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갤럭시탭 7.7 후기 : 갤럭시탭 7.7 lte 이북 리더기 추천, 겔럭시탭 가격이 문제 ㅜㅜ
(- 갤럭시탭 7.7 드디어 출시, MWC2012에서 미리 써본 갤탭7.7 후기)
갤럭시탭 7.7을 빌려서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사용중이었는데, 갤럭시탭 7.7 lte는 이북 리더기로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북 리더기 따로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는데, 겔럭시탭 7.7 쓰다보니 이북 리더 용도로도 넘 좋아서 이북 리더기로 사고 싶기도 했어요.
7.7인치 사이즈가 일반적인 책 사이즈와 가장 비슷해서, 이북 읽을 때 가장 편안했어요..
화면 크기는 일반적인 책 사이즈와 비슷하면서, 두께는 좋은 생각이나 행복한 동행 정도의 두께라 일반적인 책 두께보다 훨씬 얇고, 무게도 가벼워 매력적이었습니다. 보통 책 한권 무게가 500~600g 정도 된다고 합니다. 우라질 연애질은 550g,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는 한 권에 800g, 김난도 교수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580g 정도 된다고 합니다. 갤럭시탭 7.7 무게는 330g이라서 이 책들을 다 집어 넣을 수 있음에도 더 가벼워요. ^^
여전히 종이책의 질감과 손끝에 닿는 느낌이 더 좋긴한데, 밖에 다닐때는 종이책까지 가방에 넣고 다니면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밖에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에는 이북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 FBI 행동의 심리학이 무척 재미있어 신나게 읽었는데,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에 참 좋았어요. ^^
갤럭시탭 이북 리더기 용도로 쓸때 유용한 앱 & 북스토어
기본적으로 리더스 허브가 있고, 리더스 허브에서 교보 이북, 텍스토어, 딜라이트북스 등의 북스토어로 넘어가 바로 책을 구입해서 읽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주로 열혈강호 볼 때 텍스토어에서 열혈강호 이북이 제일 먼저 나와서 애용하곤 합니다. ^^ (- 갤럭시탭 열혈강호 53권 만화 보기, 종이 만화책 느낌 그대로)
이제 열혈강호 57권 58권도 이북으로 나올 때가 된 것 같은데 아직 안 나오네요.. ^^;
만화 볼 때는 울레 만화도 좋았어요. 올레 만화는 일본 만화들이 아주 풍성해요.
제가 사랑하는 명탐정 코난도 있고, 원피스 1권부터 13권, 블리치, 은혼, 바쿠만 등 아주 볼만한 만화책이 많습니다. +_+
예전에 WIS2012 KT 부스에서 갤럭시탭 8.9를 전자 만화책처럼 쓰는 것을 보고, 저도 따라했는데 7.7인치 정도에서 만화책 보면 이북에서 만화 느낌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북으로 만화책 보면 좋은 점은, 대여하는 만화책들이 지저분할 때가 많고, 때로 주요장면을 오려간 만행을 저지른 경우가 있는데, 깨끗하고 완전한 만화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좋아요. ^^
요즘은 이북 어플 중에 올레 이북 잘 쓰고 있는데, 뉴아이패드에 설치하면 더 좋을 줄 알고 뉴 아이패드에 깔았는데 책이 중복다운되는 오류가 있었습니다. (- 뉴 아이패드 이북 어플 추천, 올레 이북 도서관)
갤럭시탭 7.7에 올레이북 깔았더니 오류도 없고 더 나은 것 같아 잘 쓰고 있습니다. ^^
이북 리더기, 외출 & 여행에서 쵝오!
외부에서 기다리는 여가시간이 있을 것 같을 때면, 책을 가지고 나갈 때가 많은데, 한 번 재보니 가방 무게가 3kg가 넘었어요. ㄷㄷㄷ 책 한권, DSLR 카메라, 지갑, 이어폰, 스마트폰, 치약 칫솔 화장품 등등을 합치니... 가방 무게가 거의 없다시피한 캔버스백에 담아서 쟀는데도 3kg가 넘어가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때로는 그렇게 책을 낑낑대고 지고 다녀놓고 한 두 장도 안 읽고 그냥 집으로 돌아오는 날도 있어, 무겁게 지고다닌 보람이 없었어요.. 그런데 갤럭시탭 7.7은 태블릿이니 가지고 다니면서 스마트폰 용도로도 쓰고, 책 읽을 때 이북 리더기로도 쓰고, 가벼우니 가지고 다니는 부담이 없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
잠깐 잠깐 음식 기다리면서나, 커피숍에서 쉬면서 읽기에도 좋았구요.
특히 좋았던 것은 여행갈 때 였습니다.
장시간 차에 앉아있을 때 심심할까봐 책을 꼭 싸들고 가는데, 여행가면서 책까지 담아가면 나중에 그 가방을 들고 관광다닐때가 너무 힘들어요.. 그러나 배터리도 오래가고, 수십권의 책을 담아갈 수 있으니.. 장거리 여행에 이북이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꼭 갤럭시탭 7.7이 아니어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모두 이북 리더기로도 쓸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갤럭시탭 7.7이 책 사이즈인데 몹시 가볍고 얇아, 가지고 다니기가 좋아서 이북 리더기 용도로도 정말 탐났습니다. 쓰다보니 이북 리더기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니 저렴한 전용 이북 리더기들은 성능도 좀 떨어지고 무겁고 안 예쁘고... 갤럭시탭 7.7은 예쁘고 얇고 가볍고, 성능도 좋은데... 다만 아직도 겔럭시탭 7.7 가격이 상당히 비싸네요... ㅠㅠ
skt에서 약정끼고 개통하기에는 좀 그렇고, 그냥 기기를 사자면 출고가로 80만원대이고, 중고시장에서도 60만원대여서.. 가지고 싶지만 가격이 고민됩니다....
이북 리더로 넘 맘에 들어서, 아이패드 사는 심정으로 하나 지를까 싶기도 하고...
갤럭시탭2 7인치가 미국에서 250달러 (약 30만원)에 출시되었기에, 한국에서도 그 가격대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기다렸다가 갤럭시탭2 7인치를 살까 싶기도 합니다. 7인치 태블릿 쓸수록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_+
'기계치탈출 > 기계 잘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접 본 갤럭시 탭2 7.0 vs 겔럭시탭 7.7 가격 스펙 비교 (11) | 2012.06.21 |
---|---|
삼성 스마트 카메라 NX1000 간단 후기, 개봉기 (9) | 2012.06.16 |
클립쉬 이어폰 Image S4A 후기, 안드로이드 전용 이어폰의 편리함 (11) | 2012.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