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대둔산'

대둔산은 그 산세가 빼어나 '남쪽의 금강산'이라고도 합니다. 근처의 계룡산과 함께 하여 계룡산은 '할머니산'이라고 하면 대둔산은 '할아버지산'이라고 하는 웅장하고 멋진 산세를 보여줍니다.
늦은 가을, 마지막 단풍이라도 보고 싶은 마음에 대둔산을 찾았습니다.


저처럼 마지막 단풍이라도 보기 위해 온 관광객들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케이블카는 5분 간격으로 2대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요금은 1인 편도 3500원입니다.


표가 바코드로 되어있어 시간과 탑승인원을 정확히 조절하고 있었습니다.


한번에 40~50명 가량 많은 사람들이 탑승할 수 있는 큰 케이블카입니다. 좌석은 따로 없고, 버스처럼 서서 가는 것 입니다. 전망대까지 가는데 5분정도 걸립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보는 풍경도 아름다운데다, 안내방송을 통해 설명을 해주어 좋았습니다.


케이블카를 내려 바라본 전망대 입니다.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곳을 보면서도 개념없는 행동을 하시는 분이 있는지, 전망대 지붕에 저런 안내판이 붙어있습니다. ㅜㅜ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주차장과 케이블카 탑승장이 저렇게 조그마하게 보입니다.


어느 방향을 둘러 보아도 감탄사만 연발하게 됩니다.



바위가 떨어져 있는 듯 붙어있는 기암괴석입니다.


구름다리를 오르고 싶었는데, 전망대부터 구름다리까지 가는 곳이 모두 이런 철망으로 되어 있어서, 신발때문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하이힐로도 무리없이 오를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이 곳은 절대! 굽있는 신발을 신고 오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쉽지만 구름다리까지 가지 못하고 전망대에서 절경을 감상하는 것으로 단풍놀이를 마쳐야 했습니다. ㅜㅜ
 

전망대 안 휴게소에서 몸에 좋은 재료들을 혼합한 변강쇠즙, 옹녀즙도 팔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파전에 막걸리를 기울이시는 관광객 분들도 많았습니다. 절경을 병풍처럼 두르고, 술 한잔 즐기는 정취는 끝내줄 것 같습니다. (전 다음기회에...ㅜㅜ)
 

전망대 건물 곳곳의 모습도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큰 창 밖으로 가득한 단풍든 나무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내려올때도 케이블카를 타고 왔습니다. 시간여유와 편한 신발을 갖추었을 때는 왕복중 한 번은 걸어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둔산입구에도 음식점, 나이트, 노래방 등등 다양한 상점들이 있습니다. 이 곳들도 구수한 파전냄새로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식사를 너무 배불리하고 온 탓에 아무것도 사 먹지 못했는데, 다음에 이 곳에 올 때는 구수한 파전을 꼭 먹어보아야 겠습니다.


겨울을 목전에 둔 마지막으로 불타오르는 듯한 단풍의 모습입니다.


주차장에는 장이 서 있어 다양한 약재와 먹거리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본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저 멀리 주황색 건물인데.. 여기서 다시 올려다보니 높이 올라갔다 왔다는 기분이 듭니다. 케이블카 덕분에 얼마 걷지 않고, 불편한 신발로도 산 높이까지 올라갔다 올 수 있어 가벼운 나들이로도 아주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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