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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 by 라라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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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집에서 푸짐하게 즐기는 프레쉬덕 훈제오리
프레쉬덕님의 오리요리 레시피 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 그래서 푸짐한 훈제오리와 오리육포를 선물받았습니다~~ 프레쉬덕님~~~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____________^ (넘 맛있어서, 잽싸게 먹어버렸어요...^^;;;) 프레쉬덕님은 늘상 총알배송이십니다. 이벤트상품 보내주실 때도, 주소를 알려드리자마자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 스티로폼 박스에 꽁꽁 싸매서, 레시피 담은 편지와(젖지않게 위생봉지에 한 번 더 넣어주신 멋진 센스~ +_+) 오리훈제, 육포, 소스를 잔뜩 담아서 보내주셨습니다. 오리훈제 사이즈가 상당히 큽니다. 마트에서 사먹던 것보다 좀 더 큰 듯한... 거기에 특제소스까지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저 소스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머스터드와 다른 소스들도 함께 꺼..
생활철학/생각거리
미혼녀에게 '아줌마'보다 더 기분 나쁜 말은?
라라윈 생각거리 : 미혼녀에게 '아줌마'보다 더 기분 나쁜 말은? 결혼 후에도 '아줌마' 소리는 달갑지 않다는데, 미혼인 경우에는 더욱 달갑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혼녀에게 '아줌마' 보다도 더 기분나쁜 말이 있었습니다. ㅠㅠ 마트에 갔습니다. 생선코너 근처를 지나고 있는데, "어머니~ 오늘 저녁은 해물탕 어떠세요~? 어머니~~~~" 하면서 열심히 홍보를 하고 계시더군요. 제 옆에서 초등학생 쯤 되어 보이는 아이와 장을 보시던 아주머니가 계셔서, 그 분에게 하는 말인가 보다 하면서, 별 생각없이 구경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점 점 더 큰 목소리로 "어머니~~~" "어머니~~~~"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누구를 저렇게 부르나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저 밖에 없었습니다. ㅡㅡ;;;;;; 그 ..
생활탐구/읽을거리 즐기기
잡지처럼 쉽게 읽을 수 있는 '암'에 대한 전문서적
암 치료 정보 담은 책 미리수님께 귀한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책이 상하지 않도록 봉투 겉까지 비닐테이프로 칭칭 동여매어서 특급우편으로 보내주신 정성에 더욱 감동했습니다. 미리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_______^ 귀한 책을 선뜻 선물해주신 것만으로 너무너무 감사했지만, 책의 분위기는 제가 쉽게 읽을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책이었습니다. 미리수님 블로그에서 출판하신 책 소개를 미리 보았는데, 표지에서 느껴지는 지루함의 포스가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미리수님~ 죄송해요...ㅜㅜ) 겉표지에서 풍기는 인상은, 첫 장을 들추면 누리끼리한 미색 종이에 깨알같은 글씨로 전문용어가 난무하는 책 일 것 같았습니다. 지루하고 재미없을 거라는 포스가 아주 강렬하게 풍겨옵니다. ㅜㅜ 그러나 실제로 책을 받아보니, 우선 책..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여자들이 정말 웃긴 남자를 좋아할까?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여자들이 정말 웃긴 남자를 좋아할까? -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비밀님께서 재미있는 소재를 주셨습니다. "여자들은 왜 유머감각 있는 남자를 좋아하는가?" 하는 것 입니다. ◆ 여자는 왜 유머감각 있는 남자를 좋아하는가? - 남자로서 오랜 동안의 착각: 여자들은 무게감 있는 남자를 좋아해. 그러니 근엄한 표정과 행동을 하면서 잘 웃지 않는 모습을 보여 줘야지. -진실 여자들은 무게감을 보이려고 애 쓰고 유머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남자에 대해 답답해 한다. 자신을 웃게 하는 남자를 훨씬 더 좋아한다. - 남자로서의 이해 안 가는 이유 여자들이 자신을 웃게 하는 남자를 정말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신문에 다음과 같이 나와야 할 텐데 .... 인기 신랑감 Top 3 1위: 개그맨 2위:..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대전] 회와 매운탕이 제대로인, 기본에 충실한 충무횟집
저는 밑반찬보다는 회가 맛있고 양이 많은 곳을 좋아합니다. 특히 사장님이 직접 주방을 보시며, 정성스럽게 상을 차려주시는 음식점을 무척 좋아합니다. 예전에 그런 곳을 몇 군데 발견하여 잘 다녔는데, 요즘에 가보니 모두 문을 닫아 상심하던 차에 새로운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맛집카페와 블로그에 추천글이 많고, 사진으로 보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전화를 해서 "점심에도 식사 가능한가요?"라고 물었더니, 무조건 오라는 것이 아니라, "저희집은 점심때 특별히 따로 해 드리는 메뉴는 없는데요...."라는 사장님의 솔직한 대답에 더욱 끌려 얼른 가보았습니다. 네비게이션에 충무횟집으로는 검색이 잘 안되고, 등대어린이집을 찾으면 됩니다. 등대어린이집 바로 길 건너편이고, 밖에서 보기에도 자그마한 횟집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기계치탈출/모바일 잘쓰기
모바일 네비게이션, 오즈 내 주위엔?
