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디자인이 상당히 예쁩니다. +_+ 옆부분이 살짝 들어가 있어 손에 착 감겨서, 바디로션 바를 때 용기가 미끄러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런 펌핑하는 스타일의 뚜껑은 사용할 때 꾹꾹 눌러쓰기에 편리한 장점은 있지만, 한 번 오픈하고 난 뒤에 닫히지가 않습니다. 그렇다보면 공기중에 노출되어서 내용물도 쉽게 변질되고, 용기 끝에 내용물이 굳어있기도 합니다.
니베아 스파클링 바디로션은 위의 마개를 용기에 직각이 되게 만들면 열리고, 옆으로 돌리면 닫혀서, 안 쓸 때 닫아둘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로션은 약간 된 편입니다. 묽어서 줄줄 흐르는 스타일도 아니고, 펌핑하면 그 모양대로 푸딩처럼 자리잡는 정도의 농도였습니다.
처음에 한 번 문질러 바르면 피부가 허옇게 됩니다. 그래서 연고 바르듯이 제법 싹싹 문질러서 발라주어야 잘 스며듭니다. 하지만 문질러서 발라주고 난 뒤에는, 피부가 촉촉하긴 하면서도 끈적이거나 번들대는 느낌없이 보송보송하고 향긋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홍차 중에서도 향이 좋기로 유명한 얼그레이의 비밀이라는 '베르가못 향'이 아주 향긋합니다. 그래서 바르고 나면 은은하게 몸에서 좋은 향기가 나서 아주 기분 좋아지는 바디로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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