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디자인이 상당히 예쁩니다. +_+ 옆부분이 살짝 들어가 있어 손에 착 감겨서, 바디로션 바를 때 용기가 미끄러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런 펌핑하는 스타일의 뚜껑은 사용할 때 꾹꾹 눌러쓰기에 편리한 장점은 있지만, 한 번 오픈하고 난 뒤에 닫히지가 않습니다. 그렇다보면 공기중에 노출되어서 내용물도 쉽게 변질되고, 용기 끝에 내용물이 굳어있기도 합니다.
니베아 스파클링 바디로션은 위의 마개를 용기에 직각이 되게 만들면 열리고, 옆으로 돌리면 닫혀서, 안 쓸 때 닫아둘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로션은 약간 된 편입니다. 묽어서 줄줄 흐르는 스타일도 아니고, 펌핑하면 그 모양대로 푸딩처럼 자리잡는 정도의 농도였습니다.
처음에 한 번 문질러 바르면 피부가 허옇게 됩니다. 그래서 연고 바르듯이 제법 싹싹 문질러서 발라주어야 잘 스며듭니다. 하지만 문질러서 발라주고 난 뒤에는, 피부가 촉촉하긴 하면서도 끈적이거나 번들대는 느낌없이 보송보송하고 향긋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홍차 중에서도 향이 좋기로 유명한 얼그레이의 비밀이라는 '베르가못 향'이 아주 향긋합니다. 그래서 바르고 나면 은은하게 몸에서 좋은 향기가 나서 아주 기분 좋아지는 바디로션이었습니다. ^^
©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lalawin.com) 글을 퍼가지 마시고 공유를 해주세요.
불펌 적발 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불펌 적발 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Slim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이거.. 얼굴에 발라도 되는걸까요?? (얼굴만 시커먼 1人..ㅜㅜ)
⎿ 라라윈 답글주소 수정/삭제답글달기
ㅎㅎㅎㅎ 얼굴은 얼굴 전용 미백제품을 바르시는 게 좋을거 같은데요...
얼굴피부와 몸의 피부가 성질이 조금 달라서 바디로션을 얼굴에 바르면 그리 좋지는 않다고 하던데요... ^^:;;
톨™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저... 저두요 (얼굴만 시커먼 또다른 1인... ㅠㅠ)
⎿ 라라윈 답글주소 수정/삭제답글달기
갑자기 얼굴만 시커머시면 어떻게 생기셨을까 혼자 상상하게 되는데요..ㅋㅋ
★바바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오오~ 계속 바르면 정말 미백효과가 있을까요~ +_+
왠지 기대와 의심이 들지만...사고 싶은데요~
⎿ 라라윈 답글주소 수정/삭제답글달기
계속 발라보니 상당히 괜찮네요~ ^^
전 바디로션은 향과 흡수력에 제일 중점을 두고 보는 편인데.. 이 제품은 그런 면도 괜찮고
색조화장품 바르듯이 바르자마자 허얘지는 효과는 아니어도, 바르면 피부톤이 화사해지는 느낌은 있었어요~ ^^
까만 냥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일단 추천은 했습니다만.. 근데 제일 중요한 미백의 효과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으셨데여..
미백효과가 있다고 제목에는 낚시질 하셔놓구.. 참 아쉽습니다.
⎿ 라라윈 답글주소 수정/삭제답글달기
죄송해요.. ^^
다른 얘기를 쓰다가 그 부분을 빠트렸네요...^^;;;
미백효과는 색조제품처럼 바르자마자 하얘진다는 정도는 아닌데.. (그럴 수는 없겠죠.. ^^:; )
바르는 순간 피부가 화사하고 조금 하얘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피부톤이 맑아지는 효과가 있었어요.. ^^
신문깔아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달기
남자가 써도 되나욘?
⎿ 라라윈 답글주소 수정/삭제답글달기
남녀공용인 것 같던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