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데이트 코스 추천 : 북촌 한옥마을 데이트 코스 with SKT 겔럭시S5 광대역 LTE-A
지하철에 멀뚱히 있으면서 SKT 갤럭시S5 광대역 LTE-A 속도 측정을 해보니 가뿐히 172.4Mbps가 나옵니다. LTE-A 나왔을 때 100Mbps 넘는 것도 놀라웠는데 이제 진짜로 집의 인터넷보다 SKT 갤럭시s5 인터넷 속도가 더 빠릅니다. 이제 모처럼 안국역에서 북촌 한옥마을 가는길 걸어가며 여유를 즐겨보겠다고, 카메라를 찾았더니만... 카메라를 책상 위에 고이 올려놓고 온 것이 안국역에 와 서야 떠올랐습니다. ㅡㅡ;
이 날 안국역에서 북촌 한옥마을 가는 길 나들이 사진은 모두 SKT 갤럭시 S5 광대역 LTE-A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지하철 입구 입니다. 대부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들인데, 에스컬레이터는 두 줄로 타는 것이 에스컬레이터 수명을 늘린다고 합니다. 바쁜 사람을 위해 왼쪽을 비워 놓고 오른쪽에만 서서 타다보니 에스컬레이터 무게가 한 쪽에만 부담이 되면서 고장이 잦아졌다고 합니다.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마을버스 정류장이 나옵니다. 그 곳에서 가끔 도포를 잘 차려입은 성균관 유생을 실제로 볼 수 있습니다.
안국역에서 북촌 한옥마을 가는 길은 한옥 카페, 한옥 가게들이 제법 있습니다.
삼청동처럼 곳곳에 팬시한 레스토랑, 음식점, 카페들도 있고요. 미트 마켓은 계동 팬 스테이크 2호점으로 알려져 있는데, 가격이나 분위기는 아주 다릅니다. 계동 팬 스테이크는 스테이크와 메뉴들이 만원대라서 부담이 없는데, 미트 마켓이 계동 팬 스테이크 2호점이라길래 여기도 가격이 싼 줄 알고 갔다가 당황했습니다. 이곳은 붓처스컷 Butcher's cut 스테이크 집처럼 고기 중량을 택할 수 있고,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가격도 비쌉니다. 맛은 있습니다.
안국역 스타벅스 커피가 이제 이 곳으로 이사를 옵니다. 스타벅스 커피는 좋아하지만... 삼청동이나 북촌 한옥마을 가는 길에 이런 체인점들이 자꾸 생기는 것은 썩 달갑지 않습니다..... 뭔가 북촌 특유의 정취를 없애고 몰개성화시키는 느낌이에요.... (이러면서도 저는 또 지나가면서 스타벅스를 사 먹고 있겠죠..ㅡㅡ;)
그러나 아직 옛 가게, 옛 모습을 지닌 곳들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글씨체가 정겨운 대화건재, 옜날 스타일의 호프들도 있습니다.
아기자기 예쁜 꽃들과 초록이들도 북촌 한옥마을 가는길에 자주 눈에 띕니다.
송엽국, 행운을 가져오는 꽃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진은 저희 엄마가 카톡 보낼 때 좋아하는 사진인데... ^^;;
북촌 한옥 체험살이 안내센터도 있습니다.
그리고 북촌 한옥마을 인근을 지나노라면 종종 아띠 인력거 골목길 여행 자전거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겨울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아띠 인력거 타고 북촌 한옥마을, 삼청동 일대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
북촌 한옥마을 가는 길은 보기 싫은 배관도 근사한 예술품으로 탈바꿈시킨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개로 만든 공예품을 전시해 둔 곳도 있고, 한복, 도자기 공예품 전시장들도 있어 북촌 한옥마을에 가는 동안 눈요기 거리가 많아요.
서울 도심 같지 않은 옹기, 항아리를 파는 가게도 있습니다.
북촌 한옥마을 가는 길은 걷다가 구경하다고... 구경하다가 다시 걷기 좋은 여유로운 데이트 코스 입니다.
북스쿡스 자리는 챔피온 차덕화 여사의 생가 터라고 합니다. 차덕화 여사는 1934년, 1935년 전조선, 전만주, 전일본 탁구 챔피언이셨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 <개벽>발행인이자 편집인으로 일제의 혹독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한극로 글을 쓰다가 병사한 청오 차상찬 선생님의 차녀이시라고 합니다.
가라지 107 커피와 얼마 전 완공된 가회동 성당이 보이면 북촌 한옥마을 입구에 다 온 것 입니다.
가회동 성당은 북촌 가회동 한옥마을의 멋을 지닌 곳 같아요.
북촌 한옥마을 초입에 한류스타 기념품과 아기자기한 악세사리를 파는 가게도 생겼습니다.
빅뱅 포스터도 있고, 장근석 포스터, 열쇠고리, 머리끈 등이 있습니다.
작고 앙증맞은 다육이도 천원에 팔아요.
멋스러운 한복점도 있습니다.
북촌 한옥마을은 관광지로도 너무 유명하지만... 사실은 이곳은 거주지 입니다.
이효리 집 구경꾼 논란은 이효리가 유명인이기에 빨리 알려졌는데, 북촌에 살고 계신 분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그런 관광객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평일이나 휴일 가릴 것 없이 문틈으로 마당을 훔쳐보고, 문이 열려 있으면 서슴없이 들어와 마루에 앉아 있는 경우도 왕왕 있다고 합니다. 자치동갑 국악원에 가는길이면... 저를 뒤따라 들어오려고 하거나 문이 열린 틈을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어대는 관광객을 만난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수업 끝나고 나가려고 문 여는데 문 틈에 눈을 대고 있는 관광객 때문에 소름 끼쳤던 적도 있습니다.
엄연한 가정집임에도 북촌 한옥마을에 있는 한옥집은 모두 관광지인 것으로 알고 마구 들여다보고 구경하면서 사생활 침해, 무단 주거 침입을 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가 봅니다. 더불어 쓰레기 때문에도 몸살을 겪고 있었습니다. 남의 집 쓰레기통 위에 먹다 버리는 커피나 간식 쓰레기들을 수북히 쌓아놓고 가는 관광객들도 있고, 한옥마을 골목에 내 놓은 화분에 핀 꽃을 마구 꺽어가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ㅠㅠ
북촌 한옥마을이 데이트 하기 좋고, 둘러보기 좋은 곳인데... 이 곳에 나들이 가실 때는 이 곳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 거주지.. 집 이라는 점도 꼭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북촌 한옥마을에서 돌아오는 길... 지하철에서 심심한 터에 SKT 갤럭시S5 광대역 LTE-A 속도나 한 번 더 재보았습니다. 170~180Mbps 나오는 곳들도 종종 있네요. 지하철에서 속도 측정해보며... 책 읽으며 돌아오는 것으로 북촌 한옥마을 나들이를 끝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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