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남자의 "언제 한 번"에 대한 여자의 해석
남녀는 분명 이야기 하는 스타일과 방식이 다릅니다.문제는 그것을 각자의 방식대로 알아듣고 판단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남자의 언제 한 번..
남자들은 예의상 접대 멘트로서"언제 술 한잔 하죠" " 언제 영화 한 번 보자" "언제 그거 먹으러 가자"
는 등의 표현을 잘 씁니다.
이것은 정말 미래에 그렇게 할 것이라는 뜻이기 보다 여자들이
"반갑다, 친구야" "그 영화 재미있겠다" " 맛있었나보구나.."
라는 식으로 의례적으로 맞장구 치는 것과 같은 표현이라고 합니다.
여자의 언제 한 번...
하지만 여자들은 "언제 ~ 하자" 를 제안과 프로프즈 등으로 인식하여 기다린다고 합니다.그래서 남자들의 말에 여자는 하염없이 기다리고 화를 내는 것이지요.
언제 뭐 하기로 해놓고 왜 안하느냐고.
서로 다른 "언제 한 번"이 만들어 내는 문제
그렇다면 남자의 입장에서는 ...?기억이나 하면 다행입니다. 그런 말을 했나 하는 남성도 꽤 될 것 입니다.
기억이 난다 해도 그저 예의상 한 말인데 그것을 물고 늘어지나 싶어 피곤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합니다.
남자들의 경우 정말로 할 일은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처리한다고 합니다.
정말 영화가 보고싶으면, "이번 일요일에 보러갈까? "
정말 술 한 잔 할 생각이 있으면 바로 또는 " 몇 일날 저녁에 시간이 어때?" 등으로.
남자의 "언제 한번"을 오해하여 트러블이 생기는 것은 연애초기 뿐만은 아닐 것 입니다.
연애과정 내내, 결혼 생활 내내 계속 되는 것 입니다.
연애 과정에서도 이런 상황은 심심치 않게 반복됩니다.
여자친구와 손잡고 쇼핑을 다니던 남자는 여자친구가 어떤 물건(옷, 악세사리 등등) 앞에 눈독을 들이고 있을 때 당장 사주기도 그렇고 상황도 멋적어서 "다음에 사줄게. 가자~" 하는 말을 내뱉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대다수의 여자는 정말 다음에 사주기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남자는 그 자리를 모면한 것으로 일을 끝냈을 뿐 정말 사주고자 하는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기에 결국 여자는 서운해 하고 남자는 어이없어 집니다.
이 것은 결혼중에도 똑 같을 수 있습니다.
아내가 여행을 가고 싶다고 조르는데 몸이 피곤해 죽겠다면
많은 남편은 "그래, 언제 한번 가자" 하고 넘어갈 것 입니다.
아내는 그 언제를 목빠지게 기다릴 것이고 결국 또 싸움이 될 수 있는 것 입니다.
"언제 한번~" 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마음을 비우고 기대하지 않고 있는 것도 속 편한 일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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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펌 적발 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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承寶(참참)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언제 한번... 이라...
남자들끼리의 언제 한번은 ... 의미가 없지만.. ( 대부분 안지킴.. )
여자들과의 언제한번은 거의 지키는 것 같던데...
( 물론 관심있는 여자의 경우에만요 ㅡ.ㅡ )
남녀의 말 차이는 심하군요... 역시...
⎿ 라라윈 답글주소 수정/삭제답글달기
맘있으신 여자분께는 잘 지켜주시니 다행인데요~ ^^
여자들은.. 남자들이 제안하면 정말 기다려요..ㅜㅜ
시원한 형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남자들의 언제한번... 참 맞는 말 같습니다.
여자들이 저런 말을 할 경우에는 마음이 있어서 하나요 ?
⎿ 라라윈 답글주소 수정/삭제답글달기
여자들도 꼭 마음이 있어서 말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지만, 많은 여성들이 상대가 자기에게 말한 "언제 한번""나중에 ~ 할까?" 등은 기억은 잘하는 경우가 많아요...^^;;
프로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참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남자들 툭 던지는 말투...
그걸 믿고 기다리는 여자... ^-^
말조심 해야지 !
