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본인들만 모르는 커플도 있다? 얼마 전 학교에 가다보니, 우리과의 한 여학생이 옆 과의 남학생과 오붓이 붙어갑니다. (이래서 연애블로거가 되는 것인지) 다른 눈치는 없어도 남의 연애사에 대한 기류는 참 잘도 읽게 됩니다. 차를 타고 스쳐지나가며 그 둘의 표정을 보니, 남학생은 여학생이 예뻐죽겠어서 어쩔 줄 모르는 어색하고도 행복한 표정이 역력하고, 여학생 역시 수줍고 어색하면서도 좋은 티가 납니다. 저 둘 사이에 뭔가 있다는데 혼자 500원을 걸었지만, 잘못 말했다가는 괜한 루머가 날 수 있으므로 아무에게도 말을 꺼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다른 분들과 차를 타고 귀가하는 길에 그 커플(?)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밤 늦은 시간에 끝나는 수업을 마치고 가는 길이었..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관심있는 사람에게 접근하는 방법 "학원에서 같이 수업을 듣는 여학생이 있는데요, 너무 마음에 들어요. 그런데 그 여학생은 제가 같이 수업 듣는 것도 모를거에요. 이번 달이 지나면 못 볼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직장에서 알게 된 사람이 있습니다. 같은 부서는 아니구요. 우연히 직원식당에서 마주쳤는데 자꾸 생각이 나고 시선이 가네요.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을까요?" "연수를 갔는데, 거기서 정말 이상형을 만났어요. 이제 연수기간이 이틀밖에 안 남았는데, 그 이틀 안에 그 사람에게 제 마음을 전달할 방법이 없을까요?" 이렇게 학원에서, 직장에서, 우연한 기회에 운명적일지도 모르는 사람과 마주칠 때가 있습니다. 나는 그 사람에게 관심이 있지만 특별히 ..
라라윈의 이야기: 간절히 필요한 초능력 3가지 할 일이 많아서 참 행복하기도 하지만, 요즘 같은 때는 간절한 초능력 3가지가 있습니다. 1. 지금 필요한 초능력: 독심술 독심술은 저의 숙원사업(?) 이기도 합니다. 독심술에 꽂혔던 것은 어릴 적 읽었던 '낄낄도사와 제자들'이라는 책에 나오는 낄낄도사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매우 독특한 도사님은 투시술과 독심술이 있어서, 여자들의 알몸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색기 충만한 머리 하얀 도사님이었는데, 여자의 알몸 한 번 보겠다고 제자로 들어간 사람도 있고, 독심술을 배우고 싶다고 제자로 들어간 사람도 있고 했던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래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제가 여자다 보니 여자의 몸이 보고 싶은 투시술은 욕심나지 않는데, 상대방의 속..
가볍게 게임 한 판 하려고 들어갔다가, 오랜 시간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 머리 식히려 시작한 게임이 머리를 덥히고 있네요. 늘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늘 엄청난 시간이 들어가버리는 것이 게임인 것 같습니다. 게임, 한 번 시작하면 끝내지를 못하는 심리는 뭘까요? 1. 시간개념 상실 한 번 시작하면 장기전인 게임도 있지만, 보통 게임은 한 판 하는데 얼마 안 걸립니다. 실제로는 게임의 대기실(대기화면)에서 잡아먹는 시간 몇 분, 게임 진행시간 몇 분, 끝난 뒤 승부발표 시간 몇 분 이런 식으로 꽤 시간이 걸리는데, 언뜻 생각할 때는 한 판 하는데 몇 분 안 걸리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마음의 부담을 덜어주는 게임시간 덕분에 부담없이 휴식시간을 쪼개 시작할 수 있습니다. 10분 정도 쉴 때, 가볍게 게임 한 ..
결혼 25년차 부부이신 분께서 저에게 물으셨습니다. "결혼하고 살면서 뭣 때문에 제일 많이 싸우게 되는 줄 알아?" (알리없죠.. 전 아직 미혼인데...ㅜㅜ) "서로 자기 비위를 조금만 맞춰달라고 싸워..ㅋ" "우리 남편이 나한테 하는 얘기는, 자기는 조금만 살살살 기분 맞춰주면 뭐든 다 해줄 사람인데, 왜 그걸 조금 못 맞춰주느냐는거야. 그런데 나도 마찬가지거든. 나도 내 비위를 조금만 맞춰주면 나도 간도 빼줄 수 있거든. 피차 똑같은데 서로 자기가 큰거 바라는 것도 아니고, 조금만 맞춰주길 바라는데 그걸 못 해주냐는 거지." 뜨끔했습니다.. 결혼한 부부 뿐 아니라, 다른 대인관계에서, 연인관계에서도 그런 이유로 서운해하고, 답답해 한 적이 많았거든요. 처음부터 끝까지 내 비위를 맞춰달라는 것도 아니고..
