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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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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꿀찜 만드는 법, 찬바람 불때 목과 기침에 좋은 음식

    라라윈 배꿀찜 만들기 : 배꿀찜 만드는 법, 목 기침에 좋은 음식 말하는 직업이다 보니, 목이 아주 튼튼한 편이어도 힘들 때가 있습니다. 찬바람 불고 애매한 이런 날씨에 특히 그럴 때가 많은데, 이럴 때 좋은 음식이 '배꿀찜'입니다. 모양은 예쁜데, 하는 방법은 간단해서 주변 분들한테 해 드리기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배꿀찜 만드는 법 먼저 배 윗부분을 자른 뒤 속을 열심히 파 냅니다. 배 속에 꿀과 밤, 잣, 대추 등을 넣습니다. 잘라낸 배의 윗부분을 뚜껑처럼 덮어주고, 냄비 뚜껑도 덮어 준 뒤 은근한 불로 쪄주면 됩니다. 오래 찌다보면 껍질이 숟가락으로 살짝만 건드려도 흐물흐물 벗겨질 정도가 되는데 그러면 꺼내서 드시면 됩니다. 숟가락으로 살짝 떠도 잘 떠집니다. 배의 아삭한 식감이 찜으로 인해 약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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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 생선국수, 비린내 없이 구수한 계속 끌리는 중독성 있는 맛

    라라윈의 맛집: 옥천 생선국수, 선광집 금산이 어죽으로 유명하다면 옥천은 생선국수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어죽은 무척이나 좋아하고 잘 먹으면서도, 생선국수라고 하니 비린내가 날 것 같다는 느낌에 그리 끌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맛을 못 잊어 먼길 마다않고 다니는 매니아 분들의 열렬한 추천을 보니 한 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찾아갔습니다. 옥천군 청산면에 접어드니 나즈막한 1층건물들이 옛 정취를 담뿍 담고 있었습니다. 별다방(스타벅스 아닌 진짜 이름이 별다방), 양조장, 옛 모습을 그대로 가진 상점들을 보니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옥천 생선국수 맛집 선광집은 옥천군 청산면사무소 맞은 편에 있었습니다. 생선국수를 시켰습니다. 배가 고파 큰 것을 시켰습니다. 크기는 中, 大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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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장소스 삼겹살 볶음

    오늘 쪼아님과 미페이님께 너무 좋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마침 요리사인 친구가 있어서 친구에게 돼지고기를 이용한 쉽고 맛있는 요리를 부탁했습니다. 어느 집에나 있을 재료로 간단히 맛있는 요리를 해 주었습니다. 삼겹살에 간장, 참기름 조금, 집에 있던 굴소스 약간, 매실액 약간을 넣고 잘 버무립니다. 꼭 삼겹살이 아니어도 다른 부위로 해도 되는 요리입니다. 후라이팬에 올려 볶습니다. (숯불에 구우면 더 맛있을 듯 합니다..^^;;) 집에 있는 야채들을 함께 넣어줍니다. 마늘, 팽이버섯, 양파, 당근을 넣었습니다. 실파와 청양고추 약간을 넣으면 맛이 더 좋다고 하는데 저희 집에는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먼저 고기와 마늘, 당근을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버섯을 넣고 볶습니다. 센불에서 잽싸게 획획 볶아야 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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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유명한 병천순대, 병천에서의 맛은?

    병천순대가 무척 유명합니다. 한 동네가 유명한 순대집들로 가득한 원조 순대 맛집 골목입니다. 오늘도 갔더니 집집마다 차들이 꽉꽉 차 있습니다. 여러 집들이 있는데, 요즘 리모델링을 많이 하셨는지 몇 년전에 갔을 때 보다 깔끔해지고 주차장들도 더 넓어져 있었습니다. 모듬 순대와 순대국밥을 시켰습니다. 순대와 함께 혀, 오소리감투, 허파 등의 부위도 잔뜩 함께 줍니다. 순대를 어떻게 데쳐내시는지 순대가 촉촉하면서 속이 꽉 들어차 있어 밖으로 막 삐져 나옵니다. 야채와 선지가 많이 들어 있어 먹을 수록 끌리는 맛 입니다. 함께 주는 다른 부위들은 상당히 야들야들하여 씹는 맛이 있습니다. 밑반찬이 많지는 않은데, 하나하나 맛있었습니다. 특히 직접 담근 겉절이 스타일의 배추김치가 맛있었습니다. 순대국밥은 밥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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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 공주에 가면 꼭 들리는 맛집, 궁중 칼국수

