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탐구/볼거리 즐기기 2008.12.17. 15:34 오스트레일리아, 1940년대 호주의 이야기 개봉 전부터 감독과 배우들에 대한 기대, 많은 리뷰들을 통해 상당히 관심이 갔던 영화입니다. 예고를 통해서는 전쟁 영화인 줄 알았는데, 전쟁이 있던 시기에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2차세계대전이 일어나던 시절 오스트레일리아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비슷한 시기 우리도 일본에 의해 조국을 빼앗기고, 수모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그처럼 점령자들에 의해 땅을 빼앗기고, 유린당하는 호주 원주민들과 원주민과 침입자들 사이의 혼혈아들의 생활상을 담담히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영화의 나레이션이나 시점도 원주민 혼혈 소년 '눌라'의 시각에서 보여집니다. 아이의 시점에서 해주는 설명은 재미있기도 하고, 순수하면서 가슴아프기도 합니다. 주제는 조금 무거운 듯 하지만, 영화는 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