친구들과 만나 평소 잘 가던 횟집에 가기로 했었습니다. 회는 무조건 좋아하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밑반찬보다 회를 많이 주면서, 주방장겸 사장님이 정성스럽게 음식 내주는 음식점을 좋아합니다. 궁동과 둔산동에서 그런 횟집을 발견해서 자주 다녔는데, 그 날은 궁동의 횟집도, 둔산동의 횟집도 모두 문을 닫은 것이었습니다. ㅠㅠ (경기가 어려우셨나...ㅠㅠ) 잘 다니던 횟집 두 곳이 모두 영업을 안 하니, 갈 곳이 막막해지더군요. 회는 눈꼽만큼 나오면서 튀김과 통조림 밑반찬만 잔뜩 내주고 가격만 비싼 횟집도 많아서, 횟집은 선뜻 도전정신을 발휘하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모바일 인터넷으로 열심히 검색을 했습니다. 이제는 친구들도 모바일 인터넷에 적응이 되어, 만나서 할 것이나 갈 곳이 마땅치 않으면, 얼른 검색..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남자친구가 안 생기는 여자들의 특징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남자친구가 안 생기는 여자 특징 남자친구가 없는 여자분들 가운데는 딱 봐도 한 눈에 왜 애인이 없는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은 분도 있지만, 보기에는 참 멀쩡해 보이고, 본인도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도 남자친구가 안 생기는 여자분들이 있습니다. 멀쩡하고 괜찮아 보이는데, 남자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여자분들은 왜 그런 것일까요? 1. 지상으로 내려오지 않는 눈 본인 스스로 눈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참 다행인데, 스스로는 눈이 낮다고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소개팅이라도 시켜주려고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고 물으면 대답이 끝내줍니다. "난 별로 인물이나 특별히 따지는 거 없어. 눈이 높은 것도 아니고.. 난 잘 생긴 남자도 별로 안 좋아해..
기계치탈출/기계 잘쓰기
아이리버 도미노, 깜찍하고 예쁜 USB 추천
아이리버 도미노 USB 8G, 자그마하고 예쁜 usb 추천 얼마전 레뷰 이벤트에 당첨되어 아이리버 도미노 USB 8G 를 받게 되었습니다. 어떤 제품인지도 모른 채 당첨사실에 마냥 기뻐했었는데, 선물을 받아보고는 예쁘고 깜찍한 디자인에 더욱 기뻤습니다. +_+ 예쁜 선물 보내주신 레뷰(REVU)에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 상자 안에 USB와 예쁜 분홍줄과 레뷰 스티커가 들어있었습니다. 예쁜 분홍색의 줄이 귀엽습니다. 알약같이 생긴 연결부위와 색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은빛의 USB상자를 열어보니, USB, 설명서, 연결줄이 들어있습니다. 줄이 기본으로 들어있는데, 일부러 분홍줄을 따로 선물해주셨나 봅니다. (정말 감사해요~ ^^) 아주 조그마한 블럭같이 생긴 USB가 너무 너무 귀엽습니다. +..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사람들은 당신이 아픈 것에 관심이 없다
누구나 다치거나 아프면 힘들고 신경이 쓰입니다. 스스로에게는 눈에 눈썹 하나만 들어가도 너무 따갑고 아프고, 입안에 혓바늘 하나, 손 끝에 가시 하나, 종이에 베인 작은 상처 하나도 아주 따갑고 신경쓰이는 일 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볼 때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 아직도 애기야? 어릴 적에는 어디라도 조금 다치면 얼른 상처를 들이밀며 울거나, 다쳤다고 합니다. 며칠 전에 다친 것도 꼭 이야기 합니다. 다쳤다고 하면, 관심이 없던 어른들도 다독여주고 관심을 가져주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보는 사람입장에서는 다른 사람의 다친 상처는 별로 보고 싶지 않습니다. 나의 다친 상처도 징그러운데, 남이 다쳐서 속살이 드러나고 피가 응어리지고 문드러져있는 자국은 보기 흉합니다. (정말 비호감...ㅡㅡ;;) ..
