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번호키 카드키 도어락 추천 : 삼성 스마트 도어락 shs-p710 설치 후기
집의 도어락을 번호키 & 카드키 디지털 도어락으로 바꾸었습니다. 지금의 집이 아파트가 완공되는 사이 나와 있는 것이라서 미루고 미루고 있었는데, 연세가 드셔서인지 아빠가 자꾸 열쇠를 깜빡깜빡 하세요. 그리고 보조키와 메인키를 다 잠그면 되는데, 식구들이 저마다 위만 잠그고 나가거나, 아래만 잠그고 나가는 때가 있어서, 다른 식구가 돌아와서 문 열 때 위 아래를 열었다 잠궜다 하다보니 문 열다가 폭발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서, 번호키 & 카드키 도어락으로 교체를 했습니다.1. 번호키 & 카드키 다 되고, (아빠가 열쇠도 깜빡하시는데 번호 깜빡하실 위험이 있음 ㅜㅜ)
2. 이중 삼중 잠금 안전 장치가 되고, (엄마가 불안해 하셔서 안전장치에 예민하심)
3. 사용법이 간단한 것으로... (엄마는 스마트폰도 잘 쓰시나, 아빠는 스마트폰 던져버리심. 가르쳐 드리면 사용법을 열심히 배우시나, 돌아서서 잊어버리시게 되면 잘 안 된다고 분노하심.. ㅜㅜ)
+ 디자인까지 예뻐서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으면 금상첨화인데, (이건 희망사항)
삼성 스마트 디지털 도어락 SHS-P710이 딱 그랬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볼 때도 큼직하고 근사했는데, 박스 사이즈 부터가 상당합니다.
갤럭시 노트2를 얹어보니 갤럭시 노트2 길이의 2배 반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옆 폭도 거의 비슷해요.
삼성 스마트 디지털 도어락 SHS-P710 설치
먼저 저희 식구들의 최근 분란의 주범이 되고 있던 위 아래 키를 다 떼어냅니다. 총 열쇠 3개가 들어가다 보니, 순서도 헷갈리고, 3개중 1개 또는 2개만 잠그고 나가면 다음에 돌아오는 식구가 온갖 경우의 수로 키를 집어넣으며 열어야 되어 식구들 불화의 원인이 되고 있었어요... ㅜㅜ
보조키와의 간격이 좀 더 맞았다면 별도의 타공이 필요 없었을 것 같은데, 보조키를 너무 멀리 달아놓은 탓에 다시 타공을 했습니다. 머지않아 이사를 할 것이라서, 이 구멍을 어찌해야 하나 여쭤보니, 철물점에 막아 놓는 안전장치가 있다고 합니다.
앞 뒤로 깔끔하게 데코판넬을 대어서 보기싫은 부분들을 가려주십니다.
데코판넬 위에 고무 마감재를 한 번 더 덧대고 마지막으로 삼성 스마트 디지털 도어락 SHS-P710를 연결합니다. 연결한 모습을 보니, 안쪽까지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어 있었어요.
삼성 스마트 디지털 도어락 SHS-P710 배터리 & 사용 기간
설치를 마치고 건전지를 8개나 집어 넣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보통 자그마한 디지털 번호키 도어락의 경우 AA건전지 4개가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덩치가 커서 8개나 들어가나 싶어 깜놀했는데, 그게 아니라 4개로도 충분히 동작하는데 교체 시기를 늦추기 위해 8개를 넣게 설계된 것이라고 합니다. 1일 10회 기준으로 최소 1년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삼성 스마트 디지털 도어락 SHS-P710 비밀번호 번경 & 카드키 설정
설치해 주시고, 사용법도 꼼꼼히 알려주셨는데, 번호키와 카드키 설정도 아주 간단했어요. 커버를 열고 왼쪽의 REG 버튼을 한 번 누른 뒤 번호를 누르니 인식이 되고, 카드키 인식도 REG 버튼을 한 번 누른 뒤에 인식시키니 간단히 등록이 되었습니다. 카드키는 최대 20개까지 등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안심이 버튼은 식구들이 모두 들어온 다음에 저 버튼을 눌러놓으면 밖에서 번호키 작동을 못합니다. 작업실에는 번호키를 달아놓았는데, 한밤중에 누군가가 번호키를 꾹꾹 눌러서 정말 공포에 떤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옆집 분이 술 취해서 제 작업실 번호키를 눌렀던 것 아닌가 싶은데, 안심이 버튼을 눌러놓으면 아예 반응을 안하기 때문에 그런 공포를 느낄 필요가 없어요.
또, 이 제품은 체류시간 감지 경보 기능이 있는데, 앞에서 60초 이상 머뭇거리면 경보가 울려요. 실수던 고의던 간에 낯선 사람이 번호 눌러보려고 꼼지락 거리면 경보가 울려 화들짝 놀라 도망가게 될 것 같습니다.
삼성 스마트 도어락 SHS-P710 디자인
삼성 스마트 디지털 도어락 SHS-P710 디자인이 정말 예뻐요. 외부의 디자인만 예쁜 것이 아니라, 안 쪽의 디자인도 정말 예쁩니다.
