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데이트 코스 맛집 추천: 닌자초밥 커플세트, 데이트하기 좋은 피자주는 스시집
친구 병문안을 갔다가 병원 밥이 나오는 것을 보고 나왔습니다. 출출하기에 같이 병문안 간 친구와 밥 먹고 가자며 두리번 거리다가 깔끔하고 예쁘게 생긴 초밥집이 눈에 띄어 들어갔습니다. 커플세트가 있길래 둘이 먹기 적당할 것 같아 주문했습니다. 닌자초밥 커플세트는 초밥 + 모밀/우동 + 피자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은 28,000원이었습니다.
먼저 샐러드가 나옵니다. 회 몇 점과 연어알, 야채가 쌓여 있습니다.
커플세트 초밥은 큰 접시에 같이 나왔습니다. 똑같은 초밥이 2개씩 나왔습니다.
광어, 연어, 오징어, 새우 등의 초밥이 16점, 캘리포니아 롤 4점, 새우 튀김 2개가 나옵니다.
초밥에 얹어진 생선도 제법 큼직하고 괜찮았습니다. 새우튀김도 토실토실 크고요.
먹다보니 피자가 나왔습니다. 피자는 또띠아 같이 얇은 도우에 치즈를 얹어 구운 것이라, 바삭한 과자 같았습니다. 피자 전문점의 고르곤졸라 피자 같지는 않더라도 갓 구워서 주어 꽤 맛있었습니다.
커플세트에 딸려 나온 모밀국수도 국그릇 크기라 제법 양이 많아 먹다보니 점점 배가 불러졌습니다.
배가 불러서 먹는 속도가 떨어질 무렵, 사장님이 후식 슬러시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둘러보니 슬러쉬와 후식은 한 켠에 놓여있어 무한리필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복숭아 슬러쉬가 꽤 맛있는데다, 커플세트가 여자 둘이 먹기에는 은근히 양이 많아서 소화를 돕기 위해 상큼한 슬러쉬를 몇 그릇 가져다 먹었습니다.
초밥을 몹시 좋아해서 초밥 12점 + 우동 또는 모밀 정도를 혼자 먹어도 그다지 배부르다는 생각이 안 드는데, 피자까지 먹으니 배부르다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뭔가 먹은 것 같았어요. 배가 부르니 기분이 좋아지고, 초밥, 피자, 모밀, 슬러쉬가 다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배불러서 행복 ^^)
이미 상당히 기분이 들뜬데다가, 마지막에 계산을 할 때도 뽑기를 하여 쿠폰도 주고 친절해서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찾아보니 닌자초밥, 은밀한 고수의 피자주는 스시라고 하여 체인점인가 봅니다. 초밥도 먹고 싶고 피자도 먹고 싶거나, 초밥만 먹어서는 배부른 느낌은 안 들 때, 이 집 괜찮은 것 같습니다. 두 명이 초밥에 피자에 후식까지 먹고 28,000원이라 흡족했어요.
상 호 닌자초밥 성신여대점
위 치 성신여대역 4번 출구에서 좀 걸어가다 보니 나왔음. 체인점이라 여기 저기 있는 듯함
전 화 02-953-5945
메 뉴 초밥, 피자, 모밀, 우동
[데이트 코스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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