누구나 자기 잘난 맛에 살고, 자기 PR시대라고 하여 적당히 자기 장점을 홍보해야 되는 시대라고도 합니다. 그래도 과도한 잘난 척은 주변 사람들의 속을 더부룩하게 해 줍니다. 진짜 잘나서 진실을 말한 것이라도 부러움에 견디기 힘들지만, 잘나지도 않은 사람이 잘난 '척'을 할 때는 허황된 거짓에 더욱 듣기가 힘듭니다. 이처럼 잘난 척에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 더 큰 이유는 잘난 척을 하며 나서는 사람으로 인해, 가만히 있던 다른 사람들은 가라앉는 효과가 나기 때문입니다. 실제와 관계없이 잘난 척 하는 사람이 뛰어나 보이고 다른 사람들은 부족해 보이는 착시현상이 생기기에, 주변인들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자신을 너무 띄우는 잘난 척도 부담스럽지만, 보다 싫은 유형이 있습니다. 직접 잘난 척은 하지 않지만, 상대..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단어 중 하나가 '빨리 빨리'입니다. 좋게 이야기하면 재빠르게 민첩한 것이지만, 나쁘게 얘기하면 성급하고 쫓기는 듯이 사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음식점에서 주문을 할 때나, 운전할 때, 공사완공할 때 '빨리빨리' 문화가 문제라는 이야기가 많이 대두되면서, 여유없고 고쳐야 할 문화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우리와 달리 외국의 상당 수 국가들은 빨리빨리가 아니라 여유롭다며 우리도 '빨리빨리'를 입에 달고 사는 것을 고쳐야 한다는 것이죠.. 왜 우리나라에서는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것일까요? 우리나라는 뭐든 빨리 할 수 있는 여건이 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는 뭐든 빨리빨리 할 수 있는 여건이 되기 때문입니다. 한 예로, 물건을 배송..
지하철에서의 화장, 장점보다 단점이 많아... 오랫만에 아침시간에 지하철을 탔습니다. 나름대로 아침일찍 부지런히 나갔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지하철에는 승객들로 한가득이었습니다. 운좋게 자리가 나서 앉았는데, 맞은편에서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한 여자분이 열심히 화장을 하고 있고, 옆에 있던 승객들은 그 모습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것 입니다. 보거나 말거나 신경쓰지 않고, 그 여자분은 베이스 메이크업부터 시작해서 눈을 뒤집어 까며 뷰러로 집어 올리고, 게슴츠레한 표정으로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를 바르고, 눈두덩에 섀도를 칠하고.... 한 과정도 빼먹지 않고 아주 꼼꼼하게 화장을 하였습니다. 그 모습에 고무되었는지 제 옆자리에 앉아계시던 여자분도 화장품을 주섬주섬 꺼냅니다. 우선 온 몸에 허옇게 자외선 차단제..
비단 회사나 단체를 대표하여 협상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할 지라도, 일상생활은 늘 협상과 흥정의 연속입니다. 친구들과, 가족과의 대화에서나, 연애에서나... 서로간의 의견이 100% 일치하지 않는 순간부터 늘 협상이 시작됩니다. 협상이나 흥정에서 은초딩처럼 무조건 우기기로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사람도 있고, 늘상 귀신같은 화술로 자기 뜻대로 상대방을 끌어가는 놀라운 혓바닥을 지닌 사람도 있지만, 저처럼 상대방이 상처받을까봐, 기분나빠할까봐 자기 의견을 똑부러지게 말 못하는 스타일의 경우에는 '협상'이라는 것이 고역인 때가 많습니다. 저같은 사람이나, 협상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어하는 사람을 위한 아주 반가운 책이 있었습니다. "협상의 10계명" 입니다. 하드케이스의 비법서 느낌이 나는 책을 손에 쥐고..
누구나 다치거나 아프면 힘들고 신경이 쓰입니다. 스스로에게는 눈에 눈썹 하나만 들어가도 너무 따갑고 아프고, 입안에 혓바늘 하나, 손 끝에 가시 하나, 종이에 베인 작은 상처 하나도 아주 따갑고 신경쓰이는 일 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볼 때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 아직도 애기야? 어릴 적에는 어디라도 조금 다치면 얼른 상처를 들이밀며 울거나, 다쳤다고 합니다. 며칠 전에 다친 것도 꼭 이야기 합니다. 다쳤다고 하면, 관심이 없던 어른들도 다독여주고 관심을 가져주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보는 사람입장에서는 다른 사람의 다친 상처는 별로 보고 싶지 않습니다. 나의 다친 상처도 징그러운데, 남이 다쳐서 속살이 드러나고 피가 응어리지고 문드러져있는 자국은 보기 흉합니다. (정말 비호감...ㅡㅡ;;) ..
