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싫어하는 남자의 비호감 패션 4가지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여자가 싫어하는 남자 패션 4가지,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은?

뉴스를 봐도 답답한 소식들 뿐이고, 이런 날은 뉴스창을 닫고 연예인 사진이나 재미난 사진을 찾아서 보면서 안구정화를 하고 합니다. 오늘은 다음에서 남자 연예인 굴욕 사진 보다가 빵 터졌습니다.
아무리 멋진 권상우라도, 정우성이라도 과거 굴욕 패션 사진에서는 이상하게 보였는데, 타고난 외모도 중요하지만 옷이 날개라고 옷에 따라서도 사람의 인상이 참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비호감 패션의 경우에는 사람을 더 알아보기에 앞서 패션에서 인상을 흐리게 하는데, 여자를 멀어지게 만드는 비호감 남자 패션 4가지를 한 번 꼽아보았습니다.

1. 지저분한 아저씨 패션

아무리 몸짱 권상우라도, 보기만해도 냄새가 스물스물 올라오는 것 같은 아저씨 패션 앞에서는 답이 없는 듯 합니다. 현실에서 이런 패션의 남자를 만나면, 시각적인 냄새 (ㅡㅡ;;) 때문에 근처에 다가가는 자체가 꺼려지죠.

시각적인 안 씼은 듯한 인상으로 피해를 보는 스타일 중 하나는, 수염의 성장 발육속도가 아주 빠른 남자 입니다. 아침에 세수하고 면도 말끔히 하고 나와도 초고속으로 자라는 수염때문에 저녁이면 최다니엘 사진처럼 수염이 덥수룩해지면서 다크서클과 기름기가 드리우는 스타일인 분들도 꽤 많다고 합니다. 그저 수염이 빨리 자란 것 뿐인데, 저녁에 만나는 사람은 "며칠 밤샜냐?" "씼긴 씼었냐?" 라는 오해를 하게 되는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ㅜㅜ

2. 여자에게 굴욕을 선사하는 새다리 패션

보통 여자 각선미가 주로 무보정 각선미, 쫙 빠진 다리라면서 관심사가 되긴 하지만, 사실상 남자분들이 여자보다 더 날씬하고 운동까지해서 탄력있는 각선미를 지니신 분들이 꽤 많습니다. 새다리 강조되는 패션을 한 남자 옆에 있으면, 여자의 체격이 두 배는 좋아보이는 굴욕을 겪게 되기 때문에 가까이 하기엔 먼 패션이기도 합니다.

"내 옆에서 떨어져. 훠이 훠이." 이러고 싶은 새다리.. ㅜㅜ
"남자가 쫄바지 입고 다니면 재수가 없다, 남자 다리가 너무 얇아도 부실해 보인다," 등의 갖은 말로 깍아내려보지만, 현실은 너무나 부러운, 여자에게 굴욕을 선사하는 각선미죠. 여자와 너무 비교되어서 싫은.

새다리 워스트 패션 이미지 찾다가 찾은 쫄바지 패션인데, 이 사진을 쫙 달라붙은 각선미 강조 패션 사진으로 쓰려다가 멈칫하게 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신발 때문이었는데, 여기서 잠깐 팁 하나 이야기 하자면, 남자 패션을 볼 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잘 차려입었는가를 보는 사람도 있지만, 신발이나 시계같은 오래오래 반복적으로 착용하는 아이템을 보는 여자도 꽤 많습니다.

신발 스타일 보면, 평소 그 남자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고 어느 정도의 패션센스를 지닌 사람인지 파악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알고보면 슈홀릭인 남자라서 신발만 백켤레 있을 수도 있지만, 보통은 자신이 평소 입는 스타일 전반에 잘 어울리는 신발을 자주 신기 때문에 신발을 잘 보나 봅니다.
그러나 선호하거나 이 남자 스타일 정말 좋다고 느끼는 신발 스타일은 여자마다 제각각 이라서, 위의 이미지처럼 캔버스화 스타일의 구두와 운동화를 넘나드는 캐주얼하고 스타일리쉬한 신발에 반하는 여자도 있고, 잘 닦은 반짝이는 구두에 반하는 여자도 있고, 독특한 색상을 시도하는 남자의 센스에 반하는 여자도 있기에 딱히 어떤 스타일이 여자에게 인기있는 신발 이에요. 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보다 인기없는 스타일은 콕 짚어서 말할 수 있는데, 고 정주영 회장님의 낡은 구두는 가슴 뭉클해지는 근면과 검소함의 상징이지만, 이제 2~30대 남자의 낡은 구두는 게으름과 빈곤의 상징일 뿐입니다. ;;;;

3. 시선 둘 곳 없는, 꽉 끼는 정장 패션

말쑥히 차려입은 정장은 누구에게나 좋은 인상을 주는데, 정장이 너무 꽉 끼는 경우에는 비호감 부담 패션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나 엉덩이를 잡아먹은 정장바지나, 숨 한 번 크게 쉬면 단추가 터져 버릴 것 같은 정장 바지 보면 혹시나 튿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펑퍼짐해서 아빠 정장이나, 80년대에 어깨가 남아도는 교복을 입은 듯한 정장도 별로이고, 자신의 몸에 잘 맞는 맞춤정장 같은 스타일이 호감을 결정짓는 것 같습니다.
소매가 길어서 손등을 다 덮어도 남의 옷 빌려입은 것 같고, 너무 작아서 꽉 껴도 부담스러워서, 정장은 자신의 몸에 얼마나 맞느냐에 따라 아주 호감일수도 비호감일 수도 있습니다.

4. 패셔니 스타

패셔니 스타, 옷 잘입는 남자에 대한 호오는 많이 갈립니다.
여자도  패셔니 스타같은 스타일이라면 옷 잘입고 패션센스가 매우매우 뛰어난 남자를 좋아하기도 하는데, 보통의 여자의 경우에는 이렇게 잘 꾸미는 남자를 부담스러워하기도 합니다.

여자친구가 옷 잘 못입으면 구박할 것 같고, 여자친구에게 보다 완벽한 패션을 기대할 것 같은, 여자친구보다 옷에 더 정성을 쏟을 것만 같은 인상 때문에 너무 패셔니 스타같은 남자도 비호감이라고도 하는 것 같습니다.
구린 스타일은 싫다고 하면서도 막상 남자가 자신보다 패션 센스가 100배는 뛰어나서, 자신이 지적당하게 될듯한 상황은 그리 달갑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보다는 남자친구가 옷 못 입어서 속상하다고 투덜투덜 거리면서 자신이 코디해주고 바꿔주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 여자 심리일지도.. (- 남자친구 옷 스타일을 바꾸려는 여자의 심리)

정리해 보자면, 여자마다 선호하는 특정 스타일이 있기는 합니다.
비틀즈 스타일의 핏이 좋은 정장을 잘 입는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도 있고, 편안한 캐주얼을 잘 입는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도 있고, 나이보다 동안 패션을 좋아하는 여자도 있고, 그냥 깔끔해 보이기만 하면 좋아하는 여자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친구만 생기면 자신이 코디해주고 챙겨주겠다는 내조의 정신이 기본 내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비호감 패션만 아니면 괜찮은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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