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300 개봉기, 똑똑하게 잘 찍히는 가벼운 미러리스 스마트 카메라

라라윈 nx300 개봉기 : 똑똑하게 잘 찍히는 가벼운 미러리스 스마트 카메라

갑자기 눈이 내리기도 하는 요상하고 스산한 봄날씨이지만, 그래도 계절은 4월인지라 가벼운 카메라 사진 잘 나오는 미러리스 카메라 들고 봄꽃 나들이 가고픈 때 입니다. 봄꽃 나들이는 못 가고 있지만 미리 NX300은 준비해 두었어요.

요즘 자꾸 비가 와서 택배 던져놓고 갈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마침 집에서 기다리던 시간에 도착해서 고이 받아모신 nx300 이에요.

nx300 구성품

nx300 케이스를 설레이는 마음으로 열어보니, nx300 본체, 18-55 렌즈, 배터리 1개, 플래시, 충전기, 케이블, 스트랩, 제품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박스에 들어있는 특별 선물로 삼성 8GB SD 카드와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 4가 들어있어요. +_+

nx300을 빨리 켜보고 싶어 우선 아래쪽에 배터리와 SD카드를 넣었습니다.

바디와 렌즈를 합체하니 가볍고 자그마하면서도 제법 근사해요. 미러리스 카메라 답게 간지와 무게를 다 잡은 느낌입니다. +_+

재빨리 시간대와 설정을 마치고,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액정도 시원하고 화사하고 좋아요. ^^

nx300 디자인 & 버튼 배치

nx300은 손에 쥐는 부분의 재질이 클래식한 카메라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위 아래는 무광의 금속 재질이라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손에 쥐는 부분의 촉감도 상당히 좋았어요.

nx300에서 nx1000과 비교하여 눈에 띄는 차이 중 하나는, 뒷면의 버튼 배치였어요. nx1000에서 손이 조금 큰 분들은 녹화버튼이 잘 눌린다고 하는데, 녹화버튼의 위치를 바꾸어 쉽게 눌리지 않게 하면서 엄지손가락으로 쥐기에도 편리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nx300 액정이 틸트가 되는 점도 편리했어요.

nx1000의 휠이 무척 편리했는데, nx300에서는 버튼으로 바뀌어서 조금 아쉬웠던 대신에 화면이 터치가 되어 더 편리해졌습니다.

nx300으로 똑딱똑딱 사진

nx300을 가지고 봄꽃 나들이를 못 간 대신, 롯데월드에 LG 3d 게임 페스티벌 구경가서 똑딱똑딱 찍어보았습니다. 햇볕이 너무 눈부신 와중에도 스마트폰 액정도 잘 나오고, 사진들이 잘 나왔어요. 아래 사진들도 그냥 똑딱똑딱 찍은 사진들입니다.

조명이 조금 어두웠던 일식집에서 니기리 스시.

흐린 날의 광화문 앞을 지나는 순간.

광화문 앞을 지키는 해태상

지날때마다 정말 기발하다 느껴지는 서울미술관 공사현장 벽화

4월의 눈 내리는 날에도 꽃을 피우는 개나리


멀리 봄꽃 나들이가 아니더라도, 지나면서 재빨리 nx300을 꺼내어 순간 순간을 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가벼운 카메라 이면서도 근사한 사진을 선사해주는 미러리스 스마트 카메라의 매력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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