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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 김호영 모차르트 김준현 살리에리의 매력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 후기 : 김호영 모차르트 김준현 살리에리 캐스팅 매력 폭발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2009년 제작 당해년도에 110만 관객이 보았다는, 그 뒤도 수백만 관객이 보았다는 프랑스 뮤지컬 입니다. 한국에서는 올해 초연인데, 작년에 모차르트 캐스팅 공개 오디션으로 이미 후끈했습니다. 모차르트 오페라 락 캐스팅의 공개 오디션에 김준현 같은 주연급 배우가 조연인 살리에리 역으로 공개 오디션을 봤거든요... +_+
공개 오디션 캐스팅 영상이나 후기를 보니, 보고픈 배우가 너무 많아서, 누구의 무대를 봐야할지 몹시 망설여졌습니다. 신성우의 모차르트 아버지 레오폴드 역할도 보고싶었으나, 제 구미에 맞게끔 모차르트 캐스팅 일정이 짜여져있는 것은 아니라서 제 나름의 최적의 조합으로 골랐던 것은 김호영 모차르트와 김준현 살리에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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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터에 벚꽃이 곳곳에 피어 날씨도 좋고, 이날 먹은 예랑 연잎밥 세트도 아주 만족스러워서 더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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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 가득.. 사실 김준현 살리에리가 제일 중요했던.... +_+
지킬 앤 하이드에서 김준현의 식지킬 보고 완전 반했어요... 연기력과 가창력도 놀랍고, 우월한 기럭지에 축복받은 비주얼이 아름답습니다. 이미 모차르트 오페라 락 2012년 공연은 끝났으니 스포를 발설하자면, 살리에리의 분량이 상당히 많은 줄 알았는데... 2부에서 잠깐 밖에 안 나와요.. ㅠ_ㅠ
언제 살리에리 나오나 목이 빠져라 기다리다 보니 1부가 끝났어요. 그러나 2부에서 잠깐 출연함에도 불구하고 김준현의 살리에리 포스는 엄청났습니다. 제일 섹시하고 아름다운 살리에리일 것 같아요.. (사심 200% 가득찬 후기.. 으흐흐흐... ^^;;)


모차르트 오페라 락 줄거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마냥 즐거운 스토리는 아니었습니다.
모차르트의 가장 든든한 후원인이었던 지기스문트 대주교의 뒤를 이어 새로운 대주교가 취임하면서 모차르트를 싫어하고 박해(?)하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모차르트와 새로운 대주교는 상극이에요. 자유인 천재 모차르트와 엄격하고 틀에 맞춰사는 권위적인 대주교는 캐릭터 자체가 안 맞을 수 밖에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모차르트는 어머니와 함께 다른 나라로 떠납니다.
그 와중에 부인이 되는 콘스탄체의 언니와도 잠깐 썸씽도 생기고, 대주교의 압력으로 어디에서도 모차르트에게 일을 주지 않아 환난과 핍박의 시련을 계속 겪어나갑니다.
그 와중에 모차르트의 역작, "피가로의 결혼" "마작 (마술피리)" 등과 "레퀴엠"이 탄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무대위에서 잠깐씩 모차르트의 오페라를 맛볼 수 있는데, 오페라 가수가 부르는 대목에서 소름이 쫙쫙 돋습니다. 그리고 잠시 고등학교 시절이 떠올랐어요...

고등학교 때 음악선생님이 소프라노 조수미의 광팬이셨거든요. ^^
특히 조수미가 노래하는 밤의 여왕에 대해서는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전 세계에서 단 세명만이 그 음역대를 온전히 소화할 수 있는데, 그 세 명 중에서도 조수미가 단연 쵝오라고 하셨습니다.
밤의 여왕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은 소프라노 중에서도 콜로라투라 라면서 설명을 해주셨었습니다..  (여전히 콜로라투라가 뭔지 잘 모르지만..^^;;) 그래서 저희도 음악선생님 덕에 조수미가 노래했던 밤의 여왕과 여러 곡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 오랜만에 그 추억에 잠겼어요...
콜로라투라가 뭔지 다시 찾아보니, 소프라노 콜로라투라 (soprano coloratura)는 ‘콜 로라투라’란(채색한, 색을 입힌)이라는 뜻 이라고 합니다. 복잡한 장식음을 정확한 기교로 소화해내는 화려한 음색의 소프라노를 말하는데, 오펜바흐의 [호프만 이야기]에 나오는 기계인형 올림피아, 모차르트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역이 대표적인 소프라노 콜로라투라 역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음악선생님이 그리도 조수미의 밤의 여왕을 사랑하셨던 걸까요...
왠지 지금도 송병태 선생님은 조수미의 밤의 여왕을 사랑하실 것 같은... ^^;;;

잠시 고등학교 음악시간도 떠오르고, 이름만 알았다 뿐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몰랐던 모차르트의 작품들의 뒷 이야기를 알게 되니, 더더욱 모차르트의 작품들도 보고 싶어졌습니다.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에서는 맛보기처럼 잠깐씩 오페라 가수가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등을 공연하는데,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왜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일까 하며 제목이 별로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보노라니 알 것 같습니다. 오페라의 매력과 락의 매력이 고루 베어있어요.. ^^ 모차르트 오페라 락 OST도 다양한 매력을 고루 느낄 수 있어 상당히 좋았습니다..


모차르트 오페라 락 커튼콜 동영상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 커튼콜 장면이에요. 



마지막 커튼콜까지 살리에리는 노래도 따로 안해서 서운...
대신 모차르트 김호영이 커튼콜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락 ost 대표곡 중 한 곡을 불러주며 무대를 뛰어다녀주어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올해 처음 공연된 프랑스 뮤지컬 버전이고, 머지않아 작년에 시아 준수가 출연해서 유명해졌던 다른 버전의 뮤지컬 모차르트도 공연시작되는 것 같은데 그 모차르트는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http://www.mozartoperar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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