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속의 새는 돈, 카드포인트

친구가 커피를 사준다며 스타벅스에 데리고 갔습니다.
계산을 하는데, 쓰윽 카드 한 장을 더 내밉니다.
뭔가 했더니 엘지텔레콤 멤버십 카드였습니다.
"어..? 스타벅스에 엘지꺼 할인 돼? 나도 엘진데..."
했더니, 스타벅스에서 LGT 카드를 내밀면 할인은 안 되는데 혜택이 있다고 합니다. 음료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시켜주거나 기타 샷추가나 크림추가를 무료로 해준다고 합니다. 스타벅스에 자주 갈 일은 없었지만, 몰라서 그냥 계산했던 것이 아까웠습니다. 아직 포인트도 몇 만점이 그냥 남아있는데...
그거 말고 또 할인되는거 있냐고 물어보니, 파리바게트와 뚜레주르도 10% 할인된다고 합니다.
어제 파리바게트에서 케잌이랑 빵 잔뜩 샀는데, 아줌마는 왜 통신사 할인을 안내해주지 않은 것인지 살짝 억울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몰라놓고 아줌마 탓...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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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속에 가지고 다녔었는데....


작년에 지갑과 명함지갑에 들어있던 보너스카드, 포인트카드, 적립카드, 회원카드 등을 다 정리해보니 약 30개나 되었습니다. 멤버십이 일반화되어서 인지 이제는 작은 가게도 다 각자의 적립카드가 있는 곳들이 많아서 개수가 엄청나더군요. 싹 정리하고 보니 LGT카드와 OK 캐쉬백만 쓸모있었습니다. 롯데카드도 종종 유용하긴 한데, 지갑에 꽂아둘 정도는 아니었고, OK 캐쉬백은 이미 다른 체크카드에 기능이 있어서 굳이 따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서, 그 많은 보너스카드 중에서 지갑에 꽂을 만하다 싶은 것은 LG 텔레콤 멤버쉽 카드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갑에 넣어가지고 다니는데, 막상 가지고 다니면서도 이용처를 잘 몰라 그냥 돈을 냈던 것 입니다.

통신사 카드의 포인트는 매년 다시 적립되는 것이라서 안쓰고 아껴둔다고 좋을 것도 없습니다. 최소한 통신사 카드 할인만 다 이용해도 몇 만원은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할인되는 지 잘 몰라서 "엘지텔레콤카드 있으세요?" 하고 묻는 곳에서만 꺼내서 썼습니다. 그렇게 물어보는 곳이 몇 곳 안되서 작년에도 남아있던 포인트가 아주 많았습니다. ㅠㅠ
다른 것보다 자주 가던 파리바게트에서 할인 못 받았던 것이 제일 아까웠습니다.. 통신사할인만 받았어도 꽤 절약할 수 있었는데... ㅠㅠ

그래서 집에 와서 엘지텔레콤 카드가 어떤 혜택이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앗.. 제가 애용하던 맥스무비도 영화예매할 때 할인이 되었습니다. ㅡㅡ;;; 1000원씩 할인된다는데, LGT카드를 썼으면 예매수수료라도 아낄 수 있었는데....
그리고 맥도날드도 할인이 되었네요. 그런 줄 알았으면 롯데리아 말고 맥도날드 가는건데...

* 참고: LGT 멤버십 제휴사 모두 보기


생각해보니 통신사 카드 말고도, 현대카드 M 포인트도 무척 많은데, 역시 뭐에 쓰는지 잘 몰라서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습니다. 캐쉬백도 그냥 있고요... 
이 기회에 카드별로 혜택을 알아보니 이것저것 많습니다. 카드사별로 카드별로 모두 달라서 외우기에는 무리네요. 외울 수는 없더라도, 카드할인이 되는 업체들은 보통 할인되는 카드 안내판을 많이 세워두던데, 제가 무심하게 그냥 돈을 내서 더 혜택을 못 봤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귀찮아도 할인이나 적립되는 카드가 있는 지 알아보고 계산해야겠어요... ㅜㅜ


+ 지갑 속에 보너스카드만 26장, 적립카드 홍수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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