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데이트 코스 추천 : 한화리조트 설악 워터피아 가는길, 티맵 데이터 요금 사용량 재보니..
티맵 믿고 한화리조트 설악 워터피아로 출발~
우리나라 온천 상위 3 퍼센트에 든다는 온천수가 저를 기다립니다. +_+
조금씩 서울을 벗어나며 보이는 산세가 너무나 수려합니다. 터널을 하나 지나면 아직 늦가을인양 잎사귀가 무성한 산이 있고, 터널을 또 하나 지나니 눈이 쌓여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산세가 펼쳐집니다.
터널을 하나 지날 때마다 주변이 확확 변하면서 속이 뻥 뚫리는 듯한 이런 기분은 강원도 가는 길에만 느낄 수 있는 맛인 것 같기도 합니다.
본격적으로 강원도에 접어들기 전에 잠시 가평휴게소에서 한 숨 돌렸습니다. 여기까지는 아직 늦가을 같은 느낌이었어요.
한화리조트 설악 워터피아에 가서 아무 것도 안 하고 푹 쉬고 올 요량이었어서, 설악 워터피아 가는길에 쉬엄 쉬엄 가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빨리 가서 쉬어야 겠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가평휴게소에서 속도측정 한 번 해보고 출발했습니다.
가평휴게소에서 측정한 SKT 광대역 LTE 속도는 63.2 ~73.8 Mbps 였습니다.
오늘 발표된 SKT KT LG U+ LTE-A와 LTE 3G 품질 성적표 보니 SKT가 1위를 했던데, 그래서인지 아무튼 가평에서도 속도는 괜찮았습니다.
한참을 달리니.. 당일치기 드라이브 코스로 설악산 국립공원들러 낙산사 홍련암 가는길에 보았던 풍력발전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표지판에 속초와 설악산이 보이고요. 드디어 강원도에 온 실감이 났습니다.
가을에 설악스케치 산채 정식먹으러 왔었는데.. 어느덧 겨울이라 눈이 소복합니다. 불과 두어달 전 이 길을 달리며 가을 햇살과 가을 하늘에 감탄했었는데... 시간 참 빠르다는 실감이 났습니다.
어둑어둑해져서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에서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딱 2시간 30분 걸렸어요. 저희 집은 서울 북서쪽 응암동인데.. 확실히 길이 나면서 더 가까워졌습니다.
5시쯤 도착을 해서 설악 워터피아 야간 개장을 들어갈까 했는데, 설악 워터피아 주차장을 가득 메운 차를 보니... 이 겨울에도 설악 워터피아 안은 발 디딜 틈도 없을 것 같아 이 날은 한 숨 자고 설악 워터피아 온천욕은 내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어차피 이번 한화리조트 여행은 한화리조트에서 한 발자국도 안 나가고 이 안에서 다 해결하며 푸~~~욱 쉬는 휴양 여행을 할 계획이니 마음 편했습니다.
드디어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입성.
티맵 데이터 요금 사용량 얼마일까? 서울 설악 한화리조트까지 2시간 30분 사용시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출발하면서 갤럭시 노트3에서 잰 데이터 사용량은 543MB입니다. 확실하게 하기 위해 t world에서 재 본 것은 선물받은 데이터 1023MB가 있는 상태였어요.
도착해서 재 보니, 갤럭시 노트3 데이터 사용량은 고작 6MB 늘었습니다. 티월드 데이터 사용량은 1MB 닳았고요.
요금이 부과되는 것은 티월드 기준이니 티맵 데이터 사용량은 2시간 30분에 고작 1MB였습니다. 이 정도면 티맵 데이터 요금 걱정 안하고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상한 점은, 가는 도중 메신저 서비스도 쓰고 중간에 인터넷 검색도 했는데, 그거 다 하고도 1MB썼다면 티맵 데이터 요금은 무료인 것 같기도 했습니다. 다시 t world 홈페이지를 뒤져보니, 떡하니 써 있었습니다.
티맵 데이터 요금 걱정없이 모든 정액요금제는 데이터 통화료와 안전 운전 도우미 서비스가 무료 제공 된다고 합니다. 설악 워터피아 가는길에 출발하기 전에 확인했으면 괜히 티맵 데이터 요금 많이 나오면 어쩌냐며 데이터 선물 조르기 신공을 펼치는 호들갑을 떨지 않았을텐데... 아무튼 티맵 덕분에 데이터 1GB 삥뜯었습니다.. ^^;;;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객실
이번에 묵게 된 객실은 (일하기 좋게 생긴) 테이블과 조명이 근사한 곳이었습니다. 딱 커플여행으로 와서 쉬면 좋을 곳이었어요.
이곳의 차분하고 편안한 색감이 참 좋습니다.
집에서는 창문 열어 환기도 안 하면서, 여행오면 베란다 활짝 열어 바깥 한 번 보게 됩니다. 바로 앞에 산아래 호수위 가든에서 공연도 하고 있고, 멀리 설악 워터피아가 보입니다. 크리스마스이자 연말에 가서 공연과 행사가 많았습니다. 이번 여행은 아무 곳도 안 가고 한화리조트 안에서 다 해결할 계획이어서, 우선 제가 묵는 객실 앞 산아래 호수위도 저녁 식사 장소로 리스트에 올려두었습니다. 그리고 방문을 닫고 나머지 방 구경을 했어요...
오늘은 쓸 일이 없지만, 침실 말고도 방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방 안의 옷장에는 깔끔한 침구가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화장실은 샤워부스, 차곡차곡 수건들과 설악 워터피아 온천수로 만든 특별한 비누가 놓여있었습니다. 저 비누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편의점에서 따로 판매도 하고 있었어요.
냉장고는 냉동실 분리형으로 큼직한 아이가 있었고, 양주잔과 와인잔, 커피잔 등이 있습니다.
더욱 눈에 띄는 것은 "방염" 인증 마크가 곳곳에 붙어있는 벽지였습니다. 왠지 든든했어요. 방구경을 마치고 뒹굴대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섰습니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맛집 저녁식사 - 해맞이 vs 산아래 호수위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내의 식당이 뭐가 있는지 안내서를 펼쳐보니 쏘라노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아르떼와 라 갤러리아 두 곳이 있었고,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해맞이와 산아래 호수위가 있었습니다. 해맞이는 한식당이고, 산아래 호수위는 야외 가든에서 바비큐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어디가 맛있는지 몰라 침대에서 뒹굴대며 검색을 해보니 해맞이에서 해산물 뚝배기와 정식이 맛있었다는 후기가 꽤 있길래, 해맞이로 가기로 했습니다.
2동에서 5동까지 가려니 길고 긴 터널을 지나야 했습니다. 설악 워터피아 오늘 길에도 터널 많이 지났는데... 오늘 터널 많이 지나네요.. ^^;;
한화리조트 쏘라노도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가 물씬났습니다.
한화리조트 식당의 저녁, 쏘라노 조식, 설악 워터피아 온천욕을 즐긴 후기는 다음 편에 이어서...
-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안에서 다 해결하기: 쏘라노 조식 뷔페, 쏘라노 해맞이 식당 저녁, 빈스앤베리즈 커피
- 국내 겨울 온천 여행 즐길수있는 설악 워터피아, 특히 커플 노천탕 데이트 코스 추천
- 한화 리조트 설악 워터피아에 가면 꼭 들를 곳, 대조영 촬영지 설악 씨네라마
- 설악스케치, 너무 맛있어서 대포항 회도 포기하고 점심 저녁 먹은 속초 맛집
- 당일치기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설악산 국립공원들러 낙산사 홍련암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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