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예쁜 얇고 가벼운 노트북 추천 : 삼성 센스 350U NT350U2A-A53P 핑크
지난 달에 갑자기 중국과 일본에 가기에 앞서 마음이 급했습니다. 여행갈 때 가져갈 가벼운 노트북이 없었어요. 15.6인치 노트북은 그 아이 혼자 2.5kg 무게를 차지해 버리는데다가 배터리도 그리 오래 가지 않아서, 배터리 오래가는 노트북이면서 얇고 가벼운 노트북, 그리고 예쁜 노트북이 하나 필요했습니다. 급하게 구입하는 거라 저렴한 넷북을 살까 했는데, 삼성 매장에 가서 보니 넷북은 깝깝증이 밀려올라와 안 될 것 같아서 노트북을 샀어요. 삼성 센스 350U NT350U2A-A53P 핑크 노트북을 샀습니다. 당장 내일모레 출국인데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도 없어 냉큼 차끌고 용산 컴퓨존에 갔어요.컴퓨존은 씨디맨님과 몽리님께도 익히 추천을 많이 받았던 대형 매장인데다가, beat님도 근무하신다기에 잘 모를땐 아는 분께 묻어갈 요량으로 갔습니다. 컴퓨존이 자그마한 매장이 아니라 큰 건물이라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가보고 깜짝 놀랐어요. 저는 거대한 백화점처럼 물건들이 쫘악 진열되어 있는 곳인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2층 사무실에서 은행창구처럼 상담하고 주문하고, 1층 카페 라운지같은 곳에서 물건을 수령하는 것이었습니다. +_+;;
커다란 빌딩을 모두 컴퓨존에서 사용하는 것인지, 주차공간도 넉넉해서 좋았어요~ ^^
삼성 센스 350U NT350U2A-A53P 주문하고, 1층에서 기다렸습니다. 커피숍처럼 바에서 커피도 주고, 한쪽에는 커피숍처럼 물과 휴지, 다마신 컵 올려두는 곳도 있습니다. 주변에 진열된 삼성 카메라나 컴퓨터 아니면 컴퓨존 아니라 그냥 카페같았을 것 같아요. ^^;
엑스박스도 진열되어 있고, 기다리면서 잠깐 컴퓨터 쓰는데 터치패드로 숫자를 입력할 수도 있고 마우스처럼 쓸수도 있는 신기한 키보드도 있고, 컴퓨터 고수님인듯한 분들이 성지순례하듯 사진찍어가는 조립컴퓨터 내부도 있었습니다. 저는 컴퓨터 부품을 잘 몰라서 감흥이 없지만, 아는 분들께는 ㅎㄷㄷ한 구성이었나봐요.
이렇게 바로 삼성 센스 350U NT350U2A-A53P 구입해서 집으로 고고씽~
다음다음날 출국인데 빨리 집에가서 자주 쓰는 프로그램 깔고 세팅해야 되서, 당장 구입하는 방법 중에 안전하고 쌌던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온라인이 싸던데 당시 검색해봤을 때 최저가가 92만원 정도였는데, 94만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최저가도 중요하지만 눈탱이 안당하고 사는게 더 중요해서, 믿음직한 곳에서 구입해서 마음은 편했어요~ ^^
삼성 센스 350U NT350U2A-A53P 구성품
삼성 센스 350U NT350U2A-A53P에 딸린 사은품 상자와 컴퓨존 기념품 장바구니를 받았습니다.
삼성 센스 350U NT350U2A-A53P 개봉기라고 하기에도 참 조촐한 구성이죠. 요즘은 스마트폰도 그렇고 컴퓨터도 그렇고 패키지가 간소화되서, 개봉기라고 해봤자 별로 볼 건 없는 것 같아요.. ^^:; 삼성 센스 350U NT350U2A-A53P 본체 (배터리 포함), 사용 설명서, 충전케이블, 키스킨, 가방이 들어있습니다.
들어있는 케이블이 약간 특이했는데, 아직 쓸 일이 없어서 잘 뒀어요..
