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생각거리 : 고통은 순간인데 그 순간이 괴로울 뿐
유치원때는 그 때가 너무 힘들고 피곤해서 코피도 쏟고, (지금 생각하면 이해안되지만..)
그러다가 초등학교에 가서는 유치원때가 정말 쉬웠는데 돌아가고 싶다 실어지고
그러면서 초등학교 생활이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 같더니
중학교에 가니 초등학교는 천국 같았다 싶으면서 중학교가 너무 너무 힘들었고....
그렇게 늘 겪고 있는 당시의 상황은 가장 힘들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러면서 지나고 보면 늘 별거 아니었고....
20대 초반에 나름 사업이니 뭐니 하면서 일을 벌려 무척이나 힘들어졌었다.
그 때는 죽고 싶고 몇 날 며칠을 울며 보내고 못 견딜 것만 같더니
결국은 잘 버텨 지금 이 순간도 지내고 있다.
지금 이 순간, 이 상황들도 분명 그럴텐데...
비가 온 뒤에 곧 해가 방긋 나면 언제 옷이 젖었었고, 비 맞아 추웠나 싶어질텐데...
맞고 있는 순간은 너무 차고 축축한 것 처럼... 그런 가 보다.
'생활철학 > 생각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해서 웃기보다, 웃기때문에 행복해져 (3) | 2007.11.13 |
---|---|
왜 뷔페만 가면 미련하게 먹게 될까... (4) | 2007.11.10 |
칼라 부르니의 처세술 (5) | 2007.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