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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없고 입맛없을 때 간단히 해먹는 삼겹살 마늘쫑볶음과 오이냉국

· 댓글개 · 라라윈
봄바람이 살랑이며 목은 칼칼한데, 날씨는 노곤하고... 이런 때에는  입맛도 좀 없고 기운도 좀 없습니다. 이럴 때 초간단하게 해 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삼겹살 마늘쫑 볶음과 냉국입니다. 만드는데 몇 분 안 걸려, 출근 전에 만들어 먹기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



삼겹살 마늘쫑 볶음

마늘쫑을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삼겹살을 먼저 팬에 올려 굽습니다.

마늘쫑을 넣고, 소금만 약간 넣어 간을 해 줍니다.

잘 볶습니다.

다 익으면 접시에 담아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초 간단하죠...^^




소금 하나로만 간하는 요리에는 맛있는 소금이 좋아

원래 요리솜씨가 별로 없는데다, 혼자 밥 챙겨먹어야 할 때면 귀찮아서 점점 더 간단한 것을 좋아하게 됩니다. 그래서 쉽고 간단한 요리들 좋아하는데, 이런 식으로 소금 하나만 넣어서 간을 맞추는 요리에는 소금은 맛있어야 합니다.

예전에 체험해 보게 된 경험으로 완전 좋아하게 된 황토천일염입니다. 이건 지장수 천일염입니다.

황토천일염과 황토지장수 천일염입니다. 황토천일염이 아주 좋길래 애용했더니, 예전같으면 몇 년 먹을 양인데, 벌써 반도 안 남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황토 지장수 천일염을 먹어보았습니다.
 
둘 다 천일염이라 입자가 굵은데, 약간 차이로 지장수 천일염이 조금 더 입자가 가늡니다.
사실 굳이 비교를 해서 그렇고, 두 소금이 매우 비슷한데, 황토천일염은 밖에 그냥 둬도 습기가 덜 차면서 조금더 보송보송하고, 지장수천일염은 좀 더 빨리 습기가 차면서 끈적끈적해는 정도의 차이만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장수 천일염이 음식하는데 좋고, 황토천일염이 맛사지하고 여러 용도로 사용하는데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초간단 미역 오이 냉국

우선 미역을 불립니다. 요즘은 편하게 잘라져 있는 조그마한 미역도 팔아서, 애용합니다. 미역은 아주 조금만 불려도 양이 엄청나게 많아져서, 두 손가락의 두 마디 정도 양만 불리셔도 2~3 그릇은 나옵니다.

미역이 불었으면, 오이를 채 썰어 넣고, 생수를 붓고, 간을 맞춥니다.
소금 약간, 식초 약간, 설탕 약간, 깨,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 약간 넣고 휘휘 저어서 먹으면 됩니다.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만들어서 조금 두었다가 먹으면 재료에 양념이 배고, 양념이 섞여 더욱 감칠맛나는 냉국이 됩니다. 입맛은 없고, 덥고, 국물 시원하게 들이키고 싶을 때 아주 좋습니다.

삼겹살 마늘쫑볶음이 조금 기름져서, 고추가루 약간 푼 시원하면서 새콤하고 개운한 냉국과 같이 먹으면 두 음식의 맛을 서로 살려주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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