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집에 잡동사니가 많다보니, 사진안에 잡다구레한 물체들이 함께 찍혀서 나중에 포샵처리를 해서 올려야 될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사진찍을 때 사용할 배경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집에 간단 설치할 수 있는 초간단 미니스튜디오를 만들어 볼까요? ^^
(미니스튜디오라고 하면 넘 거창하지만, 배경판에 스탠드 하나만 세워도 나름 스튜디오..ㅋㅋ)
준비물은 폼보드 또는 우드락 2매, 시트지만 있으면 됩니다. 저는 양면 사진배경판을 만들거라 흰색, 검은색 2가지로 1m*1.4m (한마 반에서 두마정도)를 준비했습니다. 저런 보드가 아니라 박스나 하드보드지로 만들어도 상관없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 합니다. 한 면은 흰색을, 다른 한 면은 검은색 시트지를 붙여주는 것 입니다.
밑 부분에 사진과 함께 다시 설명했습니다. ^^
혼자서 만들고 무척이나 뿌듯해 하면서, 사진 몇 장 찍어 보았습니다.
배경이 깔끔해서 배경의 지저분한 물체를 지우는 포샵을 안 해도 되서 좋았습니다. ^^
책도 세워서도 찍어보고...
반대편 검은 배경위에 수고한 밀대도 찍어보았습니다. 원래는 유리창 닦이인데, 저는 시트지 붙이는 작업에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
집에서 사진 찍을 때, 배경이 지저분해서 고민이시라면,
초간단 미니 스튜디오 하나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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