라라윈의 심리이야기: 예쁜것을 선호하는 것은 본능일까? 누구나 예쁘고 보기 좋은 것을 선호합니다. 이 것이 당연하다 싶으면서도, 이러한 성향이 사람의 외모를 대할 때 나타나면 희비가 엇갈리며 기쁨과 분노를 오가게 됩니다. 내 외모가 좋은 평가를 받아 괜한 친절을 받을 때면,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고 대하는 것이 아무 문제가 안 됩니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에는 어떻게 사람을 외모만 보고 그럴 수 있나면서 폭발하고 분노하고 좌절하게 됩니다. 하지만 외모에 따라, 예쁘고 잘 생기면 잘 해주고, 못 생기면 못 해주는 것은 갓난아이부터 어른까지 어쩔 수 없는 본능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 갓난아이도 꽃미남은 좋아하고, 추남을 보면 울어버려이제 100일을 지난 조카와 함께 TV를 보고 있었습니다. 아기가 TV에 반응..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내가 좋아하는 사람 VS 나를 좋아하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날 안 좋아하고, 날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싫고... 여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좋아해주는 남자를 만나야 행복하다고 하고.. 남자는 자기를 좋아해주는 여자보다는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야 좋다고도 하고.. 다 거짓이라고 무조건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하고... 정말 의견이 아주아주 분분한 부분입니다. 서로 좋아한다면 이런 고민따위는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큐피트의 화살을 잘못 날린 것인지, 서로의 마음이 딱 일치되는 상황이 생각보다 적고, 한 쪽의 감정이 먼저 시작되는 상황이 많기에 이런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은 왜 관심이 덜 가지? 1. 쉽게 가질 수 ..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소개팅 시켜드릴까요? 라는 말의 의미 '여자가 남자를 좋아할 때 나타나는 특징'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소개팅 시켜드릴까요?" 하는 말이 남자를 떠보기에 참 좋은 말이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소개팅 시켜드릴까요?" 하는 말은 좋아하는 남자에게 취향을 묻기 위해서 뿐 아니라, 참 다용도로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제 경우는 대략 4가지 용도로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1. 정말 소개팅을 시켜주려고. 순수한 마음으로,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은 여자를 알고 있어서, 남자분에게 소개시켜 드리려고 하는 경우입니다. 이 때는 다른 바라는 것이 아무 것도 없고, 소개팅 당사자들이 잘 되기를 기원하는 참 좋은 마음입니다. 남자분이 좋다고 하는 경우는 바로 소개팅을 추진하여,..
연애법칙은 다 필요없다? 상대가 나에게 호감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달라질 뿐. 솔로탈출을 위해 연애법칙과 고수들의 조언을 열심히 보곤 합니다. 그러나 막상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어 그대로 따라해 보아도 효과가 신통치 않을 때가 많습니다. 분명 이렇게 하면 매력적인 여자로 보인다고 했고, 저렇게 하면 남자들이 좋아한다고 하던데... 뭐가 문제인걸까 고민을 해봐도 답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니, 금새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남자분들을 볼 때도 연애법칙에 나오듯 자상하고 매너있는 행동을 똑같이 해도, 마음에 드는 사람이냐 아니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반응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사람은 항상 똑같은 행동도 어떤 시선이나 감정으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해석합니다. 일반적..
많은 사람들이 혈액형 심리분석이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뭘까? 혈액형에 따른 성격분석이 큰 인기입니다. 혈액형 분석을 신뢰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간에, A형은 소심하고, O형은 단순하다는 식의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혈액형에 관한 이야기는 인터넷에도 수만건, 책도 수십권, 엄청나게 많습니다. 혈액형 분석에 대해, '혈액형심리학' 이라는 말을 쓰는 분들도 있고, 연구를 하고 있는 분들도 있기는 하지만 아직 학문으로 인정되지 않은 부분입니다. 그만큼 혈액형에 따른 성격의 특성을 말하는 것이 근거가 불충분하고, 연구되어 확인되지 않은 것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사람들은 혈액형별 성격분석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한 심리학 교수님께서 명절에 친척들이 모여, 혈..