    공주근처에 올때면 조금 돌아서라도 꼭 들려서 먹게되는 칼국수 집이 있습니다. 저만 그런 것이 아닌지 이 곳은 3층이나 되는 건물이 늘 사람으로 바글바글 댑니다. 아마도 화학조미료가 아닌 천연재료 육수의 깊고 시원한 맛과 손칼국수의 구수함이 입맛을 끌어당기는 것 같습니다. 또 음식점 옆에 비닐하우스가 있어 그 곳에서 야채들을 직접 기르시더군요. 정말 비법이 궁금합니다.. 2층에 앉으면 금강이 한 눈에 보입니다. 칼칼하고 맛있는 김치. 쭉쭉 찢어 담는 김치가 아주 맛깔스럽습니다. 옆의 항아리에서 맘껏 덜어먹으면 됩니다. 옆의 가위는 김치 썰어서 먹으라고 주신 것 입니다. 처음에 육수를 먼저 팔팔 끓이고, 육수가 끓으면 칼국수와 다대기를 넣고 다시 끓여 줍니다. 다대기 넣기 전에 육수만 떠 먹어도 시원하고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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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맛집] 칼칼하고 개운한 어죽칼국수, 황해식당

    라라윈의 맛집 데이트 코스 추천: 대전 터미널 근처 황해식당 금산지역의 유명한 음식인 '어죽'은 대체로 된장국물의 구수함이 느껴지는 스타일 입니다. 그리고 칼국수라기 보다는 수제비와 소면, 밥이 들어있지요. 금산지역 어죽과는 다르게 칼칼하고 개운한 어죽을 맛깔나게 하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대전 동구쪽 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음식점인데, 시간을 잘못 맞춰가면 손님이 많아 한참 기다려야 합니다. 황해식당 어죽칼국수의 간단한 밑반찬 먼저 간단한 밑반찬이 나옵니다. 삭힌고추와 김치, 동치미 입니다. 가짓수는 적지만 김치맛이 일품입니다. 몇 번을 더 달라고 해서 먹게 되는 김치입니다. 대전 황해식당 어죽 칼국수 어죽칼국수 입니다. 국물에서 김치맛도 살짝 나고, 칼칼하면서도 구수합니다. 해장이나 몸보신에도 그만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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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강구항의 물회를 옮겨놓은 집

    몇 년 전에 이모가 포항으로 출장가 계신 적이 있어 포항에 자주 갔었습니다. 그 덕분에 동해안의 맛난 먹거리들을 많이 먹었는데, 그 중 인상적이었던 것 중 하나가 '물회' 였습니다. 서울이나 대전에서는 얇게 펼쳐 놓고 한 점씩 집어 먹기도 아까운 회를 잔뜩 집어넣고 국수처럼 비벼먹더군요.. '회가 풍요로운 바닷가 지역 분들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던 음식이었습니다. 잡어를 잔뜩 썰어넣어 여러 가지 회의 맛이 고소하기도 하고, 맛깔스러운데다가 초장과 야채들이 어우러져 다 먹을때까지 입맛 당기게 하는 음식이었습니다. 특히 이렇게 날이 더울때면 시원한 물회 한 그릇이 후루룩 먹고 싶은 생각이 더욱 간절해 지는데, 다행히 대전에도 물회를 잘 하는 집이 있었습니다. 음식점 이름도 강구항이었습니다. 예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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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짱구의 과자 " 초코비 " 그 맛은?

    '짱구는 못말려'를 보면 초코비가 자주 등장합니다. 엄마랑 시장이나 마트를 갈 때면 짱구가 사달라고 조르는 간식입니다. 집에서도 초코비 준다고 하면 말을 잘 듣는, 짱구의 워너비 과자입니다. 얼마전 (사실은 한참 전..^^;;) 부터 마트에서 이 과자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보고는 그냥 만화에서 보던 '초코비군..' 하고 지나쳤는데, 오늘은 그 맛이 무척 궁금해 져서 하나 사가지고 왔습니다. 한 상자에 2000원이었습니다. 뜯어보니, 씨리얼(과자) 만한 봉지의 과자와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오오.. 봉지를 뜯으니.. 양이 조만큼 밖에 안됩니다.. ㅡ,,ㅡ 2000원치곤 너무 한듯...ㅡㅡ++ 맛은 제법 괜찮습니다. 바나나킥처럼 사르르 녹아내리는 질감에 초코맛이 살짝 나면서 너무 달지않고 약간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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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2만원짜리 코스가 푸짐한 횟집~ 태평양 회

