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철학/일상 심리학 2008.12.10. 14:37 누가 돈 낼지 빨리 결정되어야 음식이 맛있다 일본의 더치페이 문화에서는 개개인이 주문한 것들을 따로 계산서를 주고, 영수증을 발급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네 공동체 문화에서는 그런 삭막한 짓은 왠만하면 하지 않습니다. 대체로 (미리 말이 없으면) 제안한 사람이 내거나, 연장자가 계산을 해야합니다. 대학 시절이야 암묵적으로 선배가 항상 내는 문화(후배일땐 좋고, 선배인데 돈 없으면 도망가야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데, 사회에서 사람들을 만나노라면 그런 부분이 참 난감한 순간이 많습니다. 이걸 내가 계산을 해야하나? 계산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하는 고민이 되는 것 입니다. 우선 이 것을 내가 계산하는 것이 상황상 서로에게 부담없고 편한 일인지 고민 됩니다. 사이가 서로 편해서 오늘 누가 계산하던지 다음에 주고 받는 사이라면 고민할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