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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고울 것 같은 미대생의 실체

라라윈의 미대생 이야기: 예쁘고 고울것 같은 미대생에 대한 환상, 진실은... 뮤직 비디오나 드라마에서 미술하는 여자들이 참 예쁘게 나올 때가 많습니다. 뭔가 있어 보이기도 하고, 청순가련하게 입고 앉아서는 우아하게 붓을 놀리는 모습이 참 뽀샤시해보입니다. 그러나 예쁘고 고울 것 같은 미대생의 실제는 그런 화면과는 거리가 멉니다. 하얀 옷을 입고 뽀샤시하게 그림을 그리는 미대생? 보통 뮤직비디오나 영화를 보면, 미대생인 가녀린 여주인공이 긴머리를 풀어헤치고 하얀 옷을 입고 하얀 느낌 가득한 화면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실기수업이 있는 날이나 그림 그리는 날에는 흰 옷을 거의 절대 않 입습니다. 대부분 물감은 옷에 묻으면 안 지워지거든요. 유화는 기름으로 지워진다지만 얼룩이 남고, 먹물은..

생활철학/전공 직업 2010. 5. 17. 06:14
큐레이터 놀이로 사회복지와 예술가 후원하는 방법

라라윈의 미술이야기: 아트폴리, 메디슨과 함께하는 큐레이터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에츠하임 2.0 생명의 벽, 열린미술 프로젝트 미술전시회를 감상하다보면, 내가 직접 작품들을 골라 전시를 구성해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큐레이터 분들이 넘 멋져보이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작품들을 골라 다른 분들께 소개해 보고 싶은 욕심도 들거든요. 그리고, 넓고 깨끗한 벽면을 보면 저 곳을 예술로 채우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삭막한 벽면보다는 재기발랄한 예술로 채워진 벽면은 사람들에게 생기와 영감을 불어넣어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꿈일 뿐, 큐레이터가 되지 않은 이상 실제로 이런 일을 해 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트폴리와 메디슨 의료기기가 함께 추진하는 에츠하임 2.0 생명의..

생활철학/전공 직업 2010. 5. 17. 02:48
디자이너 김도희 교수님께 배운 미술 소통의 문제 해답

라라윈이 만나뵌 명사: 디자이너 김도희 교수님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과제나 작업을 하면서 항상 누군가 그것을 볼 것을 염두에 둡니다. 내 작업을 누군가 보면서 '이렇게 느껴주면 좋겠다..'하는 생각을 하는 것 입니다. 특히 그 대상은 같은 교실에서 수업받는 미술을 전공하는 친구가 아니라, 다른 전공자, 다른 분들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야심차게 준비한 전시회에 오는 것은, 지인이나 미술하는 사람들 뿐, 그들이 바랬던 정말 다른 전공과 미술과 관련적은 분들은 오지를 않습니다. 결국 그들만의 축제가 되어 버리는 상황이 비일비재한 것 입니다. 파장을 우려하여 매우 조심스럽게 논란의 핵심에 있는 주제를 건드렸는데, 봐 주는 사람도 없고, 댓글도 없는 경우라고 할까요....ㅜㅜ 참 속상합니다. SKT의 서..

생활철학/전공 직업 2009. 10. 30. 11:23
어려운 디자인, 쉽게 감상하고 즐기는 방법

디자인. 디자인 전공자나 디자이너가 아니라 해도 이보다 더 널리 수 많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말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자주 쓰는 말 입니다. 하지만, 막상 생활 속에서 쉽게 쓰는 제품들의 디자인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 전시회나 공공미술 디자인을 접하게 되는 상황에서는 긴장하게 됩니다. 이번에 서울 디자인 올림픽이 열렸는데, 모든 이가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디자인 축제이면서도, 한 편으로는 쉽고 마음 편하게 다가서기만은 어려운 면도 있습니다. 나는 전문 디자이너는 아닌데... 디자인이 좀 이상한 것 같아도 왠지 내가 몰라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 잘 이해 안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운 좋게도 이번 디자인 올림픽에 참가하셨던 김도희 교수님을 만나뵙고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