⎿ 라라윈 답글주소 수정/삭제답글달기
'말' 하는 것이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기러기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저는 그래서 남편에게 진짜 할 것 아니면 말하지 말라고 못을 박았읍니다.
이것 때문에 신혼여행가서 이혼하자고 울며불며 난리친 적있거던요.
하자고 한 것 10가지중에 진짜 해주는 게 하나도 없는 거애요.
너무 실망되서 허니문중에 심각하게 싸웠고 확실하게 싸운 후에
20년동안 빈말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애요.
남자에게는 충격요법이 필요합니다.
⎿ 라라윈 답글주소 수정/삭제답글달기
괜히 빈말로 서운해지고,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애시당초 확실히 못 박아 놓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겠네요...+_+
터프너구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남자들의 언제한번은 의례적으로 쓰는 표현이기도 하지만,
한번 만난 이성에게 구체적으로 "일요일날 보로 가요." 이런 표현은 잘 안씁니다.
즉, 이성이 마음에 들어도 언제한번 영화보로 가죠. 이렇게 표현하고
언제 재미 있는 영화가 하는지. 검토하고
데이트 코스를 어떻게 잡을건지 생각도 해보고 구체적 날짜를 잡습니다.
괜히, 남자들이 언제한번 이라고만 이야기 했다고 실망하지 마시길.
Coursework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괜히, 남자들이 언제한번 이라고만 이야기 했다고 실망하지 마시길.
용짱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후후 바로 이거군요.
어제밤에도 이문제로.. 옥식각신..ㄷ.ㄷㄷㄷ
White Ra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정말..자주 쓰는 표현이죠. 언제 한번---;;
솔직히 저도 가장 듣기 싫은 표현이긴 해요. 남녀관계를 떠나서...
굳이 그런 속없는 인사치레를 건네서 괜히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것은 뭔지..
특히 다음 주에...라는 표현은 더더욱. 괜히 약속도 안 잡아가며 기다린 적도 있고 말이죠.
그래서 저도, 남녀를 떠나 왠만해선 그런 말 자체를 삼가한답니다.
서로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말이죠. 너무 가식적이라고 생각해요.
남녀 관계에서도..다음에 ~~할게...라는 말. 서로 불편하지요. 차라리 안 되면..어찌해서 안 된다고 말하면 깔끔한데..괜히 질질 끌면서
줄다리기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꼭 솔직하게 말하면 여성 분들은 불같이..화를 내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래서..참..애매하죠.
박성환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저는 여자분들도 그냥 하는 말인줄 알았는데 남자와는 다르군요 ^^ 다행이네요 ㅎㅎ
아홉살인생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아... 여자들은 '언제한번.." 이 접대성 멘트가 아니란 말인가요?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의
비공식 표준 접대어인줄 알았는데....
저도 '언제한번 밥... 술 먹자고 하고 지켜본 적이 한번도 없는데....
-_ㅡ^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여러분 반갑습니다.
언제 한 번 저녁 대접 하겠습니다.
멘트군요 이런 말이,
난 진짜 사주려고했던 말들인데..
moong8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수 있는 것 같아요.
주인장님이 쓰신 글은 많은사람들이 그러한 경향이 있다라는 말씀이신것 같은데요,
저같은 경우도 '언제한번'이라는 말을 그저 접대용이라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헌데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접대용일수도 있겠네요.ㅋㅋ
황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여자들도 저런 빈말을 자주 하는 것 같아요~
제 주변에도 "언제 한번 보자~ 연락할게~"
이러고선 연락 안하던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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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 갱호 답글주소 수정/삭제답글달기
진짜 여자들은 '언제한번'이라는 말을 진심으로 담아 두나요?? 남자인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네요.. 제 생각엔 '언제한번'이라는 말을 한 주체가 호감가는 남성인지 아니면 그냥 그저그런 남성이 한지에 따라 기다림이 달라질거라 생각드네요
이정민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저는 남자들중에서도 꽤나 무감각하고 잘까먹는 편에 속하는데.. 이게 웃어넘길 일이 아니었군요. 얼른 고쳐야겠습니다.
그렇다면?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역으로 나도 써먹어야지.. ㅋ
대호철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좋은정보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