갔는데도, 7시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는데, 늦게 도착한데다가 블로그에서는 알아도 얼굴을 잘 몰라서 누구신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서로서로 그랬던 듯....ㅜㅜ) 모처럼 뵐 수 있는 기회였는데 인사도 못 드린 분들이 계셔서 넘 아쉬웠습니다. ㅜㅜ 첫번째 강연: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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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남학생들을 패싸움을 하게 만든 전설의 얼짱

    여고 1학년때 축제를 앞두고 암울한 소문이 퍼졌습니다. 올해도 남학생들의 출입이 통제될거라는 것이었습니다. 축제에서 남학생을 통제한다면, 여고축제에 다른 여고 학생이 오지는 않기 때문에 결국 우리학교 여학생끼리 노는 아주 소박하고 우울한 상황이 됩니다. ㅜㅜ 이러한 소문이 돌게 된 원인은 2년 전에 벌어졌던 패싸움 때문이었습니다. 저희 학교의 한 언니를 두고, 근처에 있던 두 남학교의 학생들이 싸움을 벌였다고 합니다. 그 일로 인해 작년에는 축제에 외부인 출입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올해에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지 않겠냐는 것이었습니다. ㅠㅠ 그 일로 축제조차 여탕이 될 수도 있다는 불안한 소문은 참 끔찍했지만, 주변 학교 남학생들을 패싸움하게 할 정도로 인기있었던 그 언니는 여고생들의 로망 그 자체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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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버스에서 만난 꽃미남이 두고내린 서류봉투

    라라윈의 일상이야기: 버스에서 본 꽃미남이 서류봉투를 두고 내리기에... 한창 환상속에 젖어살던 여고시절이었습니다. (벌써 10년이 넘은...ㅠㅠ) 그날도 하루종일 시커먼 여자들 속에서 시달리다가, 집에 오는 길까지도 여고생들로 가득한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버스에는 여고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승기군 못지않게 잘생긴 혼혈 느낌의 조각미남이었는데.... +_+ 버스에 완전 잘생기신 꽃미남님이 타고 있었던 것 입니다. 그것도 대학생 느낌이 나면서, 혼혈인 듯, 다니엘 헤니와 현빈과 온갖 꽃미남을 뒤섞어 놓은 듯 기가 막히게 잘 생기긴 사람이었습니다. 여자들만 우글대는 여고에 있다보면, 버스같은 곳에서 우연히 멋진 남자를 만나 사귀는 환상을 많이 가집니다. 더욱이 10년에 한 번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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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비가 새는 최첨단 용산역

    주말에 용산역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인지, 역사내도 우중충하고 어수선했습니다. 그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이 있었습니다. 물통이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자, 비가 새었나 봅니다. 오래된 건물에서 비가 새어서, 물통을 올망졸망 받쳐놓은 모습을 보았다면, 옛날 시골집의 추억을 떠올리며 비오는 날의 낭만에 젖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은지도 얼마 되지 않은 비까번쩍 최신식 건축물인 용산역에서 비가 새는 모습을 보니.... 당황스러웠습니다. ㅡㅡ;;;; 너무나 화려한 건물 내부와 참 안 어울립니다. 하늘이 올려다보이는 천창부분이 문제였던 걸까요...? 부실공사였던 것일까요...? 기차를 타다보면 생기는 일들 - 내 옆자리에 누가 탈까하는 기차의 낭만 - 기차에서 이상한 사람을 만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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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전공 직업

    컴컴한 암실에서의 로맨스를 꿈꾸며 들어간 사진 동아리

    라라윈의 미술 이야기: 사진 현상하는 암실에서 벌어진 로맨스? 철희님께 사진론 릴레이를 받았습니다. 철희님 감사합니다~ ^^ 제가 본격적으로 사진을 접하게 되었던 것은 대학교 1학년 때 였습니다. 미술 전공에서 정물이나 모델,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고 그려야 할 때도 많았고, 늘상 그림을 가지고 다닐 수가 없기에 포트폴리오나 도록 등에 싣기 위해서 그림을 사진으로 잘 찍는 과정도 중요하더군요. 그래서 인지 미대의 전공선택을 가장한 전공필수 과목이 사진이었습니다. 그래서 과내 소모임과 스터디 등이 있었는데, 저는 사진을 배울 목적보다 가장 활동이 활발한 소모임이라는 이유에서, 1학년 때 얼렁뚱땅 사진 소모임에 가입했습니다. 사진은 돈, 돈, 돈이다. 사진소모임에 가입하고 가장 놀란 것이 카메라와 각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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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집은?

    다음 중 많은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집은 어느 것일까요? 1. 화려하고 멋진 집 2. 동물이 많은 집 3. 나무가 많고 큰 집 4. 편리하고 깨끗한 집 5. 게임기와 오락시설이 많은 집 답을 하나 고르셨나요? 답은 4번 편리하고 깨끗한 집입니다. 사실 이 문제는 초등학교 2학년 바른생활 문제였습니다. ㅜㅜ 답은 4번이었는데, 이 문제를 맞춘 아이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1번을 가장 많이 골랐습니다. 답이 4번이라고 하면, 오히려 되묻습니다. "왜요?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건 화려하고 큰 집이죠!" ".............................." 기말고사에 자주 나오는 문제라고 하니, 답이 4번이라는 것을 설명을 해줘야 했는데, 살짝 진땀 났습니다. 아이들 말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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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대전에서 파워 블로거 특강이 열립니다~ ^^

