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IT 이야기 : 스타워즈 에피소드 시리즈 대박신화의 숨은 주역, 돌비 시스템
언제고 스타워즈 에피소드 재개봉되면 구름처럼 극장에 몰려들게 되는데, 알고보니 스타워즈 대박 흥행에는 너무나 아름답고 독특한 시각적인 미술 요소도 있었지만 귀를 자극하는 돌비 스테레오 시스템도 숨어있었다고 합니다.
1977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4 대박 흥행 이후, 조지 루카스 감독은 그 뒤로 "엔터테인먼트 경험에 있어 오디오는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광선검이 너무 멋져서 광선검을 사보니 그 째깡거리던 음향효과가 빠지고 번쩍이기만 하는 광선검은 그냥 야광봉일 뿐이었습니다. ^^;;
제가 직접 들었던 것은 스타워즈 에피소드는 아니었고, 블랙호크다운에서 헬리콥터 이륙 착륙 장면이었습니다. 헬리콥터 프로펠러 투투투투 하는 소리가 어찌나 생생한지...
아이패드2에 별도로 설치한 돌비 어플이 아니라해도, 돌비 모바일 기술이 들어간 스마트폰에서 돌비 모바일을 켜고 끄는 것에 따라서 귀에 들리는 소리는 정말 달랐습니다.
돌비 시스템을 켜고 끄는 것에 따라 비틀즈가 제 귓가에 대고 노래를 불러주었다가 저 멀리에서 노래했다가 합니다. 제 귓가에 남자친구가 노래불러주는 듯한 그런 생생한 느낌, 눈 앞에서 라이브를 듣고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이 돌비 효과인 것 같아요.
예전부터 극장에서 영화 시작할 때부터 "돌.비" 하고 떡 나오면 왠지 음향이 훨씬 좋은 것 같았고, 돌비라는 이름은 너무나 익숙합니다. 그러나 이름이 너무나 익숙한 것과는 달리 돌비라는 회사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되물으면 멍해지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너무나 익숙하면서도 잘은 모르는 돌비라서 그 시작이 궁금했는데, 돌비 Dolby의 시작은 레이 돌비 박사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화이트 노이즈와 같은 노이즈를 줄여주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돌비는 영화에 눈돌렸고, 유성영화가 나오면서 음악과 목소리가 나오던 기술이 돌비의 기술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가 잘 아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배트맨 등등 유명한 작품들 대부분에 오디오는 돌비 시스템이었고, 우리가 즐기는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그 속에 늘 돌비가 있었다고 합니다.
돌비는 정확히 어디에 쓰이는지도 헷갈리지만, 오디오 관련해서 안 쓰이는 것이 어딘지도 헷갈리게끔 많이 쓰이다 보니 수익이나 여러가지 숫자들이 궁금했습니다. 과연 그동안 돌비의 실적은 어마어마 했습니다.
특허와 트레이드 마크가 각 2000개와 1000개 정도, 2010년도 말에 발표된 실적이 1조원 정도, 지금까지 만들어진 돌비 기술이 탑재된 기기의 숫자가 50억개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관, 오디오, 모바일, 게임, TV 등 우리가 듣고 있는 대부분에 돌비의 기술이 숨어있어 오늘도 돌비를 사용하고 있는 숫자는 계속 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알고보니 돌비 시스템, 정말 생활속의 돌비 였어요... ^^
궁금했던 돌비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게되어 궁금증이 해소되기도 했지만, 스타워즈 에피소드의 숨은 주역이 돌비 스테레오 시스템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이번에는 음향효과에 더 신경써서 스타워즈 에피소드 시리즈를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지기도 했습니다.
덧, 스타워즈 다음 에피소드 리메이크는 언제 개봉할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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