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찬물에 시원하게 우리기, 여름철 갈증해소에 좋은 초간단 홍차 냉침

라라윈 홍차 냉침 법 : 홍차 시원하게 찬물에 우려내기, 여름 시원한 홍차

날씨가 더우니 계속 갈증이 나고, 달달한 음료수를 자꾸 마셨더니 갈증이 더 심해졌습니다. 그냥 물을 마셔도 갈증이 나길래, 이럴 때는 시원한 차를 마시고 싶었습니다. 따뜻하게 우려 마시던 홍차를 시원하게 마실 방법이 없나 하여 찾아보니, 홍차 냉침법이라고 하여 홍차를 찬물에 우려내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홍차 냉침이라고 하니 상당히 근사하게 들리는데, 홍차냉침법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찬물에 차를 넣어두는 것이 다 였어요. ^^:;;
잎차의 경우, 다이소 등에서 파는 다시 티백에 넣고 넣어주면 되는데, 귀찮으니 티백 홍차를 사용했습니다.
이쁜 동생에게 선물받아 맛 보고 나서는 계속 달고 사는 오설록 레드파파야 블랙티 입니다. 향긋한 과일 향이 좋아요. 레드파파야 가향 홍차라 그런지 냉침해서 마시니 잘 어울렸어요.

홍차 티백 하나 집어넣고, 찬물 잔뜩 넣고 냉장고로.
홍차 냉침 끝~~~ 입니다.
홍차 냉침 권장 시간은 5시간~12시간 정도 (찬물 양에 따라 오래..) 두어야 되니, 자기 전에 냉장고에 넣어놓고 다음 날 마시면 딱 맞습니다. ^^
98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서는 2분만 우려내면 가장 맛이 좋지만 (더 우려도 맛이 너무 세져요..) 찬물에서는 24시간 정도를 두어도 뜨거운 물 5분처럼 진하게 우러나지는 않았습니다.

24시간 정도 넣어놔도 은은해요. 과일 주스 같은 향긋한 향은 있으면서 달지 않아서 입맛없는 여름철에 입맛도 돌고, 갈증 해소에도 좋아요.

아이스 녹차의 끝 맛이 고소하되 텁텁해서 싫으시면, 녹차 대신 향긋한 홍차를 찬물에 냉침해서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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