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과 군산의 경계쯔음에 금강하구둑이 있습니다. 넓고 길고 큰 금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 입니다. 근처에 유원지도 있고, 휴게소와 공원, 화장실, 주차장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고 커서 편안히 주차를 하고, 공원도 둘러보고, 금강하구둑을 둘러보았습니다. 강의 끝자락이 이리도 크고 넓은 모양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바다가 마음을 탁 트이게 해 줍니다. 바람이 쌀쌀한데도 머리와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는 아름다운 풍경에 한참을 넋을 놓고 서있게 되었습니다.. 서천에서 군산 방향으로 가는 길에 본 금강하구둑입니다. 기둥보다 커보이는 위의 건물이 특이했습니다. 되돌아 나오는 길입니다.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습니다.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과 어울려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이곳은 서천과 군산의 경계입..
서천의 신성리 갈대밭입니다.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 영화를 본 지 오래되어 영화 속 장면은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영화 속 장면은 기억나지 않아도 눈앞에 넓게 펼쳐진 갈대밭이 장관입니다. 방문객들의 기념촬영지. 안내판 앞에서 기념사진 한 장씩은 꼭 찍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어디 갔다 왔는지 기억하기 쉽겠죠..^^ 입구에 재미있는 표정의 장승들이 서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다닐 수 있게 길을 내 놓고 그 위에 질척대지 않도록 덮어두어 둘러보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간간이 있는 질척한 진흙밭에 저보다 훨씬 큰 갈대들에 둘러싸이니 조금은 무서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자연에 대한 경외심 같은 것이 갑작스레 몰려옵니다. 갈대가 자라는 곳이 물가이다 보니, 이렇게 조금만 걸으면..
아이들이 학원에 오면서 학교 앞 문구점에서 산 간식거리를 들고 올 때가 많습니다. 제가 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도 불량식품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그런 모양입니다. 깜짝 놀랐던 것은 제가 먹던 그 추억의 과자가 지금도 학교 앞 문구점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폴로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초딩시절(전 국민학교 세대인데..)... 벌써 20여년전인 그 때도 있었거든요. 빨대속에 들어있는 정체불명 단맛나는 것을 쪽쪽 빨아먹었었는데... 아이가 주기에 하나 빨아 먹고 있는데, 타임머신 시간여행이라도 떠나는 기분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께서 불량식품 사먹지 말라는 교육을 너무 열심히 하신 덕에 아폴로가 불량식품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덧글 남겨주신 이웃님들 덕분에 아폴로는 허가받은 ..
지난 주말 집에 가면서 깜빡잊고 핸드폰 젠더(연결잭)을 놓고 갔습니다. 그것도 모른채 기차에서 신나게 MP3를 듣고 보니 어느새 배터리가 많이 닳아 있었습니다. 아차 싶었지만 이미 배터리는 쬐금 남았고, 젠더는 없는 갑갑한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잠시 후 핸드폰 배터리님은 가시고, 다시 돌아오기까지 꼬박 하루 정도 핸드폰이 있어도 켜지지 않는 상태로 지냈습니다. 그동안은 핸드폰이 없어도 크게 불편할거라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핸드폰이 안되니 이만저만 답답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밖에 있는 상황에서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으니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휴대폰 젠더 없어서 하루동안 핸드폰을 못 쓰는 상황이 되어보니... 첫번째는 연락단절이 되어 아주 답답합니다. 하루 동안 문자나 전화를 할 수 없다는 것이 ..
블로그에 들어와서 센터를 확인하다가 흠칫 놀랐습니다. 언제나 반가운 티스토리 운영자님의 댓글인데, 오늘은 제가 티스토리 우수 블로거에 선정되었다는 감격스러운 내용을 댓글로 남겨주셨습니다.. 너무 좋아서 표정관리가 안 됩니다. 너무 신이 나서 정신이 없는 와중에, 티스토리 홈에 들어가서 우수블로거 공지를 보았습니다. 정말 제 블로그가 있습니다. @_@ 이렇게 감격스러울때가... 아... 제 블로그는 역시 드라마, TV 블로그 였어요...ㅜㅜ 뭐라고 분류하시든... 저기에 제 블로그가 있다는 사실이 중요할 뿐입니다~ ^_________^ (이미 정신줄이 출장중... 마냥 행복...) 게다가 제 블로그가 또 한 번 소개되어 있어 더욱 행복했습니다. 최다 댓글 포스트 2위에 있네요... 이렇게 행복할 수가.....
