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볼거리 즐기기 : 별순검 시즌1 줄거리 결말
드디어 시즌 1을 끝까지 보았다.별순검 시즌1 설 특집 번외편
시즌 1에서도 6,7부라 보이는 이 부분은 설 특집 2부작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그래서 다큐형식보다 드라마로서 보여진다. 마치 번외편같은 느낌의 이 특집은 시즌1의 주인공들간의 숨은 이야기를 파헤쳐 준다. 주인공, 강웅비, 김사율, 서은, 조달환, 홍법률이 사율과 서은의 속 이야기를 파헤쳐 간다.
시즌 1이 중간에 이야기를 하다 말고 끝내서 인지, 서은이 사율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것은 언뜻 언뜻 비쳐지나 사율도 그러했다는 것은 특집을 보고야 알았다.
특집이니 두 시간동안 그 둘에 얽힌 18년 전의 살인사건에 시간을 몰아주었더라면 이야기의 밀도가 더 높아졌을 것 같은데, 그 와중에 무주 살인사건을 하나 넣느라고 얘기가 살짝 어설프게 풀려나간다. 그덕분에 7부의 이야기 전개가 무척 빨라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시즌 1의 1부에서 5부까지에는 서은이 살인자의 딸로만 나올 뿐 사율과의 관계는 구체적인 암시도 없다. 하지만, 이 특집에 와서 보면 드디어 송별감과 모두의 실타래가 풀린다.
사율, 서은, 송별감의 아버지와 +2명은 죽마고우 였던 것이다.
게다가 그 중 한 분이 임금이 되시면서 (아무래도 철종, 또는 순종이신듯... 정확히는 모르겠으나두 분 중 한 분이 초야에 있던 중 임금이 되셨다 들은 듯 하다.. 기억이 가물가물..ㅠㅠ) 남은 네 사람의 관계가 삐그덕 거리고 급기야 서로를 죽이고, 누명을 쓰는 끔찍한 일까지 벌어진 것이다.
18년 전 종결된 것은 사율의 아버지를 서은의 아버지가 죽인 것으로 종결되었으나 실제로는 이 모든 것이 송별감의 아버지 짓이었고, 서은이 파가 당한 자신의 집 대문을 열고 들어서며, 그 안에 사율이 있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시즌 2에서 이들의 이야기가 이어졌어도 재미있었을 듯도 하다.
여러 제작 상의 어려움도 있었던 듯 하고,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드라마 같아 보인다.
그래서 인지 아쉬움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
시즌 1도 몇 부 더 했다면 더 재미있었을 듯한...
아무튼 시즌 1을 다보고 나니 이제 주말이 기다려진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여행을 가는데, 거기서 어떻게든 티비를 차지해야겠다..^^;;;
꼭 봐야해!! 완전 궁금궁금..
요즘 이렇게 별순검을 좋아하는 사람이 나 뿐이 아닌지
뉴스로도 별순검 내용과 방식을 정리해 주는 센스쟁이 기자들도 계시고,
자꾸 다음 출연진이나 예고를 언뜻언뜻 보여주어 사람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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