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데이트 코스 드라이브 코스 추천 : 북촌 한옥마을 & 감사원 뒷길 성북동 드라이브 코스
벚꽃이 유리창에 하나 둘 내려앉는데, 비오는 날의 예쁜 꽃비에 취해 혼자서 감수성 폭발해서 사진 놀이를 했어요.
오늘은 유리창의 빗방울과 꽃비에 꽂혔습니다.. nx300을 조금 쓰다보니, 생각보다 조작하기가 더 쉽고 편했습니다. 매뉴얼 모드 조작이 편하길래 빛을 과하게, 조금 어둡게 하는 재미에 이런 저런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NX300의 매뉴얼 모드에서 조작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NX300 스마트 모드도 재미있었어요. 메뉴중에 "카메라 속의 S"가 스마트 모드였습니다.
스마트 모드에서는 뷰티페이스, 베스트 페이스 등 셀카에 좋은 기능들과 풍경, 순간동작 포착 등 카메라가 스마트하게 사진을 찍어주는 기능들이 많이 있었어요.
풍경모드로도 빗방울을... ^^
이슬비처럼 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날은, 이런 날만 남길 수 있는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며 북촌 한옥마을에 출사나온 분들이 정말 많았었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한산하네요...
북촌 한옥마을은 저같은 이방인에게는 너무나 예쁜 동네이지만, 생활하고 계신 집이라서 조용히 해야 됩니다.... ^^
이 곳의 한옥들은 기와 지붕과 돌담만 근사한 것이 아니라, 저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나무로 파놓은 문패가 근사했습니다. 오히려 파란색의 공식적인 표지가 북촌 한옥마을의 정취에 오점이 되는 느낌이에요.
이슬비 내리는 날 빼곰 열린 덧창을 엿보고 싶게 만드는 한옥도 있었고요.
멋스러운 한옥마을 길가에서 자그마하지만 소담스레 핀 강렬한 빠알간 꽃이 발길을 멈추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촉촉한 빗방울을 머금은 꽃들이 너무 예뻤어요.
(nx300 아웃포커싱 기능덕에 막 찍어도 사진이 제법 근사하에 나오길래 신이 나서 더욱 더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
북촌 한옥마을의 멋스럽고 아기자기한 정취에 취해 셔터를 눌러대다가 벚꽃이 다 지기전에 벚꽃을 담으러 갔습니다.
감사원 뒷길에서 성북동으로 넘어가는 길 입니다.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이 아주 예뻐요. 비가 한번 올때마다 벚꽃엔딩을 고하며 싹이 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상당히 예쁩니다. 팔각정 북악스카이웨이 드라이브 코스도 근사하고, 이곳 감사원 뒷길에서 성북동을 잇는 길과 길상사 가는 길도 한산하면서 아주 예뻐요. 양끝에 삼청동과 성북동이 있어 데이트 하기 좋은 맛집이 많은 점도 데이트 드라이브 코스로 훌륭합니다. ^^
벚꽃비가 내리는데, 벚꽃색 우산을 쓴 예쁜 여학생이 지나길래...
차 유리에 한 잎 두 잎 내려앉는 벚꽃 잎이 너무나 예뻤어요...
nx300 와이파이 인터넷 기능 - 업데이트 안내에 깜놀
사진 찍어서 페이스북에 공유하는 재미도 쏠쏠한데, 오늘 더 좋은 점을 발견했습니다.
인터넷이 연결이 되니, NX300 업데이트 안내를 해주네요. +_+ 업데이트를 놓치지 않도록 알려주는 이 점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행여 오늘 비가 그치면 벚꽃이 거의 다 지고.. 정말 벚꽃 엔딩일까봐 비오는 날 꽃비가 내리는 벚꽃놀이라도 담아두었는데,, 비가 그치고 조금만 더 예쁜 벚꽃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벚꽃은 너무 예쁜데, 참 아쉬워요......
- nx300 개봉기, 똑똑하게 잘 찍히는 가벼운 미러리스 스마트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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