생활철학/전공 직업 2009. 10. 30. 11:19
컴컴한 암실에서의 로맨스를 꿈꾸며 들어간 사진 동아리

라라윈의 미술 이야기: 사진 현상하는 암실에서 벌어진 로맨스? 철희님께 사진론 릴레이를 받았습니다. 철희님 감사합니다~ ^^ 제가 본격적으로 사진을 접하게 되었던 것은 대학교 1학년 때 였습니다. 미술 전공에서 정물이나 모델,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고 그려야 할 때도 많았고, 늘상 그림을 가지고 다닐 수가 없기에 포트폴리오나 도록 등에 싣기 위해서 그림을 사진으로 잘 찍는 과정도 중요하더군요. 그래서 인지 미대의 전공선택을 가장한 전공필수 과목이 사진이었습니다. 그래서 과내 소모임과 스터디 등이 있었는데, 저는 사진을 배울 목적보다 가장 활동이 활발한 소모임이라는 이유에서, 1학년 때 얼렁뚱땅 사진 소모임에 가입했습니다. 사진은 돈, 돈, 돈이다. 사진소모임에 가입하고 가장 놀란 것이 카메라와 각종 ..

생활철학/전공 직업 2009. 7. 11. 01:29
해동검도와 대한검도, 뭐가 다른거야?

해동검도와 대한검도, 뭐가 다른거야? 오늘이 검도를 시작한 지 1년되는 날이었습니다. 처음에 검도가 다른 운동에 비해 여성이 하기에 좋은 운동이라는 추천을 받아 알아보았는데, 검도에는 해동검도와 대한검도가 나뉘어 있었습니다. 그 둘의 차이가 궁금하여 인터넷을 찾아보았습니다. 저처럼 "해동검도 VS 대한검도, 어느 검도가 더 좋아요?" 하는 것이 궁금한 사람이 많았던지, 그러한 질문은 엄청나게 많았지만, 질문에 대한 답은 서로 자신의 유파가 좋고 상대는 사이비라는 식의 비방만 난무할 뿐, 그 둘의 차이점과 수련과정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 준 글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제대로 설명해 준 글이 있었다 해도, 검도에 무지하다보니 제가 알아듣지 못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 결국은 동네에 있는 해동검도와 대한검도에..

생활철학/전공 직업 2009. 5. 9. 05:45
미술하는 사람들이 똘끼있다고 생각되어지는 이유는?

라라윈의 미대생 이야기: 미술하는 사람의 똘끼? 예술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은 독특하고, 사고가 남다르며, 비정상적인 스타일들이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가끔 "미술하는 사람치곤 똘끼가 없는 편인것 같아.." 라는 칭찬도 아니고, 욕도 아닌 말을 가끔 들을 때가 있습니다. 미술하는 사람치고는 정상적인데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그래도 사이코 기질이 있다는 뜻 같기도 하고, 다른 미술하는 사람처럼 개성이 강하지 못하다는 말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어느쪽이든지 간에 전제는 확실합니다. 미술하는 사람은 똘끼가 있다는거죠. ^^;;; 이 말에 울컥하는 경우도 있고, 어느 정도 수긍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쨌거나 미술하는 사람들이 조금 남다른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미술하는 ..

생활철학/전공 직업 2009. 4. 11. 03:47
미니스튜디오 만들기, 집에서의 사진 배경 고민 끝~

블로그하노라면 사진들을 찍어서 올릴 때가 많습니다. 사진을 찍다보면, 배경이 마땅치가 않아 골치아플 때가 많습니다. 작은 물체라면 A4지 같은 곳이나 색지 위에 올려놓고 찍으면 좀 나은데, 그보다 큰 물체는 늘상 방바닥에 놓고 찍게 됩니다. (그래서 집에서 찍은 사진의 배경은 모두 방바닥..ㅜㅜ) 게다가 집에 잡동사니가 많다보니, 사진안에 잡다구레한 물체들이 함께 찍혀서 나중에 포샵처리를 해서 올려야 될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사진찍을 때 사용할 배경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집에 간단 설치할 수 있는 초간단 미니스튜디오를 만들어 볼까요? ^^ (미니스튜디오라고 하면 넘 거창하지만, 배경판에 스탠드 하나만 세워도 나름 스튜디오..ㅋㅋ) 준비물은 폼보드 또는 우드락 2매, 시트지만 있으면 됩니다. ..