    맛집탐방을 좋아하는 친구 덕에 새로운 횟집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전 유성의 궁동에 있는 충남대학교 근처에 있는 횟집이었습니다. 2만원짜리 코스가 아주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 보았습니다. 추천받은 2만원짜리 커플세트를 시켰습니다. 우선 샐러드와 유부초밥, 개불과 멍게가 나옵니다. 조개국이 시원한 점이 특이했습니다. 아마도 더운 날씨를 고려해서 냉조개국을 주는 듯 합니다. 곧이어 뽀글뽀글 끓고 있는 계란탕도 가져다 주었습니다. 유부초밥이 뻑뻑하지 않고 집에서 만든 듯한 맛이 나는 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갈때마다 밑반찬이 달라집니다.. 밑 반찬은 그 때 그 때 조금 다릅니다.. ^^ 날이 더운 때에 갔더니 시원한 물회도 주십니다. 다음에 가니 장어대신 오징어 볶음을 해 주십니다. 이 집 밑반찬의 강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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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전주비빔밥의 지존- 한국관

    라라윈 먹거리 즐기기 : 전주 비빔밥 지존, 한국관 유기 육회 비빔밥 전주비빔밥은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전국각지 분식점, 편의점에서까지도 '전주비빔밥'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원조는 다릅니다. 고추장맛이 강하고 야채는 질긴 아류작들과는 달리 구수하면서 아삭아삭 씹히면서 술술 넘어가는 밥 숟가락이 매력적입니다. 여러 유명음식점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한국관에 다녀왔습니다. 놋그릇 육회비빔밥을 시켰습니다. 간단한 밑 반찬이 나옵니다. 배추김치, 갓김치, 고추짱아치, 전, 동치미, 토란국물 입니다. 하나 하나 맛있는데, 토란국물은 매우 고소하고, 동치미는 달큰하면서 시원합니다. 때에 따라 반찬들이 조금씩 다르게 나옵니다. 꼬시래기(?)였는지 이름이 독특한 해조류무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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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을 달래주는 바지락죽

    예전에는 상한 것을 먹어도 속이 멀쩡했는데, 해가 지날수록 조금만 신경써도 속이 불편하고 소화력이 계속 저하됩니다. 심하게 아픈 것도 아니니 멀건 흰죽을 먹기는 싫고, 영양가 있는 바지락죽을 끓였습니다. 먼저, 쌀을 씻어 불립니다. 빠른 건 밥으로 죽을 만드는 것이 빠르지만 밥으로 만들면 고소한 맛이 없이.. 가뜩이나 밋밋한 죽이 더 밋밋한 맛이 납니다. 바지락은 이미 까놓은 바지락살 한팩을 사왔습니다. (저만큼에 2100원) 바지락은 소금물에 씻어 물을 빼놓은 뒤, 당근, 양파, 버섯을 작게 썰어둡니다. 먼저 바지락을 넣고 볶습니다. (식용유보다는 참기름으로 볶는 것이 고소합니다.) 바지락에서 육수가 나와 다음에 넣는 재료들에 향과 맛이 배이게 하려고 먼저 볶았습니다. 다음으로 야채들을 넣고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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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도마동] 속을 풀어주는 전주식 콩나물 국밥

    보통 해장국집에서 판매하는 콩나물 해장국은 상당히 맵고, 국물이 텁텁합니다. 그런데, 전주식 콩나물 국밥은 국물이 멸치, 북어 등을 우려서 만든 육수라 시원하고 개운하여 정말 맛있습니다. 속이 불편하거나, 술 먹고 난 다음 날 최고의 음식입니다. 막상 전주에 가서는 다른 소문난 음식들 먹어보느라 콩나물 국밥은 못 먹어보고 왔는데, 대전에서도 이렇게 전주식 콩나물 국밥을 그대로 재현해주고 있어 잘 먹고 있습니다. 이 날 간 곳은 '향기 콩나물 국밥' 이었습니다. 체인형태로 운영되어 맛을 일정한 수준으로 잘 유지해 주고 있습니다. 적당히 익은 김치와 푸짐한 오징어, 맛의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점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집입니다. 맛은 매운맛, 중간맛, 순한 맛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중간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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