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김치 담그는 방법 대공개, 김장해서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 꽉 채웠어요~

라라윈 혼수가전 김치냉장고 추천 : 엄마의 김치 담그는 방법 공개, 김장해서 삼성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 꽉 채웠어요~ ^^

지난 주말 우리집 김장 날이었습니다 ~ ^^
올해 추석쯔음에는 김치가 아니라 금치라고 할 정도로 배추값이 폭등해서 걱정스러웠는데, 올해 할머니댁 텃밭에 심어놓았던 배추는 확실히 좀 부실한 농사가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텃밭 배추농사가 잘되어서 더 큼직큼직했는데, 올해는 가녀린 배추들이 김장을 위해 대기되었습니다. ^^;;
김장의 메인 운영자 엄마의 진두지휘로 김장을 시작하여, 배추김치 무김치를 담았어요~

김장 김치 담그는 방법 - 저희 엄마의 비법 재료

김치 담그는 방법 1단계 - 재료 준비

우선은 배추를 적당히 소금에 절입니다. 저희집 올해 김장 배추처럼 못난이 배추라면, 너무 절이면 질겨지니 적당히 재야 한다고 하십니다. 무도 다듬어 놓고요. 그리고 이어서 김장 김치 속 양념에 들어갈 무채를 폭풍칼질 하십니다.
한쪽 옆에서는 생강, 마늘, 사과 등의 재료를 갈고요. ^^

 

엄마만의 특별한 김치 담그기 비법 재료

저희집 김치 담그기 비법 재료들입니다.
저희집 김치는 과일과 젓갈,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요.
과일을 갈아서 넣으면, 김치의 아삭하면서도 감칠맛나는 단맛이 생깁니다. 굴, 생새우, 청각 등도 많이 들어가고요. 특히 엄마가 좋아하시는 것이 청각인데, 김치에 조금만 넣어도 시원하고 청량한 맛이 훨씬 커집니다.
그리고 저희 집은 남도식 김치라서 젓갈이 종류별로 무척 많이 들어가요. 새우젓, 멸치육젓은 기본, 미리 사다놓고 마음에 들게 삭히신 황석어 젓갈 등 갖은 젓갈 총출동이에요. 젓갈은 먹는데 입안에서 걸리지 않도록 곱게 갈아서 집어넣습니다. ^^
아, 그리고 저희 엄마는 고추씨도 꼭 넣으십니다. 고추씨는 알싸하고 개운한 매운맛을 내 줍니다.

무김치 담그는 방법

손질해 둔 무를 놓고, 다른 그릇에 김치 양념 속재료를 준비합니다. 앞에서 보여드린 재료를 한데 뒤섞어 김치 속을 만든 다음에 무를 투척해요. ^^ 무가 많아서 두 그릇에 나눠가면서 속을 버무리면 무 김치 완성입니다. ^^

김치 담그는 방법 - 김치 속을 배추 사이에 넣기

미리 준비한 김장 재료들을 한데 뒤섞어서 배추 사이에 집어 넣어주면 됩니다. ^^
배추들이 김치 속과 합체되어 지펠아삭 전용 타파웨어에 차곡차곡 담기고 있습니다. 지펠아삭 전용 타파웨어는 언뜻 보기에는 날씬하고 조그맣게 보이는데, 속에는 김치가 무척 많이 들어가네요. 
그리고 통이 자주색이라서, 김치재료가 튀고 고추가루가 묻어도 티가 안나서 좋아요. 예전에 쓰던 김치냉장고의 통은 밝은 옥색이다보니 김치국물 한 방울, 고추가루 하나만 튀어도 무척 신경쓰이고 보기 싫었거든요. 자주색은 튀거나 말거나 티도 안나서 마음 편합니다. ^^

김장 김치 보관 방법 - 배추 겉잎 + 타파웨어 김치통

삼성 지펠 아삭 전용 타파웨어 김치통

지펠아삭 전용 타파웨어 사이즈가 상당히 큰가봐요. 김장을 꽤 많이 했는데, 서랍식에 들어가는 지펠아삭 전용 타파웨어 4통 + 상단에 들어가는 넓적한 지펠아삭 전용 타파웨어 2통 + 무김치 2통해서 다 담겼어요.
타파웨어 김치통에 김치를 보관하면, 김치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김치를 안전하게 잘 보관해주어서 좋습니다. ^^

엄마의 김치 아삭하고 맛있게 보관하는 팁

김치위에 절인 배추 겉잎을 덮어주는 것 입니다. 그러면 위쪽에 있는 김치가 수분이 말라서 맛없어지는 것도 막아주고, 아삭하고 맛있게 잘 보관해 줍니다. ^^ 예전에 김치명인 이하연 선생님의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러 가니, 이하연 선생님도 특별 팁으로 이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저희 엄마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이렇게 하셨어요. ^^
절인 배추 겉잎으로 덮으면, 랩만 씌워두는 것보다 김치가 훨씬 맛있게 보관됩니다. ^^