생활철학/전공 직업 2009. 3. 16. 02:19
미술하는 사람이 제일 싫어하는 말 "초상화 그려줘."

라라윈의 미대생 이야기: 미술하는 사람이 제일 싫어하는 말 "초상화 그려줘~" "미술해? 그럼 나 초상화 하나 그려줘~" "아.. 미술해? 그럼 어디 내 초상화나 하나 그려봐봐." 미술을 배우고 전공한다고 할 때, 사람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이면서 가장 곤란하고 듣기 싫은 말입니다. 우선 "니가 그렇게 잘 그린다며? 어디 나 보는데서 한 번 해봐. 뭘 그리냐면, 내 얼굴이나 하나 그려봐."하는 식으로 실력테스트 해보자는 듯이 이야기 하시는 분들 때문에 기분이 상할 때가 많습니다. 말하는 사람의 의도는 '잘 그린다는 것을 칭찬해 주고, 잘 그린다니 내 초상화나 하나 받았으면 좋겠다.'는 것 일지 몰라도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자기가 심사관이야? 뭐야? $#^%%$^&^*('하는 불쾌한 마음이 드는 것 입니..

생활철학/전공 직업 2009. 3. 15. 09:36
추상화 감상법, 알고보면 가장 감상하기 쉬운 추상화

라라윈의 미술 이야기: 추상화 감상법, 자기 마음대로 해석 가능 미술을 전공하고 보니, 다른 분들과 전시회를 보러 가면 얼떨결에 가이드가 될 때가 많습니다. "전공자니까 설명 좀 해줘봐." "이건 왜 이런거야?" 하는 질문을 많이 듣게 됩니다. (사실 다 아는 건 아닌데, 그나마 알고 있는 짧은 지식으로 열심히 설명을 하곤 합니다..^^;;;) 추상화가 어렵고 비호감인 이유 전시회를 둘러볼 때, 보통 제일 인기없는 작품이 '추상화' 입니다. 물론 추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체로 추상화는 비호감, 비인기 작품인듯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뭔 그림인지 알아보기도 힘들고, 대충 한 것 같아 보여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작품들이 많아서 입니다. 강력히 추상화는 싫.다.고 말..

생활철학/전공 직업 2009. 2. 18. 05:17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담으면 왜 감동이 적어질까?

멋진 풍경, 환상적인 장면을 보면 사진이나 작품으로 남겨놓고 싶습니다. 그 순간의 감동을 기억해 두고 싶고, 다른 이에게 전해주고 싶기도 한 욕구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는 너무도 감동하여 수없이 셔터를 눌러대도 집에 와서 사진을 보면... 그 감동의 10분의 1도 전해지지 않을때가 태반입니다. 왜 그 멋진 장면을 사진으로 담으면 감동이 사그라들어 버리는 걸까요? 사진을 못 찍어서? 사진은 쪼그매서? 사진은 멋진 풍경의 일부밖에 못 보여주기 때문에??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체험'과 '감상'의 차이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공간에서 감동을 느끼는 것은 체험입니다. 그 곳에 가는 동안 생각과 느낌, 장소의 냄새, 분위기,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을 느끼는 것 입니다. 그 속에 ..

생활철학/전공 직업 2009. 2. 3. 01:16
전통있는 사이버 대학교, OCU

요즘은 초등학생도 이메일이 있고 개인의 홈피와 블로그를 운영하는 시대이지만, 제가 대학에 입할할 때만 해도, 이메일도 간신히 사용하던 때였습니다. 학교 컴퓨터 교양강좌 시간에 이메일 계정 만드는 것을 배웠었으니까요. 물론 인터넷 속도도 지금과 비교하면 숨 넘어가지 않은것이 다행인 수준이었습니다. 그런 때에 학교 수업에 사이버 강의가 도입되는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처음 학교에서 사이버 강의에 대해 알게 된 것이 OCU 였습니다. OCU (Open Cyber University)라고 하여 협력대학들의 교양강의를 인터넷을 통해 수강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사이버 강의라는 자체가 새로운데다가, 과목들이 국내 유명대학들의 특색있는 교양강좌라는 점과 집에서 학교에 나오지 않고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생활철학/전공 직업 2008. 11. 2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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