보통 디지털 도어락들이 안 쪽은 약간 너저분한 느낌인 것들이 많은데, 안팎으로 깔끔합니다.
엄마도 몹시 만족하셔서 이사갈 때 꼭 떼어다가 새 집에 다실거라며, 새 집에 달아놓으면 더 근사하겠다며 마음에 들어하셨습니다.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푸쉬풀 도어락 Push Pull Doorlock
번호키 디지털 도어락으로 교체를 하지 않고 미루고 있던 이유가 공사중에 잠시 살고 있는 집이라서 그런 점도 있지만, 이제 부모님이 환갑을 넘어가시고 보니 안전 문제 때문에도 불안했었습니다. 집에 불이 났을 때, 여름철 물난리에 디지털 도어락 잠기면서 탈출 못해 생명을 잃은 경우도 있다는 무서운 기사를 보았어요. 특히 노인분(부모님께 노인소리 하면 몹시 싫어하시겠지만..^^;)들이 당황하면 조작을 못하니 못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그런데 삼성 스마트 디지털 도어락 SHS-P710는 그냥 나가면서 밀면 열립니다. 보통 밖에 나가려고 할 때는 문을 밀고, 문을 열거나 닫을 때는 당기는데, 그 동작 그대로 하면 잠기고 열려요. 특히 나갈 때 동그란 버튼 누르는 것이나 도어 방식보다 미는 것이 자연스러웠어요. 양 손에 짐 잔뜩 들었을 때도 정말 편리했습니다.
밀면 파란 불이 들어오면서 바로 열려요. 깜빡하고 문을 덜 닫을 염려도 없는 것이 집에 들어올 때는 자연스럽게 손잡이를 잡고 당기게 되는데, 푸쉬풀 도어락 디자인은 사람이 문을 열고 닫을 때 하는 자연스러운 동작 그대로 이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없어 좋았습니다. 엄마 아빠가 쓰시기에도, 설명도 정말 간단하고요. 저희 엄마는 스마트폰을 무척 잘 쓰시고, 새로운 기능을 알려드리면 100% 활용하시는 분인데 반해, 아빠는 안 그러십니다. 사용법을 알려드리면 잘 배우시기는 하는데, 잘 잊어버리세요. 그래서 스마트폰 화면 해제 에서부터 잘 안 된다며 화를 내셔서 결국 던져버리시고 사용법이 초간단한 피쳐폰을 다시 쓰고 계십니다. 그래서 디지털 도어락 사용법이 정말 간단하지 않으면 문 걷어차실 수 있기 때문에, 정말 간단해야 해요.
다행히도 푸쉬풀 도어락이라서,
"아빠, 그냥 손잡이를 밀면 문이 열려."
"그래."
그리고 카드키가 있어서, 이중잠금이 복잡할 때는 그냥 카드만 대면 됩니다. 휴대폰 걸이형 RF 키태그 2개가 있어서 키태그는 우선 엄마 아빠 핸드폰에 달아드렸습니다. 저와 동생은 번호 잊어버릴 나이는 아직 아니니... ^^:;
"아빠, 들어올 때는 이것만 대면 돼."
"그래."
기능이 정말 많은데, 아빠같이 사용법 복잡하면 분노하시는 어른이 계셔도 쉽게 쓸 수가 있어 우선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직까지 아빠가 번호 잊어버렸다고 전화하신 적이 한 번도 없으시고, 더 편해서 좋다고 하십니다.
이 제품은 이중잠금도 되고, 외출 설정과 매너모드 등 기능이 무척 많아요. 엄마는 스마트폰 사용법 배우는 것도 좋아하시고, 안전장치에 불안함도 많이 느끼시는 편이라 그런지, 복잡한 기능들에도 몹시 흡족해하고 계십니다.
제 동생은 번호키이니 열쇠 챙길 필요가 없어 편하다고 하고요. 그리고 해보니 갤럭시 노트2 베가레이서 3 갤럭시 S3 등의 스마트폰도 카드키로 등록을 할 수가 있어서 제 스마트폰도 등록해서 카드키로 간단하게 쓰고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 디지털 도어락 SHS-P710 가격은 38만원 입니다. 디지털 도어락 설치비용은 무료이고요,
삼성 제품 구입해 보면 다 아시겠지만, 설치 전 약속 잡는 것부터 마무리까지 친절 그 자체이고, AS야 삼성의 AS니 전혀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기껏 바꾸어 놓았는데, "잘 되네 안되네, 더 불편하네" 하는 식구들의 불평이 나오면 돈 들이고 속상한데, "예쁘다, 편하다, 근사하다, 더 안심된다" 등의 식구들 후기가 만족도가 별 다섯개라 교체하고 몹시 흡족합니다. ^^
'생활탐구 > 집안물건 잘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 스마트 도어록 P710, 혼자 사는 여자에게 좋은 디지털 도어락 추천 (8) | 2013.07.21 |
---|---|
드롱기 에스프레소 머신 사용법, 카페모카 카페라떼 카푸치노 만들기 방법 (12) | 2013.04.22 |
쿠진아트 커피 그라인더 후기, 가격 착하고 예쁜 맷돌식 전동 커피 그라인더 추천 (9) | 2013.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