김치 보관 - 삼성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에 김장김치 맞춤 보관 기능으로

이렇게 저희집 김장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
김장 도와주신 이웃들에게 선물 김치 몇 포기도 드리고, 나눠먹는 맛이라며 김장 안하시는 이웃들에게도 나눠드렸어도 타파웨어 김치통을 피라미드 모양으로 쌓을 수 있을만큼 담갔어요. ^^
사랑스러운 김장김치들을 모두 삼성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에 집어넣었습니다. ^^

지펠 김치냉장고 김장김치 / 계절김치 맞춤 보관 기능

삼성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는 김장김치, 계절김치 맞춤보관 기능이 있습니다.
미러터치 패널 잠금을 해제하고, 김장김치 기능으로 설정해주었습니다. 김장김치와 계절김치가 무슨 차이인가 했더니, 김장김치는 오래도록 아삭하게 보관해야 하고, 계절김치는 바로 적당히 맛이 들게해서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하기 때문에 설정에 따라, 땅에 묻어둘 때와 비슷한 최적의 온도 조건으로 맞춰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김치냉장고 서랍에도 김장김치가 한가득~ +_+

슬라이딩 폴더 선반에도 김장 김치로 꽉꽉~
김장김치를 가득 채워놓으니 월동준비를 마친 기분입니다.
특히 이번 김치는 아주 매콤하고 시원하게 맛갈나게 담가져서 더 좋아요~ +_+ 김장하면서 옆에서 굴이랑 해산물에 싸서 신나게 먹었습니다. ^^

그리고 지펠 김치냉장고 좋은 점 하나더는 서랍이 튼튼하면서 이지핸들 기능으로 힘 안들이고 열 수가 있어요. ^^ 김치냉장고에 김치가 꽉 차면 좋기는 한데, 서랍 한 번 열려면 불안하기도 하고 너무 무거웠거든요. 3중 스테인레스 레일 서랍이라 타파웨어 김치통 4개에 김치가 꽉 차있어도 잘 열리고, 서랍 열어놓고 김치 꺼내도 불안하지 않아서 좋아요. ^^




김치냉장고 서랍 속을 꽉 채워도 힘 안들이고 열 수 있어서 제가 무척 좋아하는 이지핸들 & 오토클로징입니다.
아무래도 연세가 점점 드셔서 그런지 엄마가 팔이 아프다고 하시고, 무거운 것은 잘 못 드시는데, 이지핸들이라서 힘 안들이고 열 수 있으니 김치 꺼낼 때 더 편하신 것 같아요. ^^

김장 도와주시러 오신 이웃 아주머니들도, 이제 나이먹으니 힘을 못 쓰겠다며 힘 안들이고 열고 닫을 수 있는 기능을 보시더니 김치냉장고 지펠로 바꾸신다고 하십니다. 게다가 쿨링홈바도 두툼하고 튼튼하고, 서랍도 3중 스테인레스 레일이니 어머니들의 김치냉장고 선택기준인 편리 & 튼튼에 딱 마음에 드셨나봐요.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가 2008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3년 연속 판매율 1위를 차지했다더니, 다 이유가 있었나 봅니다.
저는 지펠 김치냉장고가 디자인이 예쁘고, 내부 수납공간이나 자주 여닫으면서 사용하는 세심한 부분의 편리성 때문에 혼수가전으로 점찍었거든요. 그런데 어른들은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힘 안들이고 여닫을 수 있는 기능과 다양한 재료에 맞춰서 따로 보관할 수 있는 기능 때문에 지펠 김치냉장고를 더 선호하시나 봐요.
 
 

김장하는 날 먹는 음식, 보쌈 +_+

이렇게 김장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김치 담그는 날에 꼭 먹는 음식이 있죠~ +_+
바로바로 수육에 아삭한 배추 속잎과 김치 속을 함께 싸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그러나......

제가 잠시 다른 일 하느라 다녀왔더니.... 설겆이한듯한 접시만 남아있었어요.. ㅠㅠ
이미 김장하면서 배부를 정도로 배추에 김치 속, 굴, 젓갈 등을 잔뜩 싸 먹긴 했지만, 그래도 김장하는 날의 꽃은 보쌈고기인데 좀 아쉬웠어요.. 제가 고기를 잘 안 먹는 편이긴 하지만, 이렇게 한 점도 안 남기셨을 줄이야... ㅜㅜ

저는 김장철을 맞아 집에 풍족해진 무반찬과 김장김치와 함께 밥을... ^^;;
김치가 맛있게 담가져서 김장김치는 정신놓고 먹다가 사진을 찍었더니, 김치그릇은 휑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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