혜천대학교 근처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혜천대에 다니는 친구의 강추로 가게 되었습니다. 우선 가격이 아주 착한 1인분 2500원 입니다. 요즘에 2500원 정도 되는 저렴한 고기집들도 여럿 있어 비슷한 곳이겠거니 하며 별 기대는 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곳은 음식이 맛있을 뿐 아니라 이모(사장님)의 푸짐한 인심과 깔끔하고 편안함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방으로 되어있고, 사각테이블이 넓직해서 자리가 편안했습니다. 넓고 편해서 회식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초벌연탄구이 입니다. 초벌을 해서 나와서 빨리 구워 먹을 수 있어서, 고기 구워지는 시간 동안의 배고픔을 쪼금만 참으면 됩니다. 고기에 약간의 밑간이 되어 있고, 파슬리 가루까지 뿌려 주셔서 더욱 맛있습니다. 고기를 시키면 두부와 함께 잘 익은..
개봉 전부터 감독과 배우들에 대한 기대, 많은 리뷰들을 통해 상당히 관심이 갔던 영화입니다. 예고를 통해서는 전쟁 영화인 줄 알았는데, 전쟁이 있던 시기에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2차세계대전이 일어나던 시절 오스트레일리아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비슷한 시기 우리도 일본에 의해 조국을 빼앗기고, 수모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그처럼 점령자들에 의해 땅을 빼앗기고, 유린당하는 호주 원주민들과 원주민과 침입자들 사이의 혼혈아들의 생활상을 담담히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영화의 나레이션이나 시점도 원주민 혼혈 소년 '눌라'의 시각에서 보여집니다. 아이의 시점에서 해주는 설명은 재미있기도 하고, 순수하면서 가슴아프기도 합니다. 주제는 조금 무거운 듯 하지만, 영화는 시종..
Devorah님이 운영하시는 블로그 이름이 'Love letter'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진짜 러브레터를 보내주셨습니다! ^_________^ 저 예쁜 인형 역시 예전에 Devorah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스러운 선물입니다.^^ 항상 제 침대 머리맡에 놓여있습니다. 쿠션의 쓰인 문구가 볼 때마다 저를 행복하게 해줍니다. 따뜻한 가족의 모습이 담긴 카드입니다. 이렇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아보는 것이 얼마만인지... 봉투를 뜯으면서도 가슴이 뭉클하고 설레였습니다. Devorah님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러브레터에 제 마음도 따뜻하고 행복해 집니다... ^^ Devorah님의 블로그 '러브레터'로도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 주시고, 크리스마스 '러브레터'로도 행복을 나눠주셨네요... ^^ 정말 감사합..
티스토리에서 12월의 초대장을 주셨네요. 이번엔 11장을 주셨습니다. (10장도 15장도 아닌 11장..? ^^;;; 티스토리 운영자님들도 독특하신듯...) 초대장을 드린다는 글을 쓰려고 보니.. 문득 그동안 초대장을 받으신 분들이 궁금해졌습니다. 2007/11/22 - [블로그 성장기/블로그 성장기] - 초대장 나눠드립니다! (5장) 2007/12/24 - [블로그 성장기/블로그 성장기] - 초대장 드려요~ 2008/11/22 - [블로그 성장기/블로그 성장기] - 티스토리 초대장이 10장 있습니다. 어느덧 4번째 초대장 글이네요..^^ 댓글이나 방명록으로 안부를 자주 주고받는 분들도 계시지만, 초대장을 받고 블로그를 개설하셨는지 어땠는지도 모르겠는 분도 계십니다. 이 기회에 한 번 둘러보았습니다. 너..
블로그를 시작할 때면 '블로그 주제'나 '블로그의 성격'을 많이 고민하게 됩니다. (이미 멋진 주제로 블로그를 잘 운영하고 계시는 파워블로거들께서는 이 글을 패스해 주세요~ ^^;;) 저도 이 문제로 무척이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 때 그 때 쓰고 싶은 글을 썼더니 처음 생각했던 주제와는 달리 블로그가 자꾸 산으로 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고 몇 일 안되어 썼던 글 입니다. 처음에는 제가 전공한 미술과 심리학에 대한 자료들을 잘 정리하여 저 스스로도 공부가 되고 많은 분들에게 도움도 되고자 했었던 것이었습니다. 제가 대학에서 공부하며 자료부족으로 많이 고생했던 기억이 나 제가 애써 찾은 자료를 공유하면 지금 공부하시는 분들은 보다 큰 학문적 성취를 이뤄 낼 것이라 생각했던 것 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