라라윈의 심리이야기: 여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말, "예쁘다" "예쁘다는 말에는 죽은 송장의 심장도 뛴다." "예쁘다는 소리는 할머니도 가슴 설레게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여자들이 예쁘다는 소리를 좋아한다는 말입니다. 워낙 예뻐서 예쁘다는 소리가 지겨울 법한 여자 연예인들도 예쁘다는 소리가 기분 좋다고 하니, 예쁘다는 소리 들을 일 없는 일반인들의 경우는 더욱 그럴 것 같습니다. 립 서비스인 것을 알아도 예쁘다는 말에는 저도 모르게 입이 귀에 걸리며 기분 좋아지는 때가 참 많습니다. #1 정육점에서... 지난 번에 몸이 허해서(?) 삼겹살을 사러 갔습니다. 판매하시는 분이 너무나 친절하십니다. "부위는 어떤 걸로 드릴까요? 살고기 많은거? 뼈있는거?" "크기는 어떻게 썰어드릴까? 조금 작게? ..
아이들의 딱지치기부터 어른들의 도박과 똑같은 특성이. 요즘 아이들 사이에 딱지치기가 다시 유행인가 봅니다. 유행이 돌고돌아 몇 십년전의 놀이가 또다시 인기를 끕니다. 달라진건 예전엔 종이를 접어 네모지게 만든 딱지를 쓰던 것이, 동그랗고 화려한 모양으로 바뀐 것 뿐 입니다. 아이들의 딱지치는 모습을 구경하는데, 냉엄한 승부의 세계는 딱지치기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더군요. 어른들의 도박과 하나 다를 것이 없어 보였습니다. 1. 딱지 하나로 시작만 하면 다 딸 수 있을거야! 본전을 몇 배로 쉽게 키울거라는 착각. 컴퓨터 게임 고스톱을 치더라도 만원가지고 시작해서 몇 백만원을 따서 고수가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덤벼들게 될 때가 있습니다. 아이들도 "딱지 하나만~" 해서 간신히 친구한테 딱지 하나 얻어놓고는 그걸로..
사람을 사귀고 만나는 일은 참 즐겁습니다.. 하지만 어릴적처럼 서로의 집에 놀러가서 엄마가 해주는 간식먹고 노는 것이 아니라, 밖에서 만나면 뭘하든 돈이 듭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반갑더라도, 돈 문제가 명확하지 않은 관계에서는 어떻게 해야되는지 참 고민될 때가 많습니다. 서로가 경제상황을 잘 알고, 돈에 대한 부분도 스스럼없이 말할 수 있는 사이인 사람과 만날 때는 괜찮지만, 그렇지 못한 모든 사람과의 만남에서는 '돈'이 라는 부분이 참 골칫거리인 것입니다. 특히 자신보다 어린 사람을 만나는 경우는 이 부담이 상당합니다. 나이 많은 쪽이 계산을 하는 '연장자 계산문화'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화의 시작은 먼저 직장생활을 하게 된 인생선배들이 아직은 학생인 어린 후배들에게 밥 한끼 사주고, 술이..
학원에서 아이들과 있다보면 본의아니게 많은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문 닫아라, 조용히 해라, 집중해라, 딴 짓하지 마라.." 등등 순식간에 잔소리대마왕이 되곤합니다. 모든 말이 아이들 잘되라고 하는 말인데, 아이들은 귓등으로 듣기 일쑤입니다. 그렇다보면 소리를 지르며, 같은 말을 되풀이하니, 하는 저도 듣는 아이도 모두 지치고 짜증나는 상황이 됩니다. 정말 답답한데, 제목만으로도 저를 위로해주는 방법서가 있었습니다. "소리치치 않고, 야단치지 않아도 아이가 달라지는 잔소리 기술" ! 이 책을 딱 보는순간, "그래, 내 소원이다! 제발 잔소리 좀 안하고 살고 싶다.."하는 마음이 들면서 잔소리 하는 사람의 애로사항을 이해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제목부터 위로가 되었습니다. 너무도 필요한 내용인데다가, 책의..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남자의 반응에 안 듣고 있다며 화내는 여자의 심정 길을 걷는데, 앞에서 한쌍의 연인이 손을 꼬옥 붙잡고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앞질러가고 싶었으나 좁은 길을 둘이 다 차지하고 걸어 어쩌지 못한채 뒤따라 걷다보니... 둘의 대화가 잘 들립니다. 여자가 말합니다. "(한참 재잘거리다가..) 좋다.... 우리도 이거할까?" 남자분 한 박자 늦게.. 못 들은 티가 역력하게 "응?" 하고 되 묻습니다. 여자분 혼자 한마디 합니다. "됐어. 너랑은 말 안해.." 항상 그런 식이었는지, 여자분은 체념한 것 같아 보였고, 남자분은 일상적인 일이라는 듯이 아무렇지 않아 보였습니다. 많은 연인들이 비슷한 상황을 자주 겪습니다. 여자분은 이야기를 하고, 남자분은 별 반응이 없고, 그러면 여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