생활탐구/볼거리 즐기기
주연보다 조연이 멋진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벌써 몇 달 전부터 트랜스포머와 터미네이터가 예고편 만으로도 흥분하게 만들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기계들의 무서움, 미래에서 뭔가가 온다는 것, 연약한 인간이 기계와 맞선다는 점 등에서 비슷한 느낌인데, 개인적으로는 벌써 너무나 많이 우려먹고 있는 터미네이터보다 트랜스포머가 더 기대됩니다. 그래서 저는 터미네이터는 보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친구들의 강렬한 의지에 이끌려 함께 보게 되었습니다. 변함없는 내용, 그래픽과 효과만큼은 진화 별 기대가 없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앉아 있었는데, 역시나 내용은 별 거 없습니다. 기계들은 왜 몇 십년째 존 코너 하나에 목숨을 거는지...ㅡㅡ;;; 색다른 스토리가 없기때문에, 폭파장면과 전투장면 외에는 무척 지루합니다. 어차피 긴장감을 위해 고요하게 있다가 어디선가..
연애심리/여자심리 탐구
남자를 도끼병 걸리게 만드는 여자의 행동들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남자를 도끼병 걸리게 만드는 여자의 행동들 여자들은 아무 생각없이 하는 행동에, 남자분들은 가슴 설레여하며 저 여자가 나에게 관심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자분이 정말로 남자분을 좋아해서 한 행동이라면 참 다행이지만, 남자분 혼자서 착각을 하신 경우라면 상황이 곤란해 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남자분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이나, 만나서 노는 것, 챙기는 것.....같은 일은 남자분들은 충분히 착각할 수 있는 행동이지만, 여자의 입장에선는 별 뜻 없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1. 남자의 말에 적극적인 호응 여자들은 이야기를 할 때 호응을 무척 중요시 합니다. 상대가 이야기를 하면, 관심이 있든 없든 간에 방청객 못지않은 반응을 할 때가 많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그래? 어..
생활탐구/바다건너 여행가기
드로잉 일본 철도여행, 이 책 한 권이면 일본여행 준비 끝~
여행가기 전에는 그 곳에 대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 맛집, 숙박, 볼거리 등에 알아둬야 더 즐거운 여행이 됩니다. 그래서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블로그에서, 책에서, 각종 안내물에서 해당지역의 정보를 많이 수집합니다. 일본에 다녀오고 싶어서 일본관련 정보도 열심히 보고 있는데, 엔화강세가 발목을 잡고 있네요. ㅜㅜ 아쉬운 마음도 달랠 수 있고, 여행정보를 더 알아둬야 언제든 상황이 바뀌면 떠날 수 있을 것 같아서 여전히 일본여행기를 좋아합니다. 이 책은 드로잉으로 표현한 일본 철도여행기였습니다. 일본전역을 가로질러 여행한 것이라 일본 어디를 여행하고 싶은 사람이든 유용한 책인 것 같았습니다. 드로잉이라는 말에 저는 천경자 화백님의 여행스케치와, 여러 작가들의 감성넘치는 드로잉을 떠올리고 있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