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클립쉬 이어폰 후기
여행가면서 들었던 음악은 더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스페인에 오가던 긴 비행시간 내내 들었던 브루노 마스, 일본에 가며 한 마디라도 더 해보겠다며 비행시간 내내 귀에 꽂고 있었던 일본어 무따기.. 기차 기다리며 친구와 이어폰을 나눠 끼고 들었던 이소라의 감미로운 목소리...
그래서 저 나름의 여행지의 낭만은 혼자 이어폰으로 음악들으며 여유를 즐기는 것인데, 이번 나들이에 챙겨간 것은 클립쉬 이어폰 Image S4A 였습니다.
클립쉬 이어폰 Image S4A는 귀한 안드로이드 '전용' 이어폰이에요.
좋은 이어폰들이 참 많은데 대부분 아이폰 전용으로 나와서, 그냥 안드로이드폰에 꽂아서 사용을 하긴 했지만 아쉬웠습니다. 안드로이드 전용 이어폰이어서 눈에 띄게 좋은 점은, 전용 음악 컨트롤 앱도 지원이 됩니다.
종이 상자를 북북 뜯으면, 이어폰, 설명서, 케이스, 폰팁이 나옵니다.
클립쉬 이어폰 Image S4A 케이스는 자그마하니 가볍고 좋아요. 케이스 사이즈는 아이폰보다 얇고 작습니다. (비교할 때만 등장하는 아이퐁)
클립쉬 이어폰 Image S4A 디자인은 깔끔하고 무난합니다.
무난하고 깔끔한 디자인이라 귀에 꽂았을 때, 악세사리 같은 효과는 없지만, 유광으로 빛나는 V자 앰블럼이 멋스럽습니다.
클립쉬 이어폰 Image S4A는 디자인 보다도 쓸수록 리모콘과 기능이 편리했어요.
이어폰 갈라지는 부분을 잡아주고 조절해주는 것이나, 리모콘이 턱 약간 아래쪽에 와서 통화할때나 리모콘으로 쓸 때 아주 편리한 위치에 달려있어 쓸수록 좋았습니다. 그리고 클립쉬 이어폰은 안드로이드 전용 어플이 있는데, 음악이나 동영상 들을 때나 각종 어플에 연동해서 쓸 수 있어서 기능면에서 쓰면 쓸수록 편했습니다.
클립쉬 안드로이드 전용 어플을 열어보니, 언뜻 보기에는 간단해 보였어요.
일반적인 설정, 음량 조절, 버튼 설정 등이 있었는데, 하나하나 눌러보면 기능들이 아주 많습니다.
일반 설정에서 연동해서 쓸 음악 어플들을 설정할 수 있고, 뮤직 플레이어, 동영상 플레이어, 라디오 같은 기능이 아니라 해도, 박물관 어플처럼 오디오 기능이 있는 어플들에서 쓸 수 있었습니다.
볼륨 조절이나, 버튼 세팅도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었어요.
저는 우선은 기본 세팅으로 사용을 했는데, 리모콘의 버튼을 길게, 짧게, 짧게 여러번 누르는 것에 따라 여러 가지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기본 설정은 짧게 한 번 누르면 재생 / 정지, 길게 누르면 볼륨 업, 짧게 두번 누르면 다음 곡, 짧게 세번 누르면 이전 곡으로 넘어갑니다. 버튼 디자인이 간단하면서도 버튼을 누르는 것에 따라 인식도 잘 되어서 편하게 쓸 수 있었어요. 이 버튼 세팅 자체를 개인의 기호에 맞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제 남은 일은 편리한 리모콘과 안드로이드 전용 어플이 지원되는 클립쉬 이어폰과 음악이 잔뜩 들어있는 갤럭시 노트를 들고 가평 리조트의 데크에서 일광욕하는 여유를 즐기는 일이었습니다.
음악도 좋고, 이어폰도 좋고...
클립쉬 이어폰 image S4A는 찰랑이는 고음보다도 동영상 시작에 자주 등장하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음이나 묵직한 비트가 쿵쿵 거리는 저음을 좀 더 근사하게 들려주었습니다. 뜨거운 여름에 강렬한 음악을 듣기에 아주 좋습니다. 안드로이드 전용 이어폰이라 갤럭시 노트 이어폰으로 쓰기에도 좋고, 갤럭시s2 이어폰으로 쓰기에도 좋은데, 머지않아 출시될 갤럭시s3 이어폰으로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_+
클립쉬 안드로이드 전용 이어폰 image S4A 출시 기념 이벤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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