삼성 센스 350U NT350U2A-A53P 디자인
울트라씬 노트북이라더니 정말 얇긴 얇습니다. 얇고 가볍고 예쁜 노트북, 딱 제가 찾던 노트북 맞았어요~ +_+
배터리 내장형 노트북인데, 배터리 포함하고도 1.3kg 정도로 들어보면 상당히 가벼웠어요.
사이즈는 12.5인치인데 거의 딱 A4 사이즈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A4보다 좀 작은 교재 올려보니 약간 커요. ^^
내부 테두리 (베젤)가 얇은 편이라 실제 화면은 조금 더 시원스럽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그런데.. 너무 예쁜 핑크로 된 외부 디자인과는 달리 내부는 열어보고 살짝 실망했어요. 까만색에 너무 밋밋하잖아요.. ㅠㅠ
그래서 함께 들어있던 키스킨을 꺼냈습니다.
짜잔~ 안 팎 깔맞춤을 해주는 변신 완료.
키스킨을 씌워놓으면 내부 키보드 보호도 되고, 소음도 줄고, 손톱 긴 여자가 쓰기에도 미끄러지지도 않고, 키보드 표면이 벗겨지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키스킨의 장점은 알면서도 따로 사려면 귀찮아서 잘 안사는데, 삼성 센스 350U NT350U2A-A53P에는 처음부터 외부 색상과 똑같은 키스킨이 들어있어서 편했습니다. 제가 산 핑크 말고, 블루는 블루 키스킨, 주황색은 주황색 키스킨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두근두근~ 처음으로 전원 연결을 했습니다.
제가 삼성 노트북을 선호하는 이유는, AS와 쉬운 사용성 때문입니다.
삼성 노트북은 저같은 컴맹도 고민할 것 없이 처음 실행하면 알아서 프로그램들이 다 깔려서 좋아요. 복구 백업 다 알아서 해주니, 컴퓨터 고수님들께 도와달라고 할 필요없이 저 혼자서도 세팅할 수가 있어 좋습니다. 컴퓨터를 더 잘 알면 OS 미포함 노트북을 사면 같은 사양에서 10~20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할 수가 없어서.. 저같은 컴맹에게는 미리 다 되어 있는 삼성 노트북이 좋아요. 나중에 고장나더라도 AS도 쉬워서 안심이 되고요.. ^^
윈도우7 홈 프리미엄이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9이 깔려있었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9 이길래, 제 사이트 고정부터 해놓았어요~
- 인터넷 익스플로러9 다운로드, 인터넷 속도 빠르게 만드는 법 - AMD APU 탑재 삼성 RV515 넷북 후기
그리고 나서 제가 자주 쓰는 프로그램들 깔고, 여행 가져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
출국전에 부랴부랴 장만했지만, 중국 상하이 롱지몽 호텔에서 펼쳐놓고 정말 잘 사용했습니다. ^^ 예쁜 노트북이라 호텔에서 예쁜 조명아래 컴퓨터하는 도시녀자 설정샷 찍는 소품으로도 아주 좋았어요.
예뻐서 사진 소품으로도 좋았지만, 워낙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라서, 비행기에서 캐리어에 집어넣고 던질까봐 따로 빼서 가방에 쏙 집어넣고 들고다녀도 괜찮았어요. 여행지에서는 1kg만이라도 상당히 부담되는 것 같은데, 얇아서 자리도 안 차지하고, 가벼워서 아주 유용했습니다. 울트라북도 곧 나온다지만, 삼성 센스 350U NT350U2A-A53P도 두께가 2cm밖에 안되는 울트라씬 노트북이라서 한동안은 괜찮을 것 같아요. ^^ (이래놓고 울트라북보면 생각이 바뀔지도... ^^:;)
요즘은 집에서 명탐정 코난 보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삼성 센스 350U NT350U2A-A53P 입니다. 배터리가 오래가니까, 침대에서 뒹굴대면서 자기 전에 볼 때나 뜨근한 장판과 이불에 올라앉아 컴퓨터 할 때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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