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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은 남자의 여자를 사로잡는 매력?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나이 많은 남자의 여자를 사로잡는 매력

남자는 나이 먹어도 어린 여자 친구 사귀면 된다는 강한 자신감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나이 차이 좀 많이 나면 무.조.건. 싫다는 여자들이 참 많습니다.
나이가 좀 먹고 사회생활을 하노라면 나이 차이 한 두살 정도는 대수롭지 않게 느껴집니다. 10살도 그리 멀게만 느껴지지는 않는데, 아직 학년이나 연차가 남아있는 대학교때나 신입사원 시절까지는 1년 차이도 꽤나 큰 차이처럼 느껴집니다. 따라서 나이가 어릴수록 적은 나이 차이도 더 크게 느끼기 때문에, 30대 남자가 20대 여자를 보며 느끼는 나이 차이에 비해 20대 초반 여자가 30대 남자를 보는 느낌은 상당히 다릅니다.  
대학교 1,2학년 때는 고작 3~4살 차이나는 복학생 오빠들이 아저씨 같아 보여서 그 정도 차이 조차도 아저씨 같다고 싫어하기도 하고, 더욱이 8살, 10살 차이나면 완전 아저씨라며 경제적 여유고 뭐고 아저씨는 싫다며 손사레를 치기도 합니다.
그런 나이 차이의 장벽을 넘어 여자의 마음을 비집고 들어가 사로잡는 나이 많은 남자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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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여유


물론 첫째는 경제적 여유에서 오는 호감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나이 많은 남자가 돈이 많다고 바로 끌리는 것은 아니지만, 나이가 많은데 돈까지 없으면 그건 확실한 비호감 요인은 되기 때문입니다. ㅠ_ㅠ
중고등학생이 명문대 아닌 대학에 들어간 선배를 보며 한심하게 여기듯 (자신은 다 명문대 갈거라 생각하죠.. ㅡㅡ;) 나이 어린 여자도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나이 먹고도 경제력이 바닥이면 저 나이 먹고 왜 저렇게 사는지 모르겠다며 상당히 한심스럽게 봅니다......

우선 한심하다는 시선에서는 벗어나야 호감의 대상이 될 수 있고, 약간의 경제적 여유는 지속적인 호감을 가지는데 좋습니다.
아무래도 또래 남자친구를 만나면 똑같이 용돈 받아 쓰는 처지라서 데이트 비용 감당하기도 빠듯합니다. 둘이 용돈 모아서 빠듯한 용돈을 이렇게 저렇게 계획 세워서 데이트 하는 재미가 있긴 하지만, 힘들긴 힘듭니다. 그러나 나이 많은 남자 (경제력이 있는) 를 만나면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 한장 하는 데이트에 남자가 부담스러워하지도 않고, 여자가 심하게 된장질하려고 들면 귀신같이 알아채지만 평소 먹듯이 저렴한 것들을 찾으면 싸다고 좋아하기까지 합니다. (남자들끼리 모여서 술값 내면 무척 많이 나오는데 나이 어린 여자 만나 데이트 하면 돈도 얼마 안 든다며 좋아하는 경우도....)

이처럼 데이트 비용에 눈치보고 서로 부담갖지 않는 것 만으로도 좀 많이 편합니다..
나이 많은 남자 만나서 "경제적 여유" 때문에 편하다고 하는 것은, 나이 많은 남자가 차가 있고, 돈이 많고, 모아둔 재산이 많은.. 이런 여유를 이야기 하기 보다, 만났을 때 커피 한 잔 얻어먹었다고 남자가 부담느낄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 마음 편하다는 의미가 큽니다.


마음의 여유


서른이 넘어서는 가끔 20대 남자의 열정이 그립다고도 합니다.
20대 초반처럼 좋으면 막 들이대고, 뒷 생각 하지 않고 돌진하는 열정, 남자다움이 그립다는 것 입니다. 왜 남자는 나이 먹으면서 소심해지는지 모르겠다는 투정도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배부른 소리일 뿐.. 막상 남자가 그렇게 들이대고 돌진해 올 때 무척 부담스럽습니다.

남자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다 보니, 상당히 이기적인 면이 많이 드러나거든요..
여자 감정이야 어떻든 상관없고, 자신의 감정에만 충실하게 여자가 그것을 받아들어가나 말거나 막 감정을 퍼붓습니다. 지금 배 안 고프다는 사람에게 고기 먹고, 회 먹고, 치킨 먹고, 빵먹으라며 쑤셔넣는 느낌으로 여자가 준비가 되었거나 말거나 좋다고 좋다고 좋다고 해버립니다. 이 과정에서 여자가 딱 잘라 거절을 못했거나 고민이 되어 우유부단하게 행동하면 어장관리 했다거나 나쁜X이라고 곧장 낙인을 찍어버리기도 합니다.
여자 입장에서 보자면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찾아오는 태풍처럼 어느날 북상하여 폭우와 비바람을 쏟아내고 사라지는 듯한 인상을 주는 남자도 꽤 많습니다. 즉.. 관심가져주고 좋아해주는 것은 고마우나, 피곤하고 불편한거죠. 

그러나 나이 많은 남자, 30대 이상의 남자는 귀차니즘 때문일 수도 있으나 상당히 느긋합니다.
전화 한 통 안 받았다고 전화 통에서 튀어나올 정도로 불같이 화를 내지도 않고, 실수 좀 했다고 짜증까지 부리지도 않고... 여자가 이해 못해준다고 실망해 버리지도 않습니다.. 아무래도 나이 어린 남자에 비해 나이 많은 남자는 받아주는 범위와 수용도가 확실히 높습니다.

나이 먹고 사회 생활 하다보니,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해주는 것이 굉장히 많아지는 탓인듯 합니다. 여자에 대한 안좋은 기억 탓에 기대치가 매우 낮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이힐처럼 불편하지만 아찔한 매력과 달리, 한 번 빠져들면 헤어나오기 힘든 플랫슈즈의 편안함과 같은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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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하게 감싸주는 담요같은 매력 ^^

아무리 조건이 좋은 남자, 사랑하는 남자라 하더라도 만나면서 마음이 너무 힘들면 도망치고 싶어집니다. 행복하려고 연애하는데, 어찌된 것이 이 놈의 연애는 시작하던 날부터 사귀는 내내 마음 고생이면 정말 우라질 연애질이 됩니다. 
그러나 마음의 여유를 주는 남자를 만나면, 설령 그 남자가 처음에 확 끌리는 톡 쏘는 매력이 없었다해도 질리지 않고 계속 끌리는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 여유는... 꼭 나이 많은 남자 뿐 아니라 나이 어린 남자든 여자든 매력적인 요소 아닐까 싶습니다....
사회가 조금 더 피곤해질수록 대인관계나 연애에서 마음 편한 여유를 찾고 싶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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