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할 때 남자의 변화 3단계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연애할 때 남자의 3단 변화

여자가 연애하면 예뻐지는 이유나 연애하다가 급 노화가 일어나는 이유 등에 대해 이야기 하다보니, 남자도 여자도 연애를 시작하면 변하는 것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자분들도 여자친구가 생기면 눈에 띄는 변화 몇 가지가 있습니다..


1. 후덕해진다.


여자친구가 생긴 남자분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는 상당히 후덕해지십니다.
몸이 막 자라요....^^;;
여자친구가 내숭떠느라 평소 양보다 적게 먹으며 남친님께 양보한 덕분에 평소 식사량보다 더 먹는데다가, 여자들 코스 따라다니면 밥 먹고 후식도 먹고 중간에 간식도 사먹어야 해서... 평소보다 과잉 섭취하기 때문인 듯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매일같이 데이트를 안 하는데도 후덕해지는 것을 보면, 여자친구가 생김과 동시에 몸을 만들어서 만민의 남자 모드로 여심을 사로잡겠다는 생각이 사라지기 때문에 관리를 안하셔서 그러시는 듯 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평소 밥 잘 안 드시다가도 여자친구가 생기면, 여친님하께서 "오빠 밥 먹었어?" "자갸 빨리 밥먹어~" 라면서 들볶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2. 알뜰해진다


아빠와 작은 아빠의 나이차이가 커서, 작은 아빠가 스무살, 서른살 되는 때를 다 지켜봤었어요. 작은 아빠가 대학다니시고 군대 가던 시기, 처음 취직했을 때 저에게는 행복한 시절이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없어서 조카인 저에게 무척 잘해주셨거든요. 연애하시기 전에는 설날 추석날 용돈도 많이 주시고, 제가 좋아라 하는 장난감 빵 같은 것들도 많이 사주셨는데, 연애를 시작하시자 제일 먼저 빵이 끊어졌습니다. 작은 아빠가 삼촌이던 시절, 집에 오실 때는 늘 제과점에서 빵을 한 가득 사다 주셨는데 빵 대신 작은 엄마로 바뀌었어요. ^^;

친구들의 경우에도 기분파에 펑펑(?) 잘 쓰던 친구들도 연애하면 변합니다. 친구들 모인 자리에서 카드도 잘 꺼내들고, "1차는 내가 쏠께~" "2차는 내가 쏠께~" 잘 하던 녀석이라도 급 변하여 알뜰 소비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친님이 너그러우셔서 남자가 쪼잔하게 그러지 말고 자기가 사라고 하는 스타일일지라도, 솔로일때 같지는 않습니다.

데이트 비용으로 많이 써서 친구들 만나서 쓸 여유가 없어서 그럴 수도 있고,
여친님 눈치가 보여 예전처럼 카드를 긁을 수 없을 수도 있고,
여친이 생기고 보니 '내일'과 '미래' 라는 것이 머리 속에 자라나서 그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봉태규 이은 미니홈피
가진 자의 여유..

3. 여유로워진다.


유부남이 어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가진 자의 여유 때문에 여자에게 여유롭게 대하는 점에서 여자의 마음을 끈다고도 합니다. (- 유부남에게 끌리는 미혼녀의 심리)
비슷한 이치로 여자친구가 생기면 여자를 대하는 태도가 확 달라집니다.
굉장한 여유가 생긴다고 해야 할까요...
'어차피 너 아니어도 난 이미 여자친구가 있음. 예쁨'
이런 포스인지, 여자를 대할 때 더 이상 안절부절하지도 않고, 여자친구와 오래 사귀었을수록 '여자가 좋아하는 것, 여자의 심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여자들의 반응에 상당히 여유롭게 대처합니다.


여자친구가 생기면 다른 고민거리도 생기지만, 분명 마음 한켠이 꽉 차면서 여유로워지고 느긋해지는 면도 큰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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