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지난 4월 19일에 선물 받았는데, 이사하고 정리하느라 이제서야 감사 포스팅을 하네요..
선물주신 프레스블로그님께 너무 감사하고, 감사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책 속에 편지도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책을 보내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한데, 정감있는 편지와 수첩까지 보내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선물 받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___________^
당첨되었다는 기쁨과 수첩과 편지에 마음을 빼앗겨 책은 나중에야 보게 되었습니다. 요리책이다 보니 처음부터 정독을 하게 되는 것도 아니고, 배고플 때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새벽에 음식포스팅을 보는 것보다 더 괴로웠습니다. 제 입맛과 상당히 잘 맞는 음식들이 많았거든요.
기본적이고 전통적인 음식들이 아닌 퓨전요리들이 많았습니다. 요리솜씨 없이도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조리법과 냉장고를 잘 정리하면 재료들이 있을 법한 무난한 재료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엄마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셔서 집에 요리책이 꽤 많았는데, 너무 복잡스러운 재료와 까다로운 조리법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요리책이 되더군요.. 그런 점에서는 이 책은 우선 가까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시작해야겠습니다.
갈릭웨지감자나 식빵치즈구이, 오징어 버터구이 등 간단한 안주겸 간식거리들도 많아 친구들과 집에서 술 한잔 하거나 간단히 다과를 즐길 때 선보일만한 요리들도 많았습니다.
보기에는 간단한 단품요리 같은 음식들을 영양소에 맞게 구성해 둠으로서 혼자 요리를 해서 먹는 저 같은 경우도 조금의 귀찮음만 감수하면 영양소 구성을 맞춰가며 먹을 수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혼자있다보면 그냥 한끼 때운다는 생각에 음식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아 영양소 조합과는 나날이 멀어지거든요...ㅠㅠ
이왕 좋은 요리책도 생겼고, 앞으로 틈날때마다 영양소를 맞춰가며 한 가지씩 따라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저 나름의 보다 간단한 꼼수가 생기면, 보다 간단한 음식조리법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
프레스 블로그 운영자님, 좋은 요리책 선물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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