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변했어요, 연애약자의 남자친구 권태기 극복 방법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남자친구가 변했어요, 연애 약자의 남자친구 권태기 극복 방법

흔히 연애에서는 더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라는 말을 합니다. 나의 ps 파트너를 보다가 "연애약자"라는 말이 꽂혔어요. 나의 ps 파트너 지성처럼 헤어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연애 약자도 있지만, 변한 남자친구의 권태기에 마음 고생하는 김아중 같은 연애 약자, 여자친구보다 꿈을 쫓는 지성에게 지쳐 떠나게 되는 신소율 같은 연애 약자에 공감이 되었어요..
연애약자의 유형은 다르지만 힘들어 하는 이유는 같습니다. 너무나 좋아했던 보물을 순식간에 빼앗기고 울먹이는 아이처럼, 달콤했던 사랑의 시간을 빼앗겨 힘이 듭니다. 이별 이전에 서서히 사랑을 빼앗겨 가는 시간을 다른 말로 흔히 ‘권태기’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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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ps 파트너에서 제가 폭풍공감되었던 것은 다름 아닌 남자친구 권태기를 감지한 여자의 심리였어요.
김아중 (윤정)이 무슨 말을 하면, 강경준 (승준)은 한숨 섞인 피로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윤. 정. 아.... 우리 이러지 말자. 안 싸우고 좋았잖아. 왜 또 그래?”
그에게는 이미 여자친구는 피곤한 존재 입니다.
남자친구가 나를 귀찮아 한다는 것을 눈치챘을 때... 무엇을 해도 좋았던 연애 초기와 달리 무엇을 해도 짜증뿐이고, 세상에서 가장 귀찮은 것이 다른 사람도 아닌 나라고 느껴지는 순간, 존재 가치가 한 없이 하찮게 느껴집니다. 다른 이들이 예쁘다 성격 좋다고 하는 말도 소용이 없습니다. 남들이 좋게 봐주면 무엇 하나요. 정작 가장 사랑받고 싶은 남자친구에게 찬밥신세인데.....


남자친구 권태기 해법

1. 권태기 급가속 원인은?

많은 연인들은 자신이 변하려고 하기 보다는 불만을 먼저 이야기 합니다. 바가지를 긁는 것이죠.
 
“예전에는 안 그랬잖아. 예전에는 내가 아프다고 하면 죽 사오고 그러더니, 뭐? 이젠 자기관리 못해서 그런다고 구박을 하네. 쳇.”
“예전에는...”


의도는  남자친구가 ‘내가 변했구나’하고 깨닫게 되기를 바라고 하는 말이겠지만, 보통 남자들의 반응은 깨닫기에 앞서 피곤해 합니다. 옛날 옛적에 잘나갔다는 이야기보다,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변했다는 이야기가 더 지겹습니다. 만나기만 하면 변했다며 들볶으면 여자친구에게 그나마 있던 애정도 떨어져요... 정작 남자친구는 자신이 변했다거나 우리가 권태기라는 생각을 전혀 못하고 있었을 수도 있는데, 여자친구가 걸핏하면 "자기, 변했어." "권태기야?" 라며 바가지를 긁으면, 진짜 권태기라고 세뇌되기도 합니다. 그런 생각 안 해봤다가 급 인정해 버리는 역효과지요..
권태기를 급가속 시키는 것은 "남자친구가 변했어요.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타령으로 바가지를 북북 긁는 여자친구가 가장 큰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2. 권태기? no! 조율기! yes!

권태기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도 극복방법이 확 달라집니다.
아주 쉬운 방법은 ‘권태기’가 아니라 이 시기를 ‘조율기’라고 보는 것 입니다. 친구나 동료와도 사이가 불편하다가 조금 더 가까워지는 갈등과 진전의 시기가 있습니다. 늘 좋기만 한 것이 아니라 때로 삐그덕 거리면서 맞춰가고 더 친해집니다. 불편한 점들을 부딪히며 조율해 나가다 보면 좀 더 찐뜩하고 가까운 사이가 되는데, 이런 조율이 귀찮고 피곤해서 예의바르게 선 긋고 지내는 이들과는 여전히 겉도는 사이로 남아있습니다.
 
애인과 겉도는 사이로 남고 싶지는 않습니다.
연애 초반처럼 계속 어색하고 떨리고 불편한 감정이 몇 년이고 지속되더라도 그다지 행복하지만은 않을 것 입니다. 권태기가 무심해지는 시간이 아니라 이제는 좀 내려놓고 편해져가는 조율기라 생각하면 다르게 보입니다.
권태기는 연애의 위기상황이 아니라 좀 더 편안하고 깊은 사이로 레벨업 되는 기회의 시기에요. 

3. 해피 바이러스 전법

열 살이 넘은 저희 집 강아지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스러워요. 제가 들어오건 나가건 때로 무관심한 가족과는 달리 언제나 한 결 같이 반갑게 맞이해주고 좋아해 주기 때문입니다. 늘상 환하고 밝게 꼬리를 흔듭니다. 가족은 늘상 절 보며 환한 미소로 맞아주지는 않는데, 한결같이 환한 미소를 보이는 것을 보면, 때로 "너 밖에 없다."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간식주면 사라져서 보이지도 않긴 하지만....ㅜㅜ)

연애하면서 행복한 것도 강아지에게서 느끼는 행복감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나를 만나면 환한 미소로 반가워해주고, 나를 보고 싶어 하고, 너무나 좋아해주는 사람이 생겨 행복해요. 
그랬던 사람이 날 만나도 피곤해하고, 뚱하면 속상합니다. 반대로 남자친구 만났는데, 뚱하니 있으면 남자친구도 달갑지 않을겁니다. 애인이니까 피곤하면 피곤한 티도 좀 내고, 투덜대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하루 종일 피곤했는데 데이트에서 만난 여자친구까지 인상 쓰고 있으면 하루가 너무나 우울하잖아요..  우울한 표정은 우울한 표정으로 되돌아오며 서로를 우울하게 만들지만, 따뜻한 미소는 따뜻한 미소로 되돌아옵니다.


애인을 바꾸려 들면 힘듭니다.
말도 물가로 데려갈 수는 있어도 물을 먹일 수는 없다는데, 다 큰 성인 남자를 어떻게 뜯어고칠 수 있을까요..
남자친구가 변한 것 같고 서운해서 뜯어고치고 싶을 때, 남자친구를 고치기 보다 나의 마음 심리를 바꾸면 훨씬 쉬워집니다. 연애약자가 연애강자 되는 것... 내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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