    그동안 여러 지역의 블로거님들끼리 뭉치시는 모습을 보면서, 무한히 부러워 했었는데... 대전에서도 충청투데이의 주최로 블로거를 위한 행사가 열립니다. 언 제 7월 17일 금요일 오후 7시 장 소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 강의 시간 7시~ 10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초청 강사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의 김주완님 디자인 로그의 마루님 강의 내용 주목받는 글 쓰기 방법 블로그에 생기를 넣는 방법 참가비용은 없지만, 사전에 참가신청을 해야 합니다. 충청투데이에서 강의만 준비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간식도 준비해 주신다고 합니다~ @_@ 그래서 사전에 참가신청을 해야, 차질없이 행사를 진행하고 준비하실 수 있나 봅니다. 참가신청은 충청투데이 블로그에서 댓글만 남기시면 됩니다~ 저는 우선 얼른 신청을 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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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김연아가 광고모델로도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

    요즘 TV만 틀면 우리의 자랑스런 국민요정 연아양이 여기저기서 나옵니다. TV광고 뿐 아니라 지면광고도 하는지, 인터넷에서도 하루가 멀다하고 김연아양의 사진이며 동영상이 나오네요~ 아래 동영상은 음료 광고인거 같은데, 광고를 찍는 모습을 옆에서 몰카처럼 찍은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연아양은 의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슬며시 찍은 것이라 그런지, 평소에 언뜻 보여지는 한 두 가지 표정이 아니라 촬영 중간중안의 너무나 다양한 표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 아이스링크 위에서 연기를 하는 모습과 잠깐 잠깐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볼 때도 표정이 정말 풍부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광고찍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표정이 풍부합니다. @_@ 웃는 모습이나, 카리스마 있는 표정, 멍연아로 인기있던 그 표정, 장난스런 표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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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초보사장들이 망하는 이유는 '사장님'소리 때문?

    TV에서 보여지는 사장님의 모습이나 주위에서 잘 나가는 사장님들의 모습은 늘 많은 사람의 동경의 대상이 됩니다. 그 분들이 어떠한 노력을 하는 지는 보여지지 않고, 여유롭게 즐기고 노는 모습만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사장님'이 그저 로망일 뿐이지만, 용기있게 도전하여 정말로 사장이 되는 분들도 많습니다. 주위에서도, 처음부터 남의 밑에서 일하는 것이나 직장생활이 싫다며 창업을 하는 친구들이나, 직장생활하다가 못 견디겠다며 창업을 한 친구, 원래 꿈이 창업이어서 돈을 모아서 계획하에 시작한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이라는 것이 시작부터 어렵고, 자기 뜻처럼 잘 되지 않아 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정말 죽을 힘을 다해서 노력을 했는데도, 사업 아이템이나 시기가 잘 맞지 않아서 실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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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식당 아줌마들이 불친절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음식점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들 가운데에도 친절한 서비스 정신으로 중무장하시고, 너무나 친절하게 해주시는 분들도 참 많으십니다. 하지만 불친절하고 퉁명스런 태도로 음식점에 간 손님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분들도 상당 수 됩니다. 저는 이러한 것이 그 아줌마 개개인의 문제이며, 관리를 못한 식당사장의 탓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직접 식당에서 일을 해보게 되자, 그런 이유 뿐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점들이 많았습니다. 1. 법과는 거리가 먼 근무조건 주 5회근무, 1일 8시간 근무, 최저임금 시간당 4천원? 이런 이야기는 대부분 식당에서는 남의 나라 이야기 였습니다. 보통 식당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들의 경우에는 한 달에 두 번 쉬고, 하루 12시간 정도 일하는 것이 기본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에 1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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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당신은 자살하면 끝이라지만, 남은 사람은?

    이제는 뉴스에서 자살이야기를 보는 것이 놀랍지도 않습니다. 비관자살, 동반자살.. 이래서 자살, 저래서 자살.. 나와는 큰 상관이 없는 사람들의 자살소식을 들으면,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어 안타깝기도 하고, 죽을 용기로 좀 더 노력을 해보지 않고 포기한 것이 안타까울 뿐 입니다. 그러나 나와 관계가 있는 사람들의 자살은 그런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아무리 자살소식이 많이 들려온다해도, 직간접적으로 바로 제 주변사람이 자살하는 일은 겪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직 간접적으로 알고 지내던 분들이 자살을 하는 일을 몇 번 겪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은 우울한 일이었습니다. #1 명문대에 특차로 붙고도 자살했던 친구 자살한 사람은 제가 학원에서 친했던 A의 학교 절친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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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커피 한 잔 사주고 울컥하게 될 때

    며칠 전 검도쉐프님의 고맙다는 말 한 마디 그렇게 어려울까 라는 글을 보면서, 그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없어서 좋은 마음으로 베풀었던 것이 바보 짓이 되는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학원에서 수업하다가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줄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아이는 신나 하면서, 아이스크림 하나에도 "고맙습니다~"를 외치면서 기분좋게 먹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 별거 아닌 아이스크림 하나에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행복해지고 또 사주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아이스크림 하나 사주고도 그 700원이 눈물나게 아까운 마음이 들게 만드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절대 고맙다는 말을 안하는 아이들 입니다. 고맙다는 말 없이 맛있게나 먹으면 화가 덜 나는데, 엄한 소리까지 해서 줬던 것을 뺏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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