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영화 데이트 코스 추천 :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점점 더 진화하는 중독성있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개봉일에 가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얼마 전에 봤는데, 역시 분노의 질주 시리즈 점점 더 진화하고 있습니다. +_+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차 구경하는 재미, 속도에 미치는 대리만족 말고는 스토리가 늘 부족하다는 느낌이었어요. 뭐지.. 뭐지... 머릿속에 부실한 스토리에 대한 의문이 수십개 떠오르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4편에서 좀 내용이 생겼다는 느낌이었는데,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Fast and Furious 5)에 이르러서는 스토리도 더 탄탄해지고, 훨씬 재미있어졌습니다. +_+
오오~ 드디어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스토리라는 것을 가지기 시작했나봐요.. +_+
우선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100% 보장되던 레이싱 장면, 차량 탈취장면은 역시 쵝오입니다. +_+
기발하고, 드리프트와 주행! 끝내줘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Fast and Furious 5)는 레이싱 대결 장면은 별로 없지만 현란한 운전기술과 움찔움찔하게 하는 차량 추격전이 끝내줬습니다.
게다가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Fast and Furious 5)는 배우들의 몸 액션도 상당하네요.
액션영화를 몹시 좋아라 하는데, 13구역 얼티메이텀의 야마카시를 보는 기분도 살짝 나는 지붕 추격씬도 잼있었습니다.
야마카시라고 하기엔 빈 디젤이 너무 육중하긴 한데, 대신 빈디젤의 주먹을 치고받는 육탄전 액션은 힘이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욕하면서 보던 재미있어 하면서 보던, 분노의 질주 시리즈 나올때마다 열심히 보던 사람이라면 몹시 반가운 구성이었습니다.
전편의 멤버들이 총출동하여 오션스 일레븐 모드로 뭉쳤거든요.
게다가 경찰과 나쁜놈들, 또 다른 나쁜놈들이 분노의 질주 주인공들의 삼각구도가 유머코드도 키워줬습니다.
두 빡빡이 근육질... 외모로는 누가 경찰이고 누가 범인인지도 사실 구분 잘 안되게 생긴 둘의 대결이 깨알같은 재미를 살려줬어요.
제가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레이싱 장면과 액션이 볼거리가 많다는 점도 있지만, 늘상 해피엔딩이라는 점이 아주 맘에 듭니다. 그 덕에 조마조마한 끝을 알 수 없는 긴장감은 좀 떨어지지만 속 편하게 즐기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
어느새 중독성있게 분노의 질주 시리즈 나올때마다 봤더니, 이제는 분노의 질주 6편이 기다려지네요...
다음 편에는 아이가 태어나겠죠? 그 아이도 속도광일테고요.... +_+
-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
- 분노의 질주 6 더 맥시멈 후기, 돌아보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1 ~ 7 줄거리
- 분노의 질주 세븐 후기, 폴 워커 유작이나 분노의질주 시리즈 완결편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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