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데이트 코스 추천 : 양재 삼호물산 더 에쓰 우 스테이크 맛집 - 달려라꼴찌님의 성대한 블로거 파티
예전에 달려라 꼴찌님을 뵈었을 때, "나중에 맛집이나 레스토랑을 통째로 빌려서 블로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파티를 한 번 하고 싶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 모여있던 블로거들이 그 말씀이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술자리의 꿈처럼 흘러갔었는데, 정말로 파티를 여셨어요. +_+
네비게이션 없으면 길바닥에서 울어야 하는 초 길치라서 몽리님과 씨디맨님을 따라, 양재역 삼호물산 건너편의 더 에스 우 스테이크 ( The S. 牛 Steak )로 향했습니다. 들어서자, 오늘 파티의 호스트 달려라 꼴찌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
먼저 칠레 와인이 자리에 놓여졌어요.
원래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이면 와인이 아니라 소주나 막걸리를 마시곤 했는데, 칠레 와인에 살포시 주눅이 들어 늘씬한 와인잔 앞에 얌전히 앉아있었습니다. ^^;;
그리고 만나뵙고 싶던 좋은 분들이 가득한 자리에서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홀짝이다 보니, 왜 와인이 연애 작업 술로 최고인지도 확실히 알 수 있었어요. ^^ 와인도 도수가 은근히 있는데, 이런 품격있는 레스토랑에서 분위기에 취해 홀짝이다 보니 주량보다도 훨씬 더 마시게 되면서, 언제 취했는지도 모르게 취해서 혼자 붐업되어 있게 되었습니다.
여친님 또는 예비 여자친구 후보와 관계를 확확 좋아지게 하기 위해서는 와인이 상당히 좋은 아이템일 것 같습니다. ^^ 역시나 제가 쓰면 맛집 정보도 데이트 코스 추천 으로 바뀌네요.. ^^:;; 아무튼 데이트 코스 아이템으로 와인 강추에요. ^^
이어서 갓 구운 따끈한 빵이 나왔습니다.
고소하고 담백한 빵이 먹을 수록 끌렸습니다. ^^
달려라꼴찌님이 따님들에게 뺏겨 한 입도 못 드셨던 이유를 금방 알 수 있었어요. 정말 맛있어요~ ^^ 아빠 드리는 것을 잠시 깜빡하고 먹을만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계속 손이가게 하는 빵이에요~
늦게 오시는 분들을 기다리며, 와인만 바라보고 있는 사이, 표고아빠님께서 최고의 에피타이저를 선물하셨습니다. 직접 기르신 표고버섯이에요. 그냥 먹어도 탄력있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정말 맛있는 표고버섯이었습니다. +_+
나중에 2차 갈매기 집에 가서는 고기보다도 표고버섯이 더 인기였어요.. ^^;;
얇은 도우 위에 토핑이 맛난 피자였습니다. ^^
더 에스 우 스테이크 ( The S. 牛 Steak ) 에는 샐러드 바도 있었습니다.
연어와 새우, 홍합, 샐러드 등이 놓여있어서 몇 접시 가져다 먹었어요. ^^
드디어 나온 더 에스 우 스테이크 ( The S. 牛 Steak )의 등심 스테이크입니다.
아.... 스테이크 사진보니 다시 입안 가득 침이 고여요...+_+
그리고 더 에스 우 스테이크 ( The S. 牛 Steak )의 안심 스테이크입니다.
겉만 살짝 익힌 적당히 구워진 고기가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앞서 이미 샐러드 바에서 연어와 새우를 잔뜩 먹고, 피자도 먹고, 빵도 먹고, 표고버섯도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불렀지만, 그래도 혀끝에 느껴지는 스테이크 맛은 황홀했습니다. ^^
보기만 해도 므훗한 꽉찬 테이블~
테이블 한 가득 맛있는 음식이 가득하고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있으니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이렇게 풍성한 만찬을 즐기고, 이어서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뵙고 싶었던 블로거님들을 만났습니다.
달려라 꼴찌님의 명망만큼 파티에도 멋진 블로거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계셨습니다. 둔필승총 님, 보라미랑 님, 경빈마마 님, 조범 님, 쌀점방 님, 윤뽀 님, 뿌샹 님, 씨디맨 님, 몽리 님, 껍데기 님, 예문당 님, 흰소를 타고 님, 용짱님, 트레이너 강 님, 셀러오 님, 너돌양 님, 주작 님, skagns 님, 바람될래 님, 안다 님, 달콤시민 님, 미자라지 님, 미스터 브랜드 님, 김치군 님, 입질의 추억 님, 깜신 님, 김지한 님 정말 넘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링크는 이미 윤뽀님께서 해주셔서 (☞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파워블로거 다 모였네 - 달려라꼴찌님 500만 축하 모임) 윤뽀님의 포스팅에 링크가 있어요~ 쌀점방님이 달려라 꼴찌님 파티에 모인 블로거 링크를 한데 정리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발빠르게 윤뽀님이 하셨어요~ ^^
성대한 파티를 마련해주신 달려라 꼴찌님 이십니다. ^^
포스팅을 통해서도 남다른 가족사랑으로 결혼 뽐뿌를 하시는 미혼인 저에게 좋은 영향만 주고 계시는데, 오프라인에서도 늘 베풀어 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이 날의 달려라 꼴찌님의 블로그 500만 돌파 기념 파티는 달려라 꼴찌님과의 잠깐의 이별 파티이기도 했습니다. ㅜㅜ
달려라 꼴찌님이 잠시 미국에 다녀오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족이 함께 있기 위해 떠나신다는 달려라 꼴찌님을 붙잡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빨리 한국으로 돌아오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가신다고 하셨는데, 벌써 비행기에 몸을 실으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잘 다녀오시고, 어디에 계시든 블로그 포스팅 (http://blog.daum.net/gnathia/) 으로, 트위터 (@gnathia )로 계속 소식 전해주세용~ ^^
블로그에서만 뵙다가 직접 만나뵈서 넘 감격해서 드리고 싶은 말씀이 넘 많았는데, 한 분 한 분 블로그에서 따로 인사드려야겠어요~ ^^ 이렇게 뵙고 싶은 멋진 블로거님들을 한 자리에서 뵐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신 달려라 꼴찌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날 뵈어서 정말 정말 반가웠어요~ +_+
이렇게 얼굴 뵐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길 빕니다~ ^^
* 마지막 단체 사진은 보라미랑님이 찍으신 사진이에요.
제가 올린 사진 중에도 씨디맨님께 부탁드려서 씨디맨님이 찍어주신 사진이 많은데, 어떤 것인지 헷갈려 전부 제꺼라고 워터마크를 찍어놓았네요. 발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 잘 찍힌 사진은 씨디맨님이 찍어주신 사진이에요~ ^^
상 호 The S. 牛 Steak 더 에스 우 스테이크
메 뉴 호주산 안심 스테이크 38,000원, 호주산 와규 채끝 등심 스테이크 38,000원
위 치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1229 (양재역 삼호물산 근처)
전 화 02- 578 - 9233
메 뉴 호주산 안심 스테이크 38,000원, 호주산 와규 채끝 등심 스테이크 38,000원
위 치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1229 (양재역 삼호물산 근처)
전 화 02- 578 - 9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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