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아이디어 제품 즐기기 : 빗물커버 있는 특이한 우산
없으면 당장 비를 맞게 되니 꼭 필요하지만, 실내에서는 접어서 가지고 다닐 때 귀찮습니다. 비닐이 비치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 젖은 우산을 가지고 다니려면 옷이나 가방이 젖어 찝찝할 때가 많습니다. 입구에 비닐이 있어도 우산의 물기와 비닐이 달라붙어 우산에 집어넣기도 어렵고, 한번 씌워서 들어갔다가 건물에서 나올때는 다시 버려 쓰레기를 잔뜩 만들게 됩니다. 몇 군데의 건물을 들르는 날이면 제가 쓰고 버리는 비닐만도 몇 개가 됩니다.
그런데, 한 아이가 커버가 있는 우산을 가져온 것을 보았습니다.
우산꼭지 부분에 커버가 접혀있다가 실내에 들어갈땐 씌우고, 필요할때는 접어서 우산을 펼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사용하는 사람도 편리하고 건물내부에 빗물얼룩도 생기지 않으면서 비닐도 필요없어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에게 물어보니 가격도 동네슈퍼에서 5000원 정도로 그리 비싸지 않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우산이 이렇다면 건물에서는 비가 와도 비닐을 내 놓거나 수북히 쌓이는 비닐쓰레기를 시시각각 치워야 하는 이중고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지고 다니는 사람 입장에서도 비닐이 없는 곳에서는 빗물이 뚝뚝 떨어지는 우산을 가지고 다니느라 가방이나 옷이 젖어 찝찝한 기분이 드는 것도 피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직 성인 우산에서는 이렇게 커버가 있는 우산보다 디자인이 예쁘거나 많이 접히는 작은 우산이 많은데, 그런 우산에 이런 커버가 추가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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