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1. Home
  2. 생활철학/생각거리
  3. 한전, 무한감동 고객센타

한전, 무한감동 고객센타

· 댓글개 · 라라윈
요즘은 손글씨로 된 개인이 보낸 편지를 받는 일이 정말 드뭅니다. 대부분 이메일을 이용하고, 기껏 직접 오는 편지래야 청첩장 정도 입니다.

그런데 며칠 전 하이얀 봉투에 예쁜 글씨로 적힌 편지를 한 통 받았습니다.
'누구지? 편지보낼 사람이 없는데... 광고편지인가?'
하며 보니 한국전력 고객센터에서 보낸 편지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용을 보니, 얼마전 제가 TV수신료 때문에 문의했던 것을 상담해 주신 분이었습니다.
몇 달전부터 TV를 보지 않고 있습니다. TV도 없앴습니다. 그래서 문의전화를 했습니다.  
TV수신료를 제외하고 전기요금을 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시고, 전월요금부터 TV수신료를 제외한 청구서를 다시 보내주셨습니다. (TV수신료는 의무적으로 무조건 내야하는 건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전화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서비스의 한부분을 없애는 일인데도 친절하고 빠르게 처리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대부분 신청할때는 친절하시고, 해지나 없애는 일에는 불친절하신 경우가 많았습니다...ㅠㅠ)  이 분과 통화했던 그 날도 빠르고 친절한 서비스에 기분이 무척 좋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편지까지 보내주시니 참 놀랐습니다. 게다가 쏠라-C까지 함께 넣어주신 배려에 가슴이 찡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분께 너무 감사해서 이 분 성함은 포샵하지 않고 그냥 올렸습니다.

한국전력... 늘 꼭 필요한 전기를 잘 공급해 주는 것도 고마운데, 거기에 이런 완전 감동 고객서비스까지.... 감동입니다...
특히, 황나영님!  정말 감사합니다!!! ^___________^

'생활철학 > 생각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15) 2008.07.18
매경과 한경, 왜 사진이 똑같을까?  (6) 2008.07.16
착한일 스티커  (24) 2008.05.11
최근 글
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
추천하는 글
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
💬 댓글 개
최근글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