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로즈블랙의 장미빛이 감도는 검은색이 고급스럽고 예쁩니다. 빛에 반사되면 붉은 빛이 반짝이는데, 보통때는 검은색에 줄무늬가 살짝 보입니다.
구성은 검은 상자에 보통 핸드폰의 구성품과 같습니다.
조금 다른 점은 전용 USB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과 젠더가 고무로 된 케이스 속에 들어있다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오즈옴니아의 품격을 확 떨어트리는 정말 구린 케이스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잘 들어가지도 않고, 잘 빠지지도 않고, 싸구려 비니루 스러운 케이스는 실망입니다. 차라리 비용절감을 위해 케이스를 뺐어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대부분 동봉된 케이스가 아니라 판매되는 사제 케이스를 사용하고, 케이스 정도는 업체에서 서비스로 주니까요.
우선은 3.7인치의 넓직한 액정과 아몰레드의 선명한 화면이 아주 좋습니다.
메인에서 시작버튼만 누르면 편리하게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PDA 사용법을 잘 몰라도 쉽게 쓸 수 있었습니다. 오즈옴니아의 강점 중 하나로 전문가리뷰에서 추천하는 점이 사용하기 편리한 스마트폰이라는 것이었는데, 정말 버튼만 누르면 되도록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핸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메인의 버튼에는 트위터, 네이버 블로그, 다음지도 등이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뿐 아니라 티스토리 블로그도 메인에 함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예전의 핸드폰에서도 모바일로 블로그 확인을 자주했는데, 새 핸폰에서는 어떨까 싶어 블로그부터 들어가봤습니다. 화면이 크고 선명해서 글씨가 큼직큼직하고 가독성이 아주 좋습니다. 어르신들도 좋아하실만한 시원스러운 화면입니다. ^^
(모바일 블로깅~>블로그 중독에 아주 유용한 모바일 블로깅, 모바일 화면과 PC화면은 어떻게 다를까?)
무엇보다 좋은 점은 아이폰에서 부러웠던 기능들이 오즈옴니아에서도 구현되는 것이었습니다. +_+
예전 핸폰에서도 트위터를 할 수 있긴 했지만, 입력하는 것이 좀 불편해서 확인 정도일 뿐 트윗질을 즐기기에는 어려웠는데, 스마트폰 답게 입력이 편리해서 트위터 하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또 오즈옴니아도 마켓플레이스에서 애프리케이션들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애플리케이션들이 너무 많아서 뭘 다운받아야 될지 몰라 우선은 구경만 했습니다.
하루 종일 핸폰을 한참 만지작 거렸는데, 아직 실행시켜보지 못한 기능들이 넘 많네요..
오래도록 질리지 않고 가지고 놀 수 있는 멋진 장난감이 생겼네요. 학수고대하며 예약하고 한참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기계치탈출 > 모바일 잘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위터와 핸드폰은 찰떡궁합 (19) | 2010.01.17 |
---|---|
급한 이메일 확인은, 핸드폰으로~ (17) | 2009.11.24 |
OZ&JOY, 5천원을 내면 만원어치를 주는 요금